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05/31(金)04:18:25 ID:SSm.zs.7g
“10대 때 중2병을 발휘해서,
타롯 카드에 빠져 있었던 이야기”
를 사이가 좋아지고 반년 정도 된 아이
(A코)에게 살짝 이야기 했다.
그랬더니
「점을 쳐줘」
라는 말을 들었다.
거절했지만,
「점을 좋아할 뿐이고,
나쁜 것은 믿지 않으니까」
하는 분위기였으므로,
「계속 만지지 않았으니까 빗나갈거야?」
하는 전제를 하고 오랜만에 점쳤다.
그랬더니 본인으로서는
「조사한거야?」
하는 레벨로 맞았던 것 같아서,
「기분 나빠」
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이야기의 대부분이
유도심문에 걸렸던 것 뿐이라든가,
누구에게나 조금씩 있는 일을
조금 날카롭게 파고 들거나,
애매한 표현으로
상대방을 납득시켰을 뿐.
솔직한 이야기로,
카드의 의미 같은거 애매모호하게 밖에
기억하고 있지 않으니까 적당했고.
나중에 조사해보니까,
대화하면서 했던 탓인지
점치는 순서 미묘하게 잘못하고 있었고ㅋ
그 때는
「기분 나쁘다」고 질겁했던 주제에,
다시 만났더니
「다시 한 번 점쳐줘!」
하고 끈질기게 말해왔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유료로 1만이야~」
하고 허튼 소리를 말하니까
눈이 진지한 채로,
「지불할테니까 언제 해줄거야!!」
라는 말을 했다
(얘는 스마트폰 대금연체 같은거 태연하게 하는 애)。
주위에서도 깜짝 놀랐고,
나 자신도 무서워져서
도망치듯이 그 자리에서 떠났다.
그런데 그 뒤,
그 애가 사고를 겪어서 크게 다쳤어요.
그 대화를 보았던 몇 사람이 마음대로
「A코의 미래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걔는 점치는걸 거부했다」
하고 꼬리와 지느러미가 붙어서,
A코 이외에게서도 끈질기게
「점을 쳐줘」
라는 말을 듣게 되어서 짜증나.
유도심문 이야기를 말해도 전혀 믿어주지 않아….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7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9182955/
보고자는 점쟁이 재능이 조금 있는 것 같고
친구는 점 같은데 쉽게 빠지는 성격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