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남매 가운데 나만 집안일을 시키고 있었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나만 빨리 돌아오게 하고.
「오빠는? 동생은?」
이라고 말하면,
「너는 여자애니까」
라고.
조금이라도 실패하면 바보 취급 당했다.
비웃었다.
한겨울에 차가운 마루에 맨발로 서서 차가운 물로 접시를 씻는다.
추웠다.
「거기가 더러워~」「접시 부족해」
집안일에 트집잡아오는 남동생이 미웠다.
남동생이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집에 틀어박혀서 정말 싫은 가족을 위해서 힘을 써야 하는 것이 괴로웠다.
전업주부 주제에 나에게 가사를 강요하고 놀고 있는 어머니를 죽이고 싶었다.
15세 때, 결국 견디지 못하게 되어서 조부모의 집으로 가출했다.
그대로 3일간 정도 조부모의 집에서 살았다.
고교는 오히려 조부모의 집 쪽이 가까웠기 때문에 살아났다.
오래전부터
(이것이 보통이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안고 있던 설사와 소화불량이 사라졌다.
4일째 아침, 어머니가 조부모의 집에 와서 나의 얼굴을 본 순간,
「도망치는 거야!? 계속 도망치기만 하는 인생이 좋아!?」
하고 고함질렀다.
그렇지만 할머니는 지켜 주었다.
「어째서 이 아이를 부려먹는 거야? 몸이라도 나쁘니? 내가 그쪽에서 살까?」
「훈육이다、 이 아이를 위한 거라고 생각해서」
라고 말하는 어머니에게,
「그거 잘됐네? 나도 너처럼 딸에게 떠맡기고 편해지면 좋겠는데?」
라고 할머니가 위압해준 덕분에, 그날부터 집안일을 강요당하는 일은 없어졌다.
집은 더러워졌고 인스턴트 식품 밖에 없었지만ㅋ
세탁물도 언제나 쌓여 있었지만, 나는 자기 것만 세탁했다.
그 이후도 어머니의 기분이 나빠지는 일은 있었지만, 그때마다 할머니에게 보고해서 위압해달라고 했다.
지금은 집을 나와서 남자 친구와 살고 있다.
부엌에 서면 어릴 때가 생각나서 기분이 나빠지기 때문에, 집세의 2/3와 광열비를 내는 대신에 남자친구에게 집안일을 전면적으로 의지하고 있다.
(이대로 둘이서 평화롭게 살 수 있으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한다.
【チラシ】雑談・相談・質問・ひとり言【もどき】 3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622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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