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7일 일요일

【2ch 막장】우리 세 자매는 어렸을 때는 사이 좋은 자매였다. 지금은, 나하고 여동생은 변함없이 사이 좋게 지내고 있지만, 언니하고는 절연하고 있다. 여동생이 백모님에게 유산을 받게 되자, 이혼하고 고생하던 언니가 「세 자매로 같이 나누자」고 제안.






63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5/12(火)12:53:10 ID:La6

나는 세 자매의 차녀.
어렸을 때는 비교적 사이 좋은 자매였다.

지금은, 나하고 여동생은
변함없이 사이 좋게 지내고 있지만,
언니하고는 절연하고 있다.



절연하게 된 것은 몇 년 전,
여동생이 백모님에게 갑자기
유산을 받고 나서.

언니는 사십대 중반 나이에 이혼하고
편하다고는 할 수 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으니까,
여동생이 느닷없이 큰 돈을 손에 넣은걸 알고,
「세 자매로 같이 나누자」
를 제안했다.

하지만 여동생은 거절했다.

언니는
「제일 생활이 힘든 나(언니)에게
조금 정도 나눠주세요!」
하고 여동생을 비난했지만,
여동생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것은 백모님이
나에게 주는 마음이니까,
언니가 받는 것은 아니다」
하며.



백모님이라고 하는 것은
어머니의 오빠의 부인이니까
전혀 혈연이 없긴 하지만,
빨리 백부가 돌아가시고
아이도 없는 사람이었다.

그 백모님은 다리가 나빴으므로
자택에서 일을 하고 있었지만,
백모님의 직업이
여동생이 목표로 하는 직업하고 가까웠으므로,
여동생은 자주 이야기를 들으러 갈 겸
여러가지 도와주고 있었다.

여동생과 백모님은 부모자식 정도 되는
나이 차이인데, 매우 사이가 좋았다.

백모님이 고령이 되고 나서는,
내가 봐도 감탄할 정도로
여동생은 잘 돌바주고 있었다.

그 백모님이 노인홈에 들어갈 때
재산을 전부 처분해놓고,
돌아가셨을 때

『남아 있는 현금 가운데 절반은
보리사(菩提寺, 선조의 위폐를 모신 절)에 기부하고,
남아있는 절반을 여동생에게』
(특별연고자인지 뭔지로)
하는 유언을 남겼다.

명칭은 달랐을지도.

어려워서 잘 몰랐지만,
요약하자면 상속시킬 사람이
(법정상속인?)
따로 없었던 것 같다.





여동생이 받은 것은 1,200만 정도.

불쾌한 말투지만,
우리들 부모님은 벌써 돌아가시고
앞으로 상속 같은 일은 없으니까
더욱 언니가 눈 색을 바꿨던 것이,
내가 봐도 정떨어질 정도로 한심해서 질려버렸다.

아마 언니, 상당히 궁지에 몰렸던 걸까.

우리들도 부모님에게 많지는 않지만
그 나름대로 받고 있었는데.



언니는 자신의 불행을
「어째서 나만!」
하고 자주 한탄하고 있었지만,
어째서도 무엇도,
우리들은 자신의 가정을
소중히 지켜왔을 뿐이야.

남편이나 아이를 배신하고
쫓겨나버린 당신하고는 달라.



그 언니가 편지를 보내았다.
「몸이 안좋아서 검사를 받았더니 암이었다」
라고 한다.

여기저기 전이해서, 아마 그렇게 길지는 않을 것 같다.

「마지막 정도 옛날처럼 자매끼리 이야기 나누고 싶다」
라더라.


하지만 나, 그 편지를 무시하고 있다.
여동생에게도 같은 편지를 보냈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여동생도 아무 말해오지 않는다.

그러니까 나도 여동생에게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않았다.



여동생은 몇 년 전에 교통사고를 겪어서,
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

별로 이 이상 고민할 거리를 주고 싶지 않다.


나는, 본심을 말하자면 언니를 만나서
불필요한 문제를 겪게 될 것을 경계하고 있다.
내가 독신자였으면 만나러 갔을지도 모르지겠지만.


만일 그 때, 『나누자』같은 시시한 소리 하지 않고
『곤란하니까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으면,
자매로서 할 수 있는 범위의 것은
했을지도 모르겠는데.



중요한 것을 쓰는걸 잊었다.

나하고 여동생이 언니하고 절연한 것은,
그것 만이 이유는 아니었다.

여동생에게 거절되버린 것에 원망을 품은 언니,
여동생의 남편을 유혹하려고 했던 거야.

여동생의 가정을 자신하고 똑같이
망가뜨리려고 했던 것 같다.

여동생 남편이 말하기로는
「너무나 뻔히 보였다」
고 해서 미수로 끝났지만.

그것을 알고서
여동생하고 같이
나도 절연했다.


(우리 언니지만, 어쩔 수 없는 인간이 됐구나)
하고 슬퍼졌던 사건이었습니다.



【王様の耳は】奥様が語る黒い今【ロバの耳】  より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445674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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