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맞선 방송을 하는데, 그 방송 싫다. 싫은 추억이 되살아니나까.
딸이 다른 현의 농가(膿家)에 동거로 시집가고 2년 정도 지나 이혼했을 때의 수라장.
결혼할 때 양가 대면했을 때는 상대측 모친에게
「이런 시골에 시집와주다니 감사할 수 밖에 없어요, 소중히 하겠습니다」
「멀리 시집보내는건 쓸쓸하겠죠, 할 수 있는데로 친정에 보내야 겠어요」
라는 말을 들어서 안심했는데, 결혼해보니까 한 번도 귀성해오지 않았다.
그런데도 부부가 사이좋게 살고, 상대방 부모님이 소중히 여겨주고 있다면 불만은 없었다.
결혼을 막 했고 아직 익숙하지 않겠지, 허둥대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딸은 옛날부터 스스로 야채를 기르는 것을 좋아했으니까
(우리집은 농가는 아니지만, 시민농원을 빌려서 딸이 길렀다)
농가에 시집가는 것을 기뻐하고 있었고, 신부 부족한 지역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소중히 여겨질 거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딸의 근황을 알고 싶어서, 이왕이니까 그쪽 부모에게도 인사하려고 집전화 쪽으로 전화했더니
전화를 받은 모친의 말투가 어쩐지 냉담하고, 이야기도 하는 둥 마는 둥 딸에게 연결하고
통화중인 전화기를 받은 딸은 어쩐지 말하기가 거북해보였다.
나중에 휴대폰으로 걸어와서 「집전화는 리빙에 있으니까 이야기가 들리니까 말하기 거북했다」고 말하길래
그 때부터는 휴대폰으로 걸게 되었다.
그러나 곧바로 이번에는 「휴대폰으로 이야기 하면 소곤소곤 무슨 말을 하냐는 말을 들었다」고.
그래서 전화하면 딸에게 폐를 끼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어서, 걸기가 어려워졌다.
메일을 보내도 「괜찮아」「건강해」정도 밖에 답변하지 않는다.
어떻게 된걸까, 건강이라도 나쁜걸까 하고 점점 걱정이 되어왔는데
하지만 우리가 너무 간섭하면 딸이 곤란하지 않을까도 싶어서, 지금 생각하면 너무 태평했다.
언젠가, 나도 잘 알고 지내는 딸의 친구가 둘이서 우리집에 왔다.
딸에게 전화해도 속삭이는 목소리로 잠깐 말하고 바로 끊어버리고, 메일을 보내도 답장이 거의 없다.
결혼전에는 그렇게 「놀러와ー」라고 말했는데, 놀러가겠다고 하면
미안해 미안해 하고 사과하면서 거절 당했다.
무엇일까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둘이서 몰래 상황을 볼 겸 써프라이즈로 방문했다고 한다.
그랬더니 너무나 말라버린 모습에 놀라서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현관에서 안에는 들여보내지 않고, 약간만 이야기 하고 돌려보내서
마지막까지 미안해 미안해 하고 사과하고
「엄마한테 이 결혼은 잘못이었다고 전해줘」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휴대폰 빼앗겼대. 돈도 가지고 있게 하지 않는대.
친구도 울면서 보고해줬고, 그리고 나서 남편과 둘이서 곧바로 딸을 데리러 갔다.
그랬더니 딸은 대량의 세탁물을 말리고 있었지만, 친구가 말한대로인 야위고 마른 모습을 보고 팔을 잡아끌고 차에 태워서, 집에 데리고 돌아왔다.
차 안에서 울면서 지금까지의 생활을 이야기 해왔는데 나도 눈물이 나와서 견딜 수 없었다.
좀 더 빨리 알아주지 않으면 안됐는데.
상대방에게는 남편이 전화, 딸은 데리고 돌아간다, 본인도 이혼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으니까 그런 방향이라고 고했다.
그대로 아주버니 부부에게 딸을 숨겨달라고 하고, 다음은 변호사에게 부탁 했다.
상대방도 변호사를 고용했고, 큰일로 하고 싶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같았지만
현실에서 딸의 체중은 40kg 전반까지 떨어졌고, 생리도 멈추었다.
게다가 딸의 친구 둘이 증언해 주었고.
이쪽 변호사는 「정말로 어느 시대의 이야기야」하면서 분개했다.
변호사 씨에게도 따님이 계셨기 때문에.
딸의 전 남편은 아무튼 둘이서만 만나게 해달라고 마지막까지 말했지만
딸 자신이 둘이서는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신용하지 않았으니까 반드시 변호사 씨가 동행하게 했다.
변호사 씨로부터 들은 인상에 남는 대화가 있다.
딸이 「왜 나를 선택한 거냐, 나를 사랑했던게 아니냐」라고 물었다고 한다.
그랬더니 「좀 더 친척들이 마음에 들어할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변호사 씨,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말하는 남자의 입에서 그런 대사가 나오다니 하고 기가 막혔다고 말했다.
불행중 다행은, 짧은 결혼 생활 동안에 아이가 생기지 않았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실은 딸의 결혼은 맞선 방송이 아니지만, 신부가 부족한 마을이 주최하는 기획에서 만남이었다.
옛날부터 농가(農家)에 시집가고 싶어해서, 그렇게 달콤한게 아니다,
취미와 혼동해서는 안된다고 부부가 나란히 설득하고 있었지만
스스로 기획을 찾아내서 모르는 사이에 참가하고 있었다.
틀림없이 평범한 원거리 연애라고 생각했었지.
거기까지 진심이라면 어쩔 수 없다고, 딸의 정열에 설득당한 형태였지만
상대방 모친의 말에 덜컥 속은 것이 지금도 분해서 견딜 수 없다.
※농가(農家)가 모두 이렇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농가(膿家)의 이야기로서 「농가(膿家)」라고 표기했습니다.
35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0/24(火)14:02:17 ID:FX6
>>350
같은 일하고 있어도 농가(農家)와 농가(膿家)는 하늘과 땅 정도 다르고
솔직히 멀리서 뛰어들기에는 너무나 갬블이다
확실히 말해서 신부 부족이 되는건 되는대로 이유가 그 마을에 있는 거야
젊은 여성이 농업과 시골을 싫어하고 있는 것 뿐만이 아니다
구출할 수 있어서 잘됐네
35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0/24(火)14:50:32 ID:hdL
>>350
끝난 일이라고는 해도, 따님도 물렀네.
맞선(하고 똑같네)으로 멀리 시집가는건 농가뿐만이 아니라도 갬블이라고 생각해.
아이가 생기지 않은 것과, 좋은 친구가 있었던 것은 정말로 좋았다.
수고 하셨습니다.
36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0/24(火)15:55:27 ID:UFz
>>353
>>359
말씀하시는 대로입니다.
서로를 잘 알면서 원거리 연애하고 결혼이라면 아직 어쨌든
역시 무리가 있었던 거지요.
지금은 건강도 되찾고 월급쟁이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이야말로 좋은 인연이 있기를 빌기만 할 뿐입니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5117047/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4】
지뢰밟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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