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31(水)21:42:08 ID:IpJ
벌써 5년 정도 전의 일이 되겠지만, 누나가 이혼했을 때의 이야기가 굉장했다.
누나 부부는 아이 없는데, 원인은 자형에게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누나의 시아버지로부터는, 누나만이 석녀 취급당해서 괴롭힘 당했던 것 같다.
그럴 때, 누나의 시어머니가 굉장히 누나를 감싸주었다고 하며, 누나는
「아군이 있어서 어떻게든 견딜 수 있었다」
고 말했다.
그 시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시어머니와 3명이서 살게 되고 나서는, 조금은 평온한 생활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도 3년 정도 밖에 가지 않았다.
시어머니가 자전거에서 넘어져서 허리를 압박골절해서 3개월 정도 입원한 뒤 자택으로 돌아왔지만, 거의 휠체어 상태.
누나는
「시어머님은 언제나 도와주셨으니까」
하면서 직장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됐다.
처음에는 벽을 잡고 걷는 정도는 할 수 있었다고 하지만, 점점 다리도 약해졌고, 서서히 어려운 개호가 되어갔다고 한다.
그런 식으로 누나가 시어머니를 개호하는 동안, 남편인 자형은 직장 여자와 불륜하고 있었다.
몇년 지나고, 누나도 자형의 바람기를 깨닫고, 그리고 실망한 것 같다.
그야 그렇다.
「자기 어머니의 개호를 받아 놓고서 바깥 여자와 바람 피우는거냐」
라고, 남자인 나라도 그야 화나겠죠.
그 무렵에 한 번 누나에게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었다.
나는
「(시어머니)는 내버려두고 이혼해」
라고 간단하게 말해버렸지만, 누나는
「시어머님에게는 은혜가 있다」 「이혼은 지금은 하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보내드리고 나서 이혼하려는 걸까)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결국 몇 년 지나서 시어머니도 돌아가셨다.
시어머니는 돌아가시기 조금 전에 누나에게 봉투를 넘겨 주었다고 한다.
상당히 두꺼운 규격외 봉투로,
「내가 죽고 나면 열어보세요」
라고 말했다고 한다.
봉투에 들어가 있던 편지에는,
「빨리 이혼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편이 정말로 좋았을텐데, 나 때문에 이혼할 타이밍을 놓치게 만들어 버렸다」
라는 사죄의 말이 있었다고 한다.
그 봉투 안에는 자형이 부정한 짓을 저지른 증거가 가득 차있었다.
시어머니는 자신이 죽은 뒤 누나가 이혼할 생각이 있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걸 위해서 증거를 몰래 모아주고 있었대.
시어머니의 여동생이 부탁받아서 여러가지로 암약한 것 같다.
게다가 시어머니는, 상속도
「(누나)와 (시어머니의 여동생)에게 남긴다」
고 공인증서유언이란 걸로 작성했다.
공증소에는 누나 자신이 운전해서 법무사?씨가 따라갔다고 하며, 공인증서를 작성한 것은 알고 있었다고 하지만,
(후처니까 힘든 일이 있었던 것일까)
정도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시어머니가 후처라는 것은 누나도 알고 있었다고 하지만, 자형과는 양자결연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니까 모친을 돌봐주고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바람피우는 짓을 할 수 있었을까.
양자결연을 하지 않은 이상, 애초에 자형에게는 상속권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자형은 여자에게 돈을 바치기만 해서 별로 돈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모친의 유산이 나올거다)
하고 잡지도 않은 너구리의 가죽으로 돈을 벌 계산을 했던 것 같아.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는걸 알고 망연.
게다가 이혼과 위자료 청구당해서 망연.
여자에게도 버려져서 새하얀 재가 됐다.
이야기를 들었을 때, 누나에게 있어서는 고마운 이야기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나, 시어머니의 오랜 세월 들여서 아들에게 복수한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저런 시아버지의 피가 흐르는 아들이니까 그렇게 될만한 역사가 있었을테지.
뭐, 누나는 누나대로 남자를 보는 눈이 없었다고 해야겠지만.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18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92506922/
빈털털이가 되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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