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1일 목요일

【2ch 막장】중학생 때 괴롭힘 받던 친구를 감싸주고 있었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 그 친구에게 약혼녀를 빼앗겼다. 그 친구는 나를 “괴롭힘을 말리지 않았던 쓰레기”로서 원망하고 있고, 여자친구에게 거짓말을 해서 마음을 빼앗은 것 같다.





94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1/21(木)08:09:37 ID:H2.hw.L1

중학생 때 심하게 괴롭힘 받았던
“유우타 군(ゆうたくん)(가명)
이라는 아이가 있었다.


유우타 군은 근처에 사는 아이로,
그것도 있어서 나는 유우타 군을 감싸거나,
무시받고 있으면 무리에 끼워주거나 했다.

솔직히 유우타 군은
(이건 괴롭힘 받겠는데…)
하고 알 수 있는 성격으로서,
(거짓말쟁이로 화를 잘내고 냉소적인데 어둡다)
같이 있어서 즐겁지는 않았고,
내 쪽에서도 친구가 몇몇 멀어졌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
괴롭힘은 불쌍했으니까,
3년간 감싸길 계속했다.

중학교 졸업하는 날에는,
슬프다기보다는 안심했다.







세월이 흐르고 나는 30이 되어서,
약혼녀가 생겼다.

현지 친구에게 소개했는데,
돌고 돌아서 유우타 군에게
전해진 것 같다.

그랬더니 유우타 군에게
약혼녀를 빼앗겼다.


약혼녀가 불러내길래
(데이트일까)
하고 생각하고 나갔더니,
약혼녀가 유우타 군하고
팔짱 끼고 있었으니까
죽을 정도로 놀랐다.

그 이상으로 놀랐던 것이,
유우타 군의 내면에서 나는
“유우타 군에게의 괴롭힘을 말리지 않았던 쓰레기”
로서 원망받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유우타 군은 지인에게
나의 여자친구 이야기를 듣고 나서, 조사하고
(여자친구는 알기 쉬운 특수한 직장이라서
곧바로 특정할 수 있었다)
(나)가 얼마나 지독한 놈인가』
라는 거짓말을 해서 여자친구의 마음을 빼앗은 것 같다.

어쩐지 슬픔이나 분노 같은거 보다
(진짜냐?)
하는 충격으로 넋이 나가 있으니까,
유우타 군도 여자친구도 만족하고
돌아가 버렸다.


물론 약혼하고 있었으니까
양가에서 큰 문제가 되었지만,
그 자리에서 유우타 군의 거짓말
(내 괴롭힘 날조 이외에도
유명기업의 영업사원이라고 거짓말했던 것)
이 발각되어서, 제정신 차린 약혼녀가
원래대로 돌아오려 했던 것도 충격이었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2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8310551/


…뭐 결혼하기 전이라 그나마 다행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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