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31일 월요일

【2ch 괴담】학원에서 공부하다가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데 수상한 남자가 쫓아와서 무서웠다. 그랬더니 갑자기 앞에서 「어머! ◯◯쨩이잖아! 어서와」하고 모르는 아줌마가 나타났다.






395 :1/2 : 20/08/14(金)01:55:32 ID:MF.6f.L1

오봉 명절 시기가 되면 생각나는 이야기
조금 오컬트 주의



당시 나는 고교 2년생으로,
진학 때문에 여름방학에도
학원의 하기 강습에 다니고 있었다

그 날도 남아서 개인 복습 하고 있으니
상당히 늦어지게 되었고,
어두워진 길을 걸으면서 돌아갔다

학원을 나와서 5분 정도 걸어간 곳에서
계속 누군가가 뒤에 있다는걸 눈치챘다.








가지고 있던 파우치에 들어가 있던
손거울로 살짝 뒤를 확인했더니
키가 크고 마르고 정장 입은 남자가
명백하게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뒤를 따라오고 있었다

학원에서 최근 수상한 사람이 나오니까
주의하라는 말을 막 들었던 것을
생각해내고 단번에 무서워졌다

아직 휴대전화도 보급되지 않은 시대였고
근처에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편의점 같은 것도 없다

사람 왕래도 없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발을 멈추거나 거꾸로 달려가면
살해당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냥 고개 숙이고 필사적으로 걸어갔다



그랬더니 갑자기 앞에서
「어머! ◯◯쨩이잖아! 어서와」하고
밝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헉 하고 고개 들어 봤더니
생글생글 웃는 모르는 아줌마가 서있었다

「이런 시간까지 공부? 훌륭하네」하고 칭찬해주며
「우리 아이는 전혀 공부 같은거 하지 않아서~」
하고 아야기를 걸어 주엇다

살았다고 생각해서 울상이 되면서
그런거 아니예요~ 라든가
그렇네요~ 하고 맞장구 치고 있었더니
갑자기 그 아줌마가 나의 뒤로 눈을 돌리고
「어머, 저기 있는 사람 무슨 용무?」하고
그 비쩍 마른 키 큰 남자에게 말을 걸었다

단번에 식은 땀이 나와서
엑, 저기, 저 사람은 하고
우물거리면서 뒤돌아 보았더니
그 남자가 어쩐지 공포를 느끼는 것같은,
믿을 수 없는 것을 보는 듯한 눈을 하며
이쪽을 바라보더니
그대로 후다닥 하고 뒤로 달려서 도망갔다



아줌마가 말을 걸어왔으니까
당황해서 도망가버린 것인가,
정말로 고마워요 아줌마
하고 생각하면서 감사하려고
「저기요,」하고 말하면서 돌아보니까
그 아줌마는 없었다.

놀라서 주위를 둘러 보았지만
정말 한 순간에 어딘가로 가버렸다.

가까이에 집이 있지만 현관까지 거리가 있고,
그게 아니라도 어딘가로 이동하고 있는데
눈치채지 못할 리가 없었다

혼자서 멍 하니 있었더니,
그러고보면 어떻게
그 아줌마 내 이름 알고 있었을까
내 집 이 근처가 아닌데 하며
이제와서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396 :2/2 : 20/08/14(金)01:56:07 ID:MF.6f.L1

하지만 남자가 뒤따라 왔을 때 상당히 무서웠고,
아줌마 덕분에 살았던 것도 사실이었고
일단은 의미를 모르면서도
「고맙습니다」하고 소리만 내고
빠른 걸음으로 집까지 돌아갔다


무사히 귀가하고
부모님에게 있었던걸 이야기 했더니
걱정 절반하고
(늦게 혼자 있었던 것의)
혼내는거 절반 반응이 되어
그 뒤 그 아줌마 누구였지 하는 이야기가 됐다
이름 알고 있다는건 지인일지도 모르겠다고
감사하고 싶으니까 부모님이 찾아 주었지만
결국 그런 사람은 찾을 수 없었다



마침 그 다음주부터
오봉(お盆)이었던 것도 있어서
아버지가
「혹시 어쩌면 귀신(おばけ)이었던게 아닐까」
같은 말해왔다

그럴 리가 있을까 하고 생각하면서도,
그러고보면 그 아줌마
지금 한 여름인데 긴 팔 가디건 겹쳐서
입고 있었다는걸 그 때 깨달았다

나중에 떠나갈 때 남자 얼굴을 생각하고
「혹시 어쩌면 그 사람에게는
아줌마가 뭔가 다른 걸로 보였을까,
혹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던 걸까・・・?」
하고 조금 생각했다


귀신설에 입각해서 친척 같은 것도 찾아보았고
그 길에 옛날 뭔가 있었던 걸까 하는 것도 조사해 봤지만
결국 그 아줌마 건은 아무 것도 모르고

하지만 나를 도와주었던 것 만은 사실이었으니까
오늘은 아줌마 없을까, 있으면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하고 생각하며
학원 오고 갈 때 그 길로 다녔다



지금도 귀성할 때마다
그 길 근처에 들려보기는 하지만
결국 아직 만나지 않았다




여담이지만, 이 이야기를 학원에서 했더니
좋은 이야기로서 받아들이는 사람하고
무서운 이야기로서 받아들이는 사람으로
나뉘어졌지만

그 가운데 조금 갸루 같은 화려한 애가
「다음부터 이상한 녀석하고 만났을 때
유령 보이는 척 하고
아무 것도 없는 곳에 말을 걸면
겁먹어서 상대 도망가는거 아냐?」하고 말해서
어떤 유령이 보이는 걸로 하는게 좋을까
같은 이야기로 들떠 버렸다


덧붙여서 학원 선생님은
「이름을 알고 있다는건 그 사람도 위험한게 아닐까」
같은 반응(수상한 사람이란 의미로)이었지만
그건 확실히 부정했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96665562/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93




名無しさん : 2020/08/17 22:46:00 ID: o9ajY6hc
그 아줌마도 또 유령이었다는 결말


名無しさん : 2020/08/17 23:04:02 ID: .tksBbKM
수호령(守護霊)같은?
보고자의 위기를 구하려고 나타났겠지
좋은 이야기였어


名無しさん : 2020/08/17 23:14:36 ID: rfYONVwY
아줌마 유령 (이대로는 우리 아들이
성범죄자가 되어버린다! 멈춰야지!)

남자 (저것은 돌아가신 엄마!)


http://kosodatech.blog133.fc2.com/blog-entry-446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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