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1일 목요일

【2ch 막장】친구하고 있을 때 고양이를 방에 데려다 놓았는데, 밖에서 큰 소리가 들려서 놀란 고양이가 날뛰다가 커피를 엎고 내 등에 매미처럼 붙어버렸다. 그 이야기를 사촌 언니에게 했더니, 자기가 겪은 걸로 기억이 바뀌어 있었다.

15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9/18(月)15:23:00 ID:yty
친구 A는 고양이를 좋아하므로, A가 집에 놀러 왔을 때는 방에 고양이를 데려다 놓는다.
어느 날, 커피를 마시면서 둘이서 이래저래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밖에서 커다란 파열음 같은 소리가 들렸다.
놀란 고양이는 테이블에 뛰어 올라서 커피 컵을 차서 넘어뜨리고 나에게 달려들어, 안의 커피는
그대로 나에게 뿌려졌다. 이젠 미지근해졌던 것이 불행중에 다행이었다.
고양이는 나의 배에서 가슴으로 올라가, 어깨를 뛰어넘어서, 어째서인지 등까지 가고 거기서 매미가 됐다.
발톱을 세워놓아서 아팠다.




한순간 시간을 두고, A는 폭소.
나는 「제길ー、남 일이라고 생각하다니」라고 생각하면서 행주로 커피를 닦았다.
고양이는 그 동안에도, 등에 매달린 채로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다.

이러한 사건을, 사촌 언니 B에게 말했다.
2,3개월 뒤 B하고 이야기 했는데, B의 내면에서, 이 사건이 「B와 내가 함께 있을 때 일어난 사건」이 되어 있었다. 즉, A의 입장이 B로 바뀌어버린 상태.
「(나)쨩의 집에 놀러 갔을때, 이런 일이 있었지ー」라고 말해와서
너무나 당연한 얼굴로 이야기 하니까,「어라, A가 아니라 B였던가?」라고
기억을 더듬어 보았지만, 틀림없이 함께 있었던 것은 A였다.

B의 머리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16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9/18(月)21:02:20 ID:Dyl
>>154
그건, 아마 평범한 기억력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친구에게 「가족끼리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이야기인데 말이야ー」라고 이야기 하니까
「그거, 나하고 텔레비전에서 봤던거 아냐?」라는 말을 들었다
그 때는 「가족하고 봤어」라고 말했지만, 아마 친구였다고 생각한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5305529/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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