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8일 일요일

【2ch 막장】오빠가 디즈니랜드에 데려가 준다고 하면서 옷하고 가방도 사줘서, 기대하면서 따라갔더니 오빠 여자친구도 있었다. 오빠 여자친구도 나하고 같은 옷을 입고 같은 가방을 가지고 있었다.

 







75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1/05(木)22:12:21 ID:iY.z1.L1

나에게는 나이차가 나는 오빠가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당시 대학생이던 오빠가
「너를 디즈니랜드에 데려가줄게」
라고 말해주어서 기대하고 있다.


당시, 디즈니랜드에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곳에
살고 있었으므로, 동급생들 대부분이
디즈니랜드에 갔던 적이 있지만,
나는 갔던 적이 없었으므로
굉장히 기뻤다.






어머니도
「잘됐네」
라고 말하며
디즈니랜드에 입고 갈 옷을 사주었지만,
오빠도 새로운 옷이나 가방을 사주었다.

어머니는 오빠에게 신경써서
「오빠가 사준 옷하고 가방으로 가세요」
라고 말했다.

오빠가 골라준 옷은
오빠의 미키하고 페어룩으로
주장이 격렬한 미니 운동복이었지만,
가방은 어른 같은 디자인이었다.



당일, 오빠하고 둘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빠의 여자친구도 있었고,
여자친구는 나하고 같은 옷을 입고
나하고 같은 가방을 가지고 있었다.


여자친구는 나를 보고 명백하게
곤혹스러워 하고 있었지만 결국 같이 갔다.

디즈니 랜드에서도
오빠하고 여자친구는
험악한 분위기 였으므로,
나는 별로 즐길 수 없었다.

여자친구는 나에게 신경을 써서
무리하게 생글생글 거리면서
붙임성 좋게 해주었다.

집에 돌아가고 나서, 부모님에게
『오빠 여자친구하고 같이 갔다』고 말했다.

부모님이
「데이트에서 여자친구에게 무단으로
여동생을 데리고 가는건 안되잖아!」
「어째서 여자친구도 온다고 말하지 않았어!」
하고 오빠를 혼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최근이 되어서 어머니에게 들었지만,
여자친구는 빨리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에게 자랐다고 한다.

오빠는 여자친구에게
「할머니하고 둘이서 살고 있으니까
가족이 다같이 디즈니랜드에 가는 것이 동경」
「장래, (오빠)군하고 아이하고
맞춤옷을 입고 디즈니랜드에 가고 싶은데」
라는 말을 듣고, 오빠가 폭주했다.

(오빠)군하고 아이하고
맞춤옷을 입고 디즈니랜드에 가고 싶다』
하는 것은
『장래, 둘이서 결혼해서
우리들의 아이하고 같이 가고 싶다』
하는 의미인데,
오빠는 『아이라면 누구라도 좋다』고 생각해서
서프라이즈로 나하고 여자친구의
맞춤옷하고 가방을 준비해서,
여자친구에게 무허가로 나를 데려와 버렸다고 한다.
게다가, 그 날은 여자친구의 20세 생일이었다.


여자친구하고 오빠는 이 사건이
계기는 아니었던 것 같지만,
곧 헤어졌다.

지금도 오빠는
「그 때, 네가 디즈니랜드에 따라오지 않았으면
여자친구하고 결혼했을지도 모르겠는데」
라고 말해온다.

오빠는 다른 여성하고 결혼하여, 아이도 있는데.

오빠 안에서 나는
“둘이서만 가는 데이트에
억지로 따라온 공기 읽을 수 없는 아이”
라는게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때까지는 나이차가 나는 오빠를 좋아했지만,
사춘기가 되고 나서 단번에 싫어졌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61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601479727/





공기 못 읽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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