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7일 월요일

【2ch 막장】중학교 시절 친구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 나가보니까 종교 권유였다. 친구의 『어떤 죄라도 씻어내고 깨끗하게 될 수 있다』는 발언에, 당시 중2병이 아직 낫지 않았던 나는 울컥해서 「헛소리하지마. 어떤 죄인이라도 용서받을 수 있다고?」







982. 名無しさん 2019年05月25日 11:15 ID:3T085Z6M0

『경문이란 굉장해』를 읽고서 생각났던 일.
그 사람 처럼 멋지게 되지는 않았지만…


사회인이 막 됐을 때,
중학생 이래 전혀
안면을 마주친 적이 없었던
전 친구A에게서 연락이 왔다.

A의 고교 친구도 끼워서 
함께 놀자고 하길래,
바보같은 나는
(또 교류가 재개될 수 있다면 기쁘겠는데,
그 아이하고도 친구가 되면 좋겠는데)
하고 태평한 것을 생각하면서
태연하게 외출하였다.


네, 종교 이야기였습니다 정말로 (생략)


그렇다고 해도,
진한 권유가 아니라
「이런 느낌으로 굉장하다니까!
개종까지는 아니라도,
당신도 이걸 해보지 않을래?」
하는 이야기였지만….


그 가운데서는
『이것을 하면,
어떤 죄라도 씻어내고
깨끗하게 될 수 있어서
모든게 허용된다』
하는 부분에,
정말로 울컥 해버렸다.







「헛소리하지마.
어떤 죄인이라도 용서받을 수 있다고?
쾌락살인자도,
아이를 학대해서 죽인 부모도,
DV끝애 아내를 죽인 남편도,
악질적인 괴롭힘으로 사람을
죽음에 몰아넣은 외도(外道)라도?
그것만 하면 용서받을 수 있어?

그런 바보같은 이야기가 있을까.
피해자의 기분은 어떻게 되는데.
그것만 하면 용서받을 수 있다면,
가해자는 반성도 후회도 하지 않게 되겠지.
알고 있어? 그 유명한 흉악사건의 이것저것을.
그리고 지금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사건은?
(당시 상당히 가슴 답답했던 사건)

그 종교는,
이런 귀축외도조차도 
지옥에 보내지 않고 용서하는 거야.
확실히 말해서 기분 나뻐!
죄는 보상해야 하는 거잖아!」


이런 느낌의 이야기를,
도도하게 이야기 하였다.

당시 나는 아직도 중2병에서
낫지 않았던 데다가,
종교계 라노벨에
빠져 있었던 것도 있어서,
그런 류의 깊은 지식에는
부족함이 없었던 것도
달변이 되어버렸던 이유.

이야기의 처음에는 끼어들려고 하던
A와 친구도, 내가 즉시 논파()해버리니까,
최종적으로는
「그런 사고방식도 있을지도……」
하게 되었다.


말하고 말해서 나는 만족.
상대는 시무룩.
물론 끝내고 나서 빨리 돌아왔다.
돌아오고 나서, 조금
(우와아아아아아)
하게 되어버렸지만,
저걸로 질려주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후일
친한 친구에게서
권유를 받아서,
기분 전환으로
두근두근 외출하던 나.

거기서 친구에게
A에게서 고등학교 친구하고
같이 놀지 않겠냐고 초대받았다.
하지만 A하고는 개인적으로
친했던 적은 한 번도 없으니까,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나)쨩하고 선약이 있으니까』
하고 거짓말하고 거절했다.
그러니까 불러냈어,
어쩐지 미안해」
라는 말을 들었다.


질리지도 않았던 거냐….
그리고 친구한테까지 
저런 짓을 하는 거냐고 화가 나서,
A에게 겪었던 일을 솔직하게 말했다.

A일행에게 돌아갈 때
「이건 우리들이
마음대로 하고 있는 거니까
부모님에게는 말하지 말아줘」
라는 말을 들었지만,
부모가 알게되면 곤란하다는
자각은 있는 것이 더욱 화가 났고.

친구는
「아아, 그러니까
(나)쨩 이름 꺼낸 순간 
포기해주었구나…」
하고 쓴웃음.
어쩐지 미안.


그 뒤에는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도
주의를 해주었던 덕분에,
내 주변에서는
A로부터 받은 피해는 없었다.
「거절할 때는 내 이름을 대라」
고 말해두었던 것이 효과가 있었던 모양.


중2병이 도움이 된
레어케이스라고 하는 것으로.

하지만 그 때의
『죄란 벌이란』하는 이야기를 생각하면,
역시
(우와아아아아아)
하게 된다.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46063204/


종교권유하러 왔던 주제에 중2병에게 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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