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5일 목요일

【2ch 막장】중1때 돌아가신 어머니를 존경, 어머니와 같은 간호사가 된 친구. 어머니를 본받아 시댁일에 몸을 혹사했다. 일을 줄이고 쉬라는 충고를 듣지 않아서 「그러니까 너의 모친은 요절했잖아!」

30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0/27(火)11:53:06 ID:5RN
A코의 모친은 A코가 중 1 때 돌아가셨는데, 간호사였다.
모친을 정말 좋아했던 A코는, 자신도 간호사가 되었다.
그리고 부친과 많이 닮은 타입의 남성과 20대에 결혼.
나이차가 있는 결혼으로, 12~13세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30이 될까 말까한 A코가 몸이 이상.
A코는 전술한 대로 죽은 모친을 존경하고 있어서,
(어머니처럼 하고 싶다!)
라는 강한 희망이 있었다.
A코의 이야기로는, A코 어머니는
「간호사 일하고, 가사 육아 모두 하고, 아버지 쪽 누구누구 씨 간병도 순회하고, 그리고 이웃 교제, 친척 교제도 꼼꼼하고, 고부 관계도 좋고…」
그런 슈퍼 우먼 이었다고 한다.




A코의 시어머니씨는, 엄청나게 지독한 것은 아니지만, 뭐 어디에나 있는 레벨의 불쾌한 사람.
신랑은 악의는 없고 나쁜 사람도 아니지만, 결혼할 때까지 친가에서 살았기 때문인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

A코가 먼저 나서서 뭐든지 해버리니까, 더욱 더
(자신은 하지 않아도 좋다)
고 생각했다고 본다.
남편 친척 일동, 가정판에 나오는 미치광이 같은 사람은 아니지만, 모두 어딘지 모르게 편부모로 자란 A코를 얕보고, 간호사라면 쉽게 혹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한 사람들.
모두 어디에나 있는 『조금 싫은』 레벨의 사람에 지나지 않았지만, A코가
「내가 하지 않으면, 내가 해야」
면서 전부 떠맡아버린 탓으로 점점 다들 A코에게 심하게 기대게 되었다.

30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0/27(火)11:53:16 ID:5RN
위가 망가지거나 궤양 생기거나 하고 여위어가는 A코에게, 친구들은
「가끔씩은 쉬어」
「신랑에 부탁해서 거절해 달라고 해」

라고 말했지만 A코는 듣지 않는다.
「우리 어머니는 할 수 있었어. 어머니는 했어」
라고 말하는 그녀에게, 마침내 B코가 소리쳤다.
「그러니까 너의 모친은 요절했잖아!」
그거 모두 속으로는 생각했다….
하지만 사람의 죽음에 관한 것이니까 말할 수 없었던 한마디였다.
A코는 헉 하는 듯이 조용해지고,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며 돌아갔다.

그 뒤 A코는 의사의 추천에 따라서 입원.
그때까지는
「집 안 일을 하지 않으면」
하고 입원거부했다.
신랑도
「네가 없으면 곤란해」
라고 만류했던 것 같지만,
뿌리치고 입원.
병문안 하러 가면
「시간이 많이 있으니까 생각할 수 있어」
「아버지도 할머니도 생각하고 있었던 만큼 훌륭한 사람들이 아니었을지도 몰라」
「어머니의 삶의 방법을 본받는 의미를 모르게 되어 왔어」

라고 말했다.

퇴원 뒤, 신랑과 이야기 나누며
「가사 100%는 무리, 아이 가지고 싶어, 친척의 병 상담을 전부 받는건 무리, (시어머니)의 송영이나 이런저런 교제를 줄이고 싶다」
라고 교섭.
신랑은 그 때는 승낙했지만,
「너는 바뀌었다」 「가정이 평온하지 않다」
하고 말하며 몇년뒤에 바람기→이혼이 되었다.

이혼했다고 듣고 B코가 책임을 느껴
「그 때 저런 말해서 미안해」
하고 사과하니까, A코는
「그 때 그런 말을 들어서 잘됐어. 그렇지 않았으면 정말 어머니와 같은 나이에 죽었지
하며 웃었다.

지금 A코는 부친과도 친척과도 교류없이, 독신으로, 고양이를 기르며 마음대로 살고 있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14】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44751321/



어둠이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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