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8: 무명씨@오픈 2015/08/15(토)12:34:35 ID:XES
부모님과 오빠의 신경을 모르겠어.
제일 모르는건 아버지.
어머니에 따르면 오빠가 태어났을 때 정말 때때로 얼러주는 정도
「육아는 모친이 하는 것이다」
로 종료.
나는 여자이므로 입 열자마자
「뭐야 여자인가」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얼러는 주었지만, 아기인 자신은 담배 냄새와 수염과 낯가림 탓인지 싫어한 듯 해서, 아버지 분노하여 종료. 였다고 한다.
몇년뒤 왜일까 아버지는
「아이들이 자신에게 따르지 않으니까, 아이를 위한 돈은 일절 내지 않겠다」
고 선언.
귀여워 해준 기억도 없으니까, 따르지 않는 것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당시 오빠는 8세, 나 6세.
어머니는 정사원으로 일하고 있었으므로
「아버지가 말한다면 어쩔 수 없다」
라고 수락.
그 이후 지금도 집세와 식비 3만 밖에 주지 않는다고 한다.
진심으로 아버지에게 크리스마스도 생일도 선물받은 기억이 없고, 축하도 해주지 않는다.
평상시처럼 돌아와서 취미방에 틀어박히고, 축하합니다 라는 말도 없었다.
이런 상태지만 어머니는 오빠를 아주 사랑했고, 오빠는 학원이나 교습을 보내주고, 사립 진학교에 진학, 지금은 현지에서는 그 나름대로인 사립 대학으로 진학했다.
물론 모두 어머니의 벌이로부터 돈을 내고 있고, 대학은 이웃 현, 전철로 1시간 정도인데 오빠는
「독신 생활 하고 싶다」
고 말하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오빠의 집세에서 생활비까지 송금을 하고 있으므로, 나에게는 돈을 들일 수 없다.
그래서 학대나 무시 당하지는 않았지만, 교습은 제로, 고등학교까지 전부 공립 지정.
대학 진학 이야기가 되었을 때에
「사립 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 돈도 독신 생활 시켜줄 돈도 더이상 없다」
고 당당하게 말해왔다.
하지만 국공립은, 자신의 학력에 맞는 제일 가까운 곳이라도 통학에 2시간 반 이상 걸리고,
(취직할 수 밖에…)
라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아버지가
「현지의 사립 학교에 간다면, 학비 내주겠다. 취직하면 반 돌려줘라」
생각치도 않았기 때문에 놀랐지만, 고맙게 받아 들여서 오빠와 같은 대학에 진학한 것이 작년.
오빠와는 학부도 나이도 다르므로, 대학에서는 전혀 만나지 않았다(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고).
그러자 작년, 대학에서
「(오빠) 군 전혀 대학 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학기 유급 결정」
라고 어머니에게 연락이 왔다고 한다.
독신 생활로 노는데 빠져 있었다고 해.
역시 어머니도 화냈는데
「미안! 지금부터 제대로 갈테니까!」
라는 한마디로 시원시럽게 용서했지만, 올해도 전혀 오지 않는다고 또 연락이 왔다.
어머니 「정말! 더 이상 유급 하면 돈 낼 수 없어?」
오빠 「미안! 올해야말로 제대로 갈테니까~」
하고 시중 헤롱헤롱.
친가에 돌아오게 하면…라고 생각하니까, 본래 살던 맨션에서 집세 싼 곳으로 옮겼을 뿐이었다.
지금 현재, 순조롭게 몹쓸 인간으로 자라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이 되서야 어머니가
「딸과 함께 쇼핑하러 가서, 양복 사거나 영화 보거나 하는 것이 꿈이었어」
하고 잠꼬대를 하지만, 오빠와 둘이서는 나가도 나와 둘이서 나간 일도 권유받은 일도 없지만.
계속 오빠 밖에 보지 않았는데, 이제 와서 무슨 말을 하냐는게 스레타이틀.
(※ 그 신경을 몰라!)
일단, 어머니는 부장직이지만 사원 8명인 회사이므로, 그다지 급료 좋다고는 생각되지 않기 때문에 노력하고 있다고는 생각한다.
その神経が分からん!その10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37324714/
총체적 난국이네.
2015년 8월 28일 금요일
>>Home >
[2ch 막장] >
분류:씁쓸한 이야기 >
소재:가족갈등 >
소재:편애
【2ch 막장】육아 참가하지 않고 아이들이 따르지 않는다고 양육비를 안내놓는 아버지, 편애를 받으면서도 대학에도 안 가는 오빠, 오빠만 편애하다가 딸과 놀러 나가는게 꿈이었다는 어머니.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