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9일 월요일

【2ch 막장】사원의 회관을 마을 반상회 집회소로 쓰고 있는데, 그 건물이 낡아서 철거하고 새로 세운다고 공사비를 마을 주민들에게 청구했다. 2개월 뒤 말까지 각 가정, 자기주택 세대 20만엔・임대주택 세대 10만엔을 수금한다. 수금하는데 귀찮으니까 현금 일시불로.






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08/17(土)00:03:57 ID:Xs.ia.L1

반상회・자치회 관련 이야기지만
특정되어 따돌림 받거나 불쾌하게 되면 귀찮고
보조금 사기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군데군데 페이크 넣어두었습니다


마을의 집회소 같은게 있지요?
십몇년 전에 내가 이사한 마을에는
그런게 없고, 대신에 마을 사원의 부지 내에
목조 단층 건물이 있어서
그것을 집회소로서 쓰고 있었다.

원래, 사원에서 장례식이나 법회가 있을 때
참석자들이 쉬거나, 식시하거나 하는
건물로서 마을에서는 그곳을
사원의 이름을 따와서
○○사 회관(○○寺会館)이라고 불렀다

그 건물은 전쟁 전부터 있었던 느낌으로,
화장실은 화식이며, 물도 온수기 같은건 없으니까
찬 물 밖에 나오지 않고 수도꼭지가 하나에
스토브는 휴대용 가스렌지 사이즈가 하나,
냉방 없고 난방은 석유 난로가 하나 있는 상태였다.

그런 ○○사 회관(○○寺会館)이 노후화 하여,
철거하게 되어서, 반상회에서 새로운 집회소를
건설하자는 대화가 있어서 안이 나왔다.






그것을 요약하자면

・구 ○○사 회관을 철거한 자리에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신 ○○사 회관(가칭)을 건설.
・구 회관에는 없었던 냉난방(에어컨)완비, 바닥 난방도 넣을 수 있다
・화장실은 비데, 물도 최신 시스템 키친으로 집어넣는다
・건물의 소유권은 사원으로 지금까지 대로 사원에서 사용.
보조금 나오니까 비어있는 시간은 집회소로서 써도 좋다
・그러므로 2개월 뒤 말까지 각 가정,
자기주택 세대 20만엔・임대주택 세대 10만엔을 수금한다.
수금하는데 귀찮으니까 현금 일시불로.
・만약, 이 안 이외(사원에서는 만들지 않는다・부담금 대폭 감액)이면
토지부터 사지 않으면 안되니까 보조금이 나와도 상당히 초라해진다



회람판에서 이것을 봤을 때,
깜짝 놀라서 잠시 굳어져 있었다.

에어컨은 좋아, 비데도 아슬아슬,
싱크대 같은건 최저한으로 충분.
아니아니 거기가 아니다.
이 고액의 부담금은 대체 뭐야?
거의 내 월급이지만

반상회에서 사용하는건 1년에 몇 번 정도.
사원 소유로 통상 사원에서 쓰는 거니까
사원하고 시주들이 부담하는게 이치에 맞잖아?
더욱 놀랐던 것은 그 부담금은
그 시주들도 같은 금액이라는 것
보조금으로 충분하지 않은 분량을
세대수로 나눠서 등분했을 뿐
(듣기로는 사원은 토지제공한다고 부담금 조차 내지 않는 것 같다)
덧붙여서, 나는 그 사원하고는 일절 관련은 없다


당시의 반상회・자치회 중진들은 이 마을에서
예전부터 살고 있던 사원의 시주들이 대부분
이었기 때문에 이 안건이 순조롭게 통과했다고 생각하지만
나처럼 원래부터 이 마을에 살지 않았던 사람들은 격노
특히 임대가구는 2개월 뒤까지 10만이라니
지불할 수 있을 리가 없다고 상당히 화냈다


마을 사람들에게 들은 이야기로눈,
옛날, 고도경제성장기 같은 때 지자체에서
집회소 건설 이야기가 있어서 보조금을 받았지만
○○사 회관을 쓰면 좋아요 하고
사원하고 시주단에서 보조금으로 먹고 마셔서 써버렸다

혹시, 그 때 토지 포함하여 제대로 지었으면
만일 건물을 다시 세운다고 해도
그 토지에 세울 수 있으니까,
매달 반상회비 정도의 부담금액으로
신 ○○사 회관 레벨을 세울 수 있었다는 것.
(바닥난방・최신 시스템 키친 같은건 무리겠지만)

게다가 이번에도 사원의 소유물이 된다면
또 보조금 빼먹는게 되는거 아냐?


보조금 빼먹는다고 해도
사원하고 관계없는 사람들에게
불똥이 튀지 않으면 별로 상관없지만,
그렇다면 부담금 정도 자기들이 내면 좋을텐데
100보 정도가 아니라 10만 보 정도 양보해도
적어도 시주단은 배액 이상 내놓고,
그 만큼, 사원과 무관계한 세대의 부담금을 억제한다든가
그 정도는 하라고 생각했다


보조금 떼먹고 거의 자기들이 쓰는 호화스런 시설 만들고,
사원하고 무관계한 세대까지 고액의 지출을 요구하는
사원과 그 사원의 시주들이 그 신경 몰라


결국, 사원과 시주들이 상당히 다퉜지만,
사원하고 무관계한 주민들의 맹반발이 있어서
신 ○○사 회관 계획은 없어졌고,
사원에서 도보 5분 정도 장소에
시주들이 말하는 초라한 집회소가 세워졌다.
(그 장소를 결정한 것도 시주들의 집요한 저항이었지만)


하지만, 에어컨이 있고,
화장실은 비데는 아니지만 수세식으로 서양식,
온수기도 들어갔으니까 싱크대에서 따듯한 물 나오고
이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52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6582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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