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9일 수요일

【2ch 막장】언니가 쌍둥이를 출산 귀향중, 나하고 어머니가 정신없이 육아하는 언니를 도와주고 있었다. 그런데, 초등학생 때 내 친구가 어느새 집 안에 무단침입 해와서, 거실 한 가운데에서 쌍둥이가 잠자는 아기 침대를 바라보고 있었다.






69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2/19(水)01:35:12 ID:oQB

친구 그만두는 정도의 이야기가 아닐지도.
가볍게 호러.



지금, 언니가 쌍둥이를 출산하고 귀향중.
쌍둥이는 아직 생후 반달이라,
정말로 바쁘다.

하루 종일 우유 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세탁 하는 느낌.

언니는 수면 부족으로
「울기만 하고… 잠을 못자…」
하며 가볍게 노이로제가 되어가고 있어서,
하루 4시간 씩, 나하고 어머니가
아기를 보는 시간으로 하고 있다.

겨우 4시간인데 비틀비틀 거리게 될 정도로 힘들다.


그런 환경에서
집안이 허둥지둥 거리고,
집 안에도 아기 용품을
마구 말리며 어지럽히던 가운데,
나의 초등학생 때 친구가
어느새 찾아와서 집 안에 있었다.





나도 어머니도 헤롱헤롱 거리면서,
비가 내렸기 때문에 서둘러서
빨래를 거둬들이던 도중의 사건이었다.
뒷문에서 정원으로 나와서
어머니하고 릴레이 하면서 빨래 걷고 있었더니,
커다란 보스턴 백을 끌어안은 여성이
리빙에 앉아 있어서 진심으로 놀랐다.

그 여성=친구는
온 몸에 멍이나 상처가 있고,
거실 한 가운데에서
쌍둥이가 잠자는 아기 침대를
바라보고 있었다.

한 순간
(쌍둥이한테 무슨 짓 한거 아냐)
하고 등골이 얼어붙었다.

다행히 친구는 앉아 있을 뿐으로서,
나하고 어머니를 느끼더니
「숨겨주세요」
하고 한마디 중얼거렸다.



친구의 이야기를 쓰자면,
초등학교 때는 절친처럼 사이가 좋았지만,
중학교 때부터 이상한 친구들을
많이 만들게 되어서,
남자에게 칠칠치 못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구애받고 애지중지 해주는걸 좋아해서,
떠받들어 주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사귀고 있었다.

중3이던 때,
기혼자로 아이 있는 남성이
애지중지 해줘서
「사귀고 있어」
라고 말하기 시작한 데서
나는 서서히 멀어지고 있었다.

「소중히 여기지 않은 부인이나 아이에게 이겼다」
하고 말하며 두 사람을 바보 취급 하고 있었던 것이,
나는 허용할 수 없었다.

그 뒤 연줄로, 밴드맨의 아이를
16세에 임신하고 17세로 출산했다,
고 하는 것만 듣고 있었다.

부모하고도 화해하고 귀향 출산해서,
그 때의 이야기 만은 인근에서
조금 이야기거리가 됐으니까.


그런 친구가
너덜너덜한 모습으로
보스턴 백 하나로
어느새 우리 집에 있었다.

나도 어머니도 치료는 했지만,
「바로 나가세요」
라고 전했다.

솔직히 받아들일 의리는 없다.

하지만 친구는 방 한 가운데서 꿈쩍도 하지 않고,
나도 어머니도 억지로 밖으로 내던질 수도 없고.

(일단 친구네 부모님 댁에 연락을 해보자)
고, 옛날 놀러 갔던 그녀의 본가에 방문했더니,
놀랍게도 파는 집이 되어 있었다.


곤란해서 집에 돌아오니까,
어머니가 똥을 싼 쌍둥이를
목욕탕에서 씻어주고 있을 때,
그 사이 친구는 냉장고를 멋대로 열고,
내가 『점심으로』 사왔던
초밥 삼인분을 혼자서 낼름 먹어버렸다.

또한 쌍둥이의 똥이 묻은 옷을
어머니가 손세탁 한 뒤에
세탁기로 돌리려고 하니까,
친구는
「내 것도」
하고, 보스턴 백에 빵빵하게 처넣어둔
더러운 옷을 세탁기에 넣으려고 했다.

「그만둬!
이젠 말릴 곳도 없고,
당신 옷을 아기 용품하고는 씻을 수 없어!
세탁하고 싶으면 코인 세탁소에 데려갈테니까
넣지 말아줘!」
하고 상당히 오랫동안 입씨름이 계속됐다.


결국 그 동안 어머니에게
경찰을 불러달라고 하고,
친구는, 멋대로 주거침입한 것과
초밥 5,000엔 상당을 훔쳐먹은 것으로,
경찰에 끌려가게 되었다.


친구를 마지막으로 봤던 중학교 시절은,
엄청나게 갸루가 되어 있었고,
메이크업도 완벽하고
여러모로 반짝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집에 침입했을 때는
부랑자처럼 지저분하고,
옷도 낡아서 너덜너덜 하고,
게다가 냄새나고,
친구라고 깨닫게 된 것이
기적일 정도로 인상까지 바뀌었다.

도움을 요청해와도,
너무 무서워서 무리였다.


이제 두 번 다시 오지 않기를.




69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2/19(水)07:38:02 ID:yWY
>>697
뭐야 그녀석…기분 나뻐
이젠 친구도 무엇도 아냐,
단순한 수상한 사람이야
아기, 게다가 쌍둥이가 있어서 큰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얼마동안 엄중경계하세요
겨울이고 1층은 언제나 문단속 자물쇠로 좋을 정도야


69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2/19(水)12:18:09 ID:oQB
>>698
평소에는 물론 잠궈놓고 있어.
그 때는 급하게 비가 오고,
뜰에 접해있는 커다란 창문을
열어두고 내가 뜰에서 세탁물을 모아서,
창문에서 손을 뻗어서 어머니에게 넘긴다,
를 몇 번이나 반복하고 있었어요.
그 사이에 사각이 된 뒷문에서
침입해왔던 것 같아.


학교 관련으로 연결이 있는 SNS 에서
「이런 일이 있었으니까 주의해」
하고 호소했지만, 몇 명인가,
그것도 아기 돌본 적 없는 사람에게
「아기를 맡고 있는 몸으로 있을 수 없다」
「방어 의식이 부족하다」
「살인자 예비군」
「무책임한 사람에게 아기 맡지 않았으면 한다」
고, 나하고 어머니의 잘못이라고
얻어맞아서 그쪽도 블록했다.

「엉뚱한 분노다」
하고 비난받았지만,
나도 어머니도 일하면서 집안일 하고
비는 시간 4시간 써서 힘껏 아기 돌보고 있는데,
『고마워』라고 말해주는 언니를 제외하고
다른 사람이 참견해올 이유는 없다.


友達をやめる時 inOpen 4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2069819/


부모에게 버림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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