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6일 토요일

【2ch 막장】30에 혼활을 시작, 혼활 파티에서 알게 된 남성하고 얼마전 3번째 데이트를 하고 왔다. 대학도 괜찮고, 직업도 좋았지만, 10세 연상이라는 것만이 조금 마음에 걸렸다. 그런데 그 세번째 데이트 할 때, 갑자기 예고 없이 모친이 따라왔다.


하니와 흙인형





4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1/15(金)19:03:27 ID:BG.sz.L2

30이 된 것을 계기로 혼활을 시작,
혼활 파티에서 알게 된 남성하고
얼마전 3번째 데이트를 하고 왔다.



영화 취미가 비슷하고,
감상을 이야기 나누는게 즐거워서,
말투도 불쾌하지 않고
마음이 맞을 것 같았다.

하지만, 연령만은 조금 신경쓰였다.
(할 수 있으면 5세 연상 정도 까지가 좋은데)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10세 연상이라는 것만이 조금 마음에 걸렸다.

하지만
(조금 사귀어 보고,
그것이 신경 쓰이지 않으면 결혼도 있을까)
했는데.

대학은 마치 등급(관동지방의 사립 5개교)
근무처는 유명하지는 않지만
공공사업을 다루는 안정기업, 차남…
하고, 나의 스펙이라면
(이것 이상을 바라는 것은 사치일지도)
라고 생각했고.







그런데 그 세번째 데이트 할 때,
갑자기 예고 없이 모친이 따라왔다.


약속했던 찻집에서 둘이 나란히 앉아 있는데,
깜짝 놀라면서도 맞은 편 자리에 앉으니까
「이 아이가 세 번이나 만나고 싶다고 하는
여성이라니 처음이니까요^^
하고 말해왔다.

「그러니까 『일단 만나봐야겠다』고 생각해서^^
하면서,
계속 미소.


거기서부터는 내가 말참견할 틈도 없을 정도로,
모친이 혼자서 이야기 하고 있었다.

게다가 그 내용이
「당신도 3번이나 만나려고 생각할 정ㄷ니까
아들에게 적지 않은 마음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럼 결혼도 시야에 넣고 있다고
생각해도 괜찮을까요?」
「결혼하면 아내가 될 사람에게는
『이것만은!』하고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먼저 이 아이에게
생선 먹일 때는 뼈를 제대로 제거해 주세요.
이 아이 목이 약하니까 박히거나 하면 큰일이죠?」
「이 아이, 눈을 떼면 곧잘 밤샘 해버리니까,
11시에는 자도록 주의해주세요」
「이 아이의 할아버지가요,
욕실에서 쓰러져서 그대로 그랬던 거야.
무섭지요~?
그러니까 겨울철에는 욕실 온도에는 주의해주세요」

…어쩐지 그 밖에도 여러가지 말했다.
옆에서 그는 온화한 표정을 짓고,
때때로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조용해 지고 나서는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다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고 돌아왔다.


우연히 그 찻집에 친구가 차 마시는데,
나라는걸 눈치채고 모습을 봤던 것 같은데,
다음날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너 계속 하니와 흙인형 같은 얼굴 이었는데!ㅋㅋㅋ」
하고 말해와서 그대로 이야기 하니까 대폭소 했어요ㅋ



고작 1회로 결론 내리는 것도 그렇지만,
이젠 혼활 그만뒀다.

붉은 실이 누군가와 이어져 있는걸 믿기로 한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81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725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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