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 무명씨@오픈 2015/03/03(화)10:33:03 ID:npX
결과적으로 복수를 계속한 것이 아닌가, 하는 진행형 이야기.
흔히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8살 위의 형이 있지만, 어릴 때부터 지독한 폭력을 당하고 있었다.
자신이 아버지에게 야단 맞은 울분은 물론, 나에게 관계없는 거라도, 무엇인가 마음에 들지 않는게 있으면 움직일 수 없게 될 때까지 맞고, 차였다.
얼굴이 파란 멍 투성이라서 학교에서 걱정되기도 했다.
나는 쭉, 한 지붕 아래에서 사는 형을 무서워하며 살고 있었다.
「형제 간의 일」이라고 가볍게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도망갈 장소도 없이 철저하게 두드려 맞게 되는 공포와 미움을 상상해 주었으면 한다.
아버지는, 형이 무기를 가지고 때려왔을 때만 형을 몹시 꾸짖었지만, 그 이외는 형제 싸움으로서 다루었다.
부모님에게 원한은 없지만, 고압적이고 나를 샌드백&쫄따구로 삼고 있던 형이 정말 싫었다.
그런 형은 두 번의 결혼을 하고, 둘째 부인과의 사이에 2명의 아이가 있다.
여자 아이와 남자 아이.
40 넘어서 만든 아이니까, 형은 그게 정말로 아주 사랑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 담배를 그만두고, 맥주는 제3의 맥주(第三のビール,※맥주와 같은 맛으로 만든 발포주)로 바꾸고, 융자로 집과 차를 샀다.
일을 쉬면서 까지 교습 데려다주기도 하고 있다고 한다.
아주 사랑하기는 하지만, 말하는 것을 듣지 않거나 실패하거나 하면 손을 대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아이를 때리는 것은 그만해」
라고 말하면
「뭐라고!?」
하면서 내가 맞았다.
한편 나는 사십줄이 되어도 결혼하지 못하고, 오봉(盆)이나 설날에 친가에 모이면 형에게
「결혼할 수 없다니 쓰레기다」
「뭐어 너에게는 무리다」
「아이의 얼굴을 보여주지 못하다니 불효해대고」
하고 능글거라면서 계속 말했다.
나는, 덤벼도 맞을 뿐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계속 무시했다.
528: 527 2015/03/03(화)10:39:11 ID:npX
형의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었을 때, 나에게 애인이 생겼다.
12세 연하로, 그녀는 아직 20대.
나는 40세가 되어 있었다.
설마 잘 될 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프로포즈하니까 받아 주었다.
친가에 그녀를 데리고 가서, 형에게도 소개했다.
젊고 귀엽고 가슴도 크고, 형의 아이들과도 함께 놀아주고 어머니와도 사이 좋게 지내는 그녀에게 형은 놀라고 있었다.
이 때 이제 아버지는 죽었지만, 어머니는 울면서 기뻐했다.
형이
「정말 이놈으로 괜찮습니까?」
하고 그녀에게 물어보면, 그녀는
「(나)씨처럼 상냥하고 배려해주는 사람, 다른 사람은 못합니다」
하고 싱글벙글 거리며 대답해 주었다.
울었다.
덧붙여서 그녀에게는, 내가 형에게 증오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말하지 않았다.
공연한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녀와 혼인신고를 하고, 함께 살기 시작했다. 식은 반년 뒤에 할 예정이었다.
아직 혼인신고를 한 참인데 형으로부터는
「혼인신고를 하는 것은 누구라도 할 수 있다. 아이가 생겨 한 사람 몫」
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식 전에 아내는 임신했다.
임신하고 나서 식을 하게 되어버렸으므로
「임신해서 결혼?」
이라고 착각당하기도 했다.
보고했을 때, 형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아내가 함께 귀성하면 내숭을 떨지만, 나만 친가에 가서 형과 조우하면 부려먹히게 된다.
이 때부터, 형의 부인의 얼굴을 볼 수 없게 됐다.
오봉도 정월도
「일을 쉴 수 없다」
며 친가에 오지 않게 되었다(부인은 간호사).
그리고 나에게 대망의 아이가 태어났다.
아내와 꼭 닮은 남자 아이.
어머니는 헤롱헤롱 하며 아주 기쁨.
결혼을 반쯤 단념하고 있었던 나의 아이이니까 더욱 기뻤던 것 같다.
형은
「뭐, 외동은 불쌍하지만 축하해」
하는 의미불명한 축하의 말을 주었다.
그 뒤, 여자 아이도 태어났다.
이것이 나를 닮아서 또 귀엽다.
아내가
「(나)씨와 꼭 닮았어!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을 나에게 줘서 고마워요!」
하고 웃었다.
울었다.
그러던 때, 단신부임 하고 있던 형이 이혼한다고 들었다.
사정은 모르지만,
형이 없는 사이에 부인이 아이들을 학대하고 있었다고 하든가.
형은 어디까지나 그렇게 말하고 있다.
부인과는 만날 수 없으니까, 진상은 모른다.
하지만 친권은 부인, 융자가 남은 집도 차도 부인에게 준 것 같다.
그 정도 하니까
「적어도 아이들과의 면회권을 줘」
라고 부인에게 말했만, 계속 무시당하고 전혀 상대해주지 않는다고 한다.
어머니는
「(형)쨩 불쌍해요. 지독한 며느리야」
라고 말하지만,
조금 잘 모르겠다.
큰 아이가 중학생이 되는 것 같지만, 제복차림 사진조차 볼 수 없는 것 같다.
어머니가 축하 편지나 돈을 보내도 소식이 없는 것 같다.
형은, 너무나 의기소침해져서 우울증이 되었다.
전혀 의미를 모르지만, 그러한 이유로 친가에 돌아와 버린 것 같다.
유감이지만, 지금부터는 오봉도 설날도 친가에 묵을 수 없게 된다.
아내도 유감스러워하고 있었다.
어머니가 형에게 나의 아이들의 사진을 보여주면
「괴로워 지니까 보여주지 말아줘」
라고 말하며 거부하는 것 같다.
무리도 아니다. 그렇게 자기 아이를 아주 사랑하고 있었으니까.
설날에 친가에 혼자서 얼굴을 내밀었을 때, 형이 만취하여 울면서
「동생에게 폭력을 휘둘러 버린 벌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라고 이제 와서 말했다.
나는 묵묵히 마셨다. 어머니는 울고 있었다.
요전날, 히나마츠리이므로 딸에게 기모노를 입혀서 가족끼리 사진을 찍었다.
딸은 귀엽고, 아들이나 아내도 싱글벙글하며 최고로 행복한 마무리가 되었다.
아내가
「어머니에게 리빙에 장식드릴 사진틀, 이것으로 좋을까?」
라고 물어봤다.
「(아내)쨩의 센스로 고른 것이라면 어머니는 뭐든지 기뻐해. 언제나 고마워」
라고 말해 두었다.
本当にやった復讐 2 より
http://toro.open2ch.net/test/read.cgi/occult/1410735934/
실제 이혼의 진상은 형의 주장과는 정반대였을 것 같군요….
2015년 3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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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8살 위의 형은 나에게 심하게 폭력을 휘둘렀다. 어른이 되고 나서는 결혼을 못하는 쓰레기라고 말했다. 그러던 내가 결혼한 뒤, 형은 이혼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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