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4일 월요일

【2ch 막장】남편, 귀가가 늦어진다고 생각했더니 친구하고 걸즈바에 가고 있었다. 남편 친구는 미취학 아이가 2명, 우리집은 내가 임산부, 이런 상황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30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5/01(金)00:41:14 ID:gU.4r.L1

남편, 귀가가 늦어진다고 생각했더니
소꿉친구하고 걸즈바에 가고 있었던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나이먹을 만큼 먹은 어른이,
어째서 참는걸 하지 못하는 걸까.

남편 소꿉친구는 미취학 아이가 2명,
우리집은 내가 임산부,
그런데 어쩌려는 걸까…







소꿉친구 쪽은 부인에게
뭐라고 말했던 건지 모르겠고
아마 내일 아침 격노하게 되겠지만,
나는 억지로라도 고함쳐서라도
보내지 않는다는걸 어째서 할 수 없을까.

4월에 들어서 둘이서 마시러 갔던거
이걸로 2번째이고,
다른 1명의 소꿉친구도 데리고
다음에 또 가려는 이야기 하고 있고,
하지만 설마 비상사태선언이 나와서까지
마시러 가버릴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상냥한 사람이고 재미있고,
하지만 결국 그 부모에 이 사람이겠지.

우리 가족이 의료종사자 뿐이라서,
매일 뉴스를 보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생각했던 적 없는 거겠지.

어머니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에서
감염자가 나왔을 때 조부모나 친척이
당황하는 모습이나 나의 동요도,
알아주지 않았던 걸까.

나라도, 기분전환으로 친구하고 만나고 싶고
친정에 가고 싶고, 산책도 하고 싶은데.
나만이 아니야, 모두 그래요, 모두 참고 있어요,
자기들만 뭐하는 거야,
무증상으로 감염자였으면 어떻게 할거야?


결국, 이 사람 아이 생겼으니까 결혼한걸까.
나나 아이를 정말로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이럴 때 마시러 외출할 수 없겠지요,
게다가 이렇게 늦게까지.

대화가 되지 않을 정도로 헤롱헤롱 거리고,
담배 냄새 풍풍 풍기면서.

나하고 뱃속의 아이가
코로나로 어떻게 되버리면,
후회해주는 걸까.

여기에 필요없는 인간이 있다고
지금 병으로 괴로워하는 사람하고
바꿔주고 싶다고 진심으로 생각해.

지병 있으니까 틀림없이
병원 침대도 그렇게 오래 쓰지 않을 거야.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87786854/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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