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31일 월요일

【2ch 기담】여동생이, 같은 현에 있는 어떤 심령 스팟에서 너덜너덜한 인형을 주워오고 나서, 쇠약해져 갔다. 「버리고 싶은데 무서워서 버릴 수 없어, 굿(お祓い)하는데 가져가려고 했더니 행방불명이 되었다가, 포기하니까 나왔어…」








67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8/26(水)20:43:03 ID:Gos

5년 정도 전, 여동생 안에서
오컬트가 붐이었던 때가 있었다.

밤이면 밤마다 스레를 닥치는 대로 읽고,
때로는 실천하거나 심령 스팟 순례를 하거나 하며,
언니인 내가 걱정할 정도로 빠져들었다.



그 여동생이, 같은 현에 있는 어떤 심령 스팟에서
너덜너덜한 인형을 주워오고 나서,
쇠약해져 갔다.

「버리고 싶은데 무서워서 버릴 수 없어,
굿(お祓い)하는데 가져가려고 했더니
행방불명이 되었다가, 포기하니까 나왔어…」
하고 상담받았다.









그 인형은, 원래는 아마 테디베어였지만,
팔이 한 쪽이 없고 다리는 떨어지고,
한쪽 귀하고 한쪽 눈이 없다.

내용물은 솜이 아니라
팥보다 작은 뭔가가 자락자락 거렸다.

허리와 가슴 둘레에 꿰멘 자국, 배에 검은 반점.

지금이라면, 명백하게
『 “나홀로 숨바꼭질(ひとりかくれんぼ)” 에 썻던 인형이다』
라는걸 알게 되겠지만,
당시 오컬트 지식 전무했던 나는
(아이들이 애용하다가 더럽혔겠지)
하고 생각했다.



그래도 여동생이 걱정하고 있으니까,
인형에 등유를 뿌리고
「원한이 있으면 나한테 와라」
하고 말하면서 불을 붙였다.

엄청 시골의 사유지였으니까
할 수 있었던 행위다.


그 뒤 특별히 아무 일도 없고,
여동생도 건강해지고,
지금은 결혼하고 두 아이의 엄마다.



홀리기 쉬운 것인지, 때때로,
나에게 도와달라고 해오지만.



チラシの裏【レスOK】三枚目 Part.2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44706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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