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4일 수요일

【2ch 막장】직장 동기였던 여성에게 연락이 와서 나가 보니까, 「당신 아내 하고 우리 남편이 바람 피우고 있다」 아내를 추궁해보니까 「무슨 말하는 거야? 내가 그런 짓 할 리가 없잖아. 아하하하」 하지만 증거를 들이대자….








86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09/02(月)20:18:33 ID:Px.bj.L5

십몇년의 결혼생활에 중지부를 찍었다.
다소 페이크 있음.


본가는 당일치기로는 어려울 정도로 멀리서,
자영업을 하고 있다.

아이는 없고, 아내는 파트타이머를 하고 있다.

반 년 정도 전의 일이었지만,
옛날 동기였던 여성A에게 연락이 있어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있으니까
(아내)에게는 비밀로 나와줬으면 한다」
는 말을 듣고 만났다.


A부부는 사내 결혼으로,
한 때 같은 사택에 살고 있었으니까
A하고 아내는 면식이 있다.

보통 일이 아니라는 듯한 말투에
싫은 예감을 가지고 만났지만,
그 예감은 적중.

「당신 아내 하고 우리 남편(A의 남편, 이하 B)이 바람 피우고 있다」
고 하는 것이다.

증거는 이미 확보해 두었고,
사진이나 음성이나 행동 메모 같은 것을
제시해 주었다.


A가 눈치챈 것은 그 때 이미 몇 개월 정도 전의 일로서,
눈치챘다는 것을 알지 못하게 하면서,
발뺌할 수 없는 증거를 얻을 때까지
마음대로 움직이게 내버려두고 있었다고 한다.

「상대가 모르는 사람이면 바로 행동에 나설 생각이었지만,
상대가 예전 동기의 부인이니까 상담하고 나서」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A하고 만났을 때,
나에게는 다른 고민거리가 있었다.

재작년 본가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형이 뒤를 이었는데,
금년 들어오고 나서 형에게
「도와주지 않겠냐」
고 상담을 받고 있었다.

가게 자체는 궤도에 올라 있어 경영에 불안은 없지만
일손 부족은 어떻게 할 수 없어서,
이미 여동생이 도와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부모님 일은 학생시절에 도와주거나 해서
일단 대충은 이해하고 있지만,
샐러리맨을 그마두고 전직하게 된다면
나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현재 소재지가 고향이므로
『(아내)는 난색을 드러내겠지』하고 생각,
(어떻게 상담할까)
라고 생각했던 때였다.

나 자신에게도 아직 망설임이 있었고.



아무튼
「잠깐 기다려줘」
하고 대답했다.

「나 자신이 부끄럽게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으니까
한동안 상황을 보고 싶고, 실은 이런 이야기가 있어서
고민하고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라고 이야기 했다.

A는 『그렇게 말한다면 당연하다』하고,
잠깐 기다려 주게 됐다.







그리고 나서부터 아내의 모습을 관찰하고 있었지만,
놀라울 정도로 내 앞에서는 꼬리를 내밀지 않았다.

하지만 확실히 그 음성은 아내의 목소리,
아내가 이야기 하는 말투로서,
사진도 합성이 아니라 틀림없다.

그래서 몰래 보이스 레코더를 설치하고 출근했다.
그랬더니 역시 A가 말하는 것은 틀림없었다.
내친 김에 바람피운 증거도 잡았다.

그리고 결심을 했다.
이혼하는 것과 전직을.


아내에게는
「본가에서 가게 경영 건으로 대화가 있으니까」
라는 거짓말을 하고 유급 휴가를 받아,
본가에 돌아와서 형에게 도와주기로 했다는 것하고
「이런 사정으로 돌아가는건 좀 더 나중이 되겠다」
고 이야기 하고 왔다.

그리고 나서 A하고 만나서,
결심을 했으니까 이혼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이야기 했다.


전처는 처음에는 웃으면서 시치미 뗐다.
「무슨 말하는 거야? 내가 그런 짓 할 리가 없잖아. 아하하하」
하고.

A에게서 받은 사진을 프린트 한 것 하고,
보이스 레코더를 보여주니까 단번에 뒤바뀌어서
「진심이었던건 아니야. 마음은 언제나 당신에게 있었어」
하고 울면서 호소해왔다.

「두 번 다시 만나지 않아. 두 번 다시 배신하지 않아. 그러니까 이혼만은 싫어」
하지만, A가 가지고 있는 쪽의 음성은 도저히 그렇게 생각할 수 없는 내용이었고,
무엇보다 나 자신이 이젠 다시 시작할 생각은 없었다.

그리고 위자료는 청구하지 않는 대신에
재산분할도 없이 이혼을 요구했다.

「응하지 않으면 재판이든 뭐든 마음대로」
라고.

아내가 변호사를 고용하는 돈을 꺼린다는건
성격적으로 알고 있었으니까 그렇게 말했지만,
예상 대로 그걸로 손을 써서, 생각보다 쉽게 이혼할 수 있었다.



A쪽도 아이가 있는 만큼 친권문제로 다소 다툰 것 같지만,
어떻게든 결착이 됐다.

서로 정식으로 이혼한 뒤,
쌍방이 불륜상대에게 위자료를 청구.
(그런 걸로 합의가 끝났다)


내 쪽은 어차피 회사에 퇴직 신고를 내놓았고,
B에게 직장에서
(전처)하고는 이혼했으니까.
불륜상대인 너에게도 위자료 청구 할테니까 잘부탁해」
라고 고했다.

그 날은 목의 상태가 묘하게 좋았으니까,
평소보다 조금 발성이 좋았을지도ㅋ
근처에 B의 중매인이었던
부장이 있다는 것도 확인하고 있었다.



A쪽은 전처에게 위자료 청구를 했지만
『없는 소매는 흔들 수 없다』고 정색해와서,
그래도 변호사를 개입시켜서
분할지불하게 됐다고 한다.

「철저하게 한다」
고 말하고 있으니까,
「열심히 해라」
하고 응원해 두었다.


지난달, 회사를 퇴직하고 지금은 고향에 돌아와 집을 빌려,
겨우 인터넷 환경도 갖추어졌다.

나, A가 없었다면 정말로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바보 같은 얼굴로 남편 하고 있었을 거야ㅋ

A에게는 감사할 수 밖에 없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78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64796648/

A가 은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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