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1일 일요일

【2ch 막장】양가상견례 자리에서 남자친구 어머니가 탐정 조사 서류를 꺼내와서, 「회사 점심으로 돈까스 덮밥 먹다니 말도 안돼~ㅋ」「귀가길에 편의점에서 초콜렛 사다니요? 웨딩드레스 들어가는 걸까?ㅋㅋ」하고 사생활을 지적했다.








90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6/19(金)11:54:50 ID:fDf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로포즈 받았다.
하늘에라도 올라갈 듯한 기분으로 OK하고,
양가 상견례 하는 날을 맞이했다.

남자친구 어머니는 조금
불쾌하게 나와서 별로였지만,
(이런 날이고 괜찮겠지)
하고 생각했다.


회식이 시작되자 빠르게,
남자친구 어머니가 서류를 꺼내왔다.

그것은 탐정에게 조사시킨
나의 소행조사였다.

결혼하고 친척이 되는 것이고,
조사 시키는 것은 전혀 상관없다.

하지만 남자친구 어머니는,
그 조사결과를 보면서
「회사의 점심으로 돈까스 덮밥 먹다니 말도 안돼~ㅋ」
라든가
「귀가길에 편의점에서 초콜렛 사다니요?
웨딩드레스 들어가는 걸까?ㅋㅋ」
하고 사생활인 것을 지적해왔다.








나는 보통 체형이지만,
남자친구 어머니는 굉장히 날씬하고
그런 자신을 자랑하는 느낌이었으니까,
놀리면서 즐거웠던 거겠지.

하지만 진심으로 기분 나빠셔 질려버렸다.

그리고 단 그것만으로
남자친구에게의 마음도
단번에 식어버렸다.



여담이지만
「헤어질래」
라고 말했더니 남자친구는 큰 소리로 울었고,
어쩔 수도 없으니까 방치하고 돌아갔더니,
남자친구 어머니에게
고급 고베소를 받게 됐다.

첨부되어 있는 편지 읽어봤더니
『배 부르게 하고 나서
기분 풀고서 화해하세요(요약)
이라고 써있어서 또 질렸다.

저런 짓을 해놓고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



91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6/19(金)12:00:49 ID:Obc
>>909
설마 자신의 소행으로
아들이 차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을까
남자친구도, 아내가 되는 사람
공연하게 상처입혔으니까
그 자리에서 어머니 충고하고
감싸는 자세 보였어야죠ㅋ


91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6/19(金)12:13:10 ID:q9v
>>909
그 전 남친 어머니의 태도와
그러고도 결혼까지 도달할거라
생각하는 전 남친이라면
전 남친 어머니의 그 태도에
며느리가 그것을 견디는 일상을
디폴트라고 인식하고 있을 우려도 있구나


「웨딩드레스 들어가는 거야?」하고
부추겨 놓고서 사죄가 고기라니ㅋ

전 남친 어머니의 뇌내에서의 909란
식욕에 지배되는 돼지 취급이네요

사죄로조차 얕잡아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 눈이 부셔요


91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6/19(金)17:19:25 ID:DZa
>>909
무사히 약혼 해소할 수 있었던 걸까?
그런 모친이 있으면
계속 결혼할 수 없을듯



91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6/19(金)17:52:14 ID:VtU
>>914
이게 실은 삼년 전의 이야기로,
지금은 벌써 다른 분하고 결혼했습니다.
어전지 모르게 생각나서 써보았습니다.


이 남자친구가 결혼했는지는 수수께끼입니다만,
아직도 연하장과 여름문안과 나의 생일에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어머니에게서
엽서가 친정으로 오는 것 같습니다.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9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64912539/

왜 소고기야.;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