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고등학교 시절 사귀던 남자친구「우리 집, 나만 혼자 방을 쓰지만, 동생들은 다들 같은 방이야」 （형제가 많으니까 방 숫자가 모자라는 걸까）라고 생각했지만, 대저택에 남자친구와 부모님만 여러 방을 쓰고 동생들은 한 방에 몰아넣었다.

27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2/02(月)15:31:26 ID:vGJ

고등학교 시절 사귀던 남자친구.

남자친구는
「우리 집, 나만 혼자 방을 쓰지만,
동생들은 다들 같은 방이야」
라고 말했었다.

그의 아버지는
고수입인 이미지의 직업이었지만,
（형제가 많으니까 방 숫자가 모자라는 걸까）
하고 생각했다.







그의 집에 처음으로 갔을 때, 대저택이라 놀랐다.
하지만, 방 숫자는 충분히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에게 안내받은 방은 깔끔하지만,
코타츠 사이즈의 테이블과
텔레비전 밖에 없는
살풍경한 방이었다.

신경 쓰여서 물어보니까,
이 방은 “그 전용의 객실” 이라고 한다.

그의 방은 몇 개나 있어서,
「그 밖에도 공부방・잠자는 방이 있다」
고 한다.

그의 아버지도 병을 몇개인가 가지고 있고,
어머니도 똑같이 침실 이외에,
서재・객실・취미물건 수납방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남동생 두 명 하고 여동생 두 명은
하나의 방을 공유하고 있다고 하지만,
동생들 방에는 공부 책상도
두 개 밖에 없는 것 같다.

2단 침대도 여동생 페어, 남동생 페어로 공유하고 있다.
（여동생들은 위쪽 침대, 남동생들은 아래쪽 침대 같이）
여동생은 초５하고 중３,
남동생은 중１하고 고１이었다.


「나는 장남이니까 귀여움 받고 있다」
고 그는 말하고 있지만,
（너무 이상해）
라고 생각했다.

작은 여동생하고도 엇갈려 지나갔지만,
지저분하고 만화처럼 이리저리 기워놓은 
낡아빠진 남자용 옷을 입고 있었다.
머리카락은 산발이었다.


그는
「저 옷, 내가 입고,
남동생→여동생→남동생→여동생 순서로
입었으니까 낡아빠진거야ㅋ」
하고 웃으면서 말하고 있었다.
바보 취급 해서 웃거나 하는게 아니라,
흐뭇한 추억을 이야기 하는 듯한 텐션이었다.
그는 고교생인데 용돈을 ５만이나 받고 있고,
최신 소지품（스마트폰이나 게임기・전자사전）
브랜드 제품을 소지품으로 받고 있는데.


뭐라고 할까, 부모님은 작은 애들에게
돈을 들이지 않는다는 느낌이
한 눈에 알게 되었고
무서워져서 식었다.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9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64912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