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남편은 재혼이니까, 결혼식 같은건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친척이 되는 일이고, 서로 가족과의 상견레는 했다.
나는 칸토(関東)이고 남편은 칸사이(関西)의 출신이며, 지금은 수도권에 신축 맨션을 구입해서 살고 있다.
나의 가족은 칸사이에 간 적이 없고, 남편의 부모님(시부모님)도 도쿄에 온 적이 없기 때문에, 양쪽 모두가 상대방에게 가고 싶어했다.
그래서, 나의 가족(부모와 언니 남동생 가족과 나의 아이들)을 데리고 칸사이에 가서, 남편 회사의 계약 호텔에 숙박.
시부모님도 같은 호텔에 숙박.
시누이 (남편 여동생) 가족도 조카들의 희망으로(라고 말했었다) 호텔에 숙박.
상견례를 한 다음날부터는 각각 자유행동하고, 우리 가족은 칸사이를 만끽했다.
얼마 지나서 학교가 장기휴가에 들어갈 때, 시부모님과 시누이 가족을 이쪽으로 불렀다.
시누이 가족은 도쿄 관광을 한다길래, 희망하는 관광지의 호텔을 잡아 주었다.
시부모님이 놀러 왔을 때는 우리 집에 숙박하고 있다.
놀러 오는 것은 1년에 두 번 정도이고, 그 때는 나도 유급휴가를 얻어 편히 지내도록 시중들고, 간토 토호쿠(関東東北)로 여행에 데려 가거나 했다.
솔직히 남편 친가는 시골이므로, 이쪽 대형상업시설에 쇼핑하러 가는 것만으로도 시부모님에게는 이벤트.
대체로 일주일 정도 체재하고 2킬로 정도 살쪄 돌아간다.
그런 생활이 몇년 계속 되고, 작년 연말이 되서 시부모님이
「같이 살고 싶다」
고 말해왔다.
「가재도구는 낡은 뿐이고, 새로운 의류만 가져갈테니까 (우리 집)의 화실(和室, 일본식 다다미방)이면 좋다」
라고 했습니다.
「아니아니, 같이 사는건 무리예요, 별거하고 있는 아들이 돌아오면 화실에서 자고, 남편의 아이(전처가 친권)가 묵으러 오는 일도 있고….」
라고 변명하고 거절했다.
시부모님은
「친가가 낡아서 불편(←욕실이 없어서 대중목욕탕)이고 (시아버지)는 눈이 나빠서 차도 없다. 근처에 가게도 없어 장보기도 큰 일…」
등등, 지금의 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눈물을 흘리며 역설.
남편은 칸사이에 돌아갈 생각은 없고, 시누이는 친가와 초 근거리에서 살고 있음(욕실도 시누이집에 가고 있는거라고 생각했다).
부모님의 신변은 시누이가 돌본다고 해서, 육아도 교육비도 시부모님은 상당히 협력해줬다.
남편으로부터의 송금도 대부분 시누이 집에 흘러가고 있을텐데.
시누이는
「그치만 엄마가 새언니랑 살고 싶다고 말하고」
하고 시원스럽게 말하고 있고.
설마 시골에서 거의 나온 적도 없는데, 도쿄에 가고 싶다고 말한다고는 생각치 않았다.
뭐어 그 시누이가 개호를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맡기로 했다.
하지만 동거는 싫어서, 바로 맞은편 임대 맨션 빌렸다.
이제 1개월이 됐지만, 시부모님도 완전히 동거하는 것보다 마음 편하다고 깨닫게 된 모양.
우리집에는 나의 딸도 있기도 하고.
저녁 식사만은 보내주러 가지만, 나머지는 자력으로 살고 있다.
도보권 내에 슈퍼도 많이 있고, 코뮤니티 센터나 시영으로 노인을 위한 시설도 있다.
우리 맨션의 노인모임에도 들여보내드렸으므로, 매일매일 충실하게 지내는 것 같다.
무엇보다, 「매일 (시누이)가 늘러붙어 있지 않아서, 지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돈이 줄어 들지 않는다고 말하고….
시누이, 도대체 얼마나 시댁에 기생하고 있었어….
시누이는 친가를 해체한 철거지에 집을 신축할 생각이었던 것 같지만,
시댁은 빌린 땅.
시누이가 시아버지의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입다물고 있었습니다.
시부모님으로부터 용돈도 받을 수 없고, 과자도 얻을 수 없게 되서 부자유스럽게 지내는 것일까나.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 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3608207/
시누이가 얼마나 귀찮게 군거야
노인들이 고향을 떠나서 낯선 대도시로 피난가기로 결심할 정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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