2019년 3월 21일 목요일

【2ch 막장】우리 여동생이 이십대 중반에 자궁내막염이 발견되어 적출. 그걸 할머니가 말해버려서 우연히 친척들 사이에 알려졌는데, 사촌 남동생의 부인이 「이젠 여자가 아니게 되었다는 거네. 불쌍하게. 결혼도 임신도 못하다니 나라면 죽고 싶어질거야」




19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9/03/21(木)08:32:01 ID:VSe

20년이나 전의 일이 되지만,
친척의 법사(法事)하는 자리에서,
사촌 남동생의 부인이 내 여동생에게
「이젠 여자가 아니게 되었다는 거네. 불쌍하게.
결혼도 임신도 못하다니 나라면 죽고 싶어질거야」
라고 말하는거야.


여동생, 아직 이십대 중반으로 독신이었지만,
자궁내막염이 발견되어서 적출한 뒤였다.
비밀로 해두고 있었는데,
할머니가 모두가 있는 곳에서 이야기 해버려서.

여동생은
「이젠 마음의 정리 됐으니까 괜찮아요~」
라고, 뭐어 강한 척하고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말한 직후에 그런 발언.






물론 비난만발이었다.
하지만 당사자는
「그렇지만 사실이잖아」
하고 전혀 기죽지 않음.

사촌 남동생하고 우리들 자매,
옛날부터 사이 나빴으니까
여러가지 불어넣었겠지.

사촌 남동생은 어릴 때부터
난폭하고 끈질기고
심술 궃어서 너무 싫었어.


하지만 다행히도,
그런 여동생을 전부 이해해주는 데다가
사랑해주는 남성이 나타나서 결혼.

지금은 부부 둘이서
사이 좋고 즐겁게 살고 있는 데다가,
회사를 일으켜서 엄청 잘나간다.

남편의 이해가 있어서
커다란 집 세우고
부모님하고 동거해주고 있다.
부모님도 여동생도 여동생 남편도
다들 고양이 좋아해서
멋진 고양이 하우스가 됐어요ㅋ

그리고, 지난달 우리 딸의 결혼식으로
오랜만에 친척이 모이게 되었지만,
비쩍 마른 사촌 남동생 뿐이고
부인은 결석.

상당히 전에 외동딸이 고교중퇴하고
히키코모리라고는 듣고 있었지만,
아직도 방에서 나오지 않는 것 같다.

저렇게 사람의 마음을 모르는 발언을
태연하게 던져오는 모친하고,
그걸 충고하지 않는 부친이,
생각해보면 제대로 된 부모가 될 수 있을 리가 없다.


다른 친척도 싸늘한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을
(꼴좋다)
고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 여동생이지만,
극복하고 행복을 잡다니 훌륭해!
라고 말하고 싶다.


スレ立てるまでもないが沢山言いたいこと op16  より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550298033/

부모의 폭언이 원인으로 마음이 병든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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