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1/16(木)12:54:24 ID:aKY
친가에게 귀성했을 때 리빙에 갔더니
환갑 목전인 아버지의 스마트폰이 테이블에 방치되어 있었다
LINE의 토크룸이 열려 있는 채로 있길래 살짝 엿봤더니
젊은 여성 같은 어카운트하고 러브러브한 대화가 표시되고 있다
게다가 내용이 내용이라서 「마아쨩(가명・상대의 애칭)하고 빨리 만나고 싶은데」
「주말 호텔 마아도 기대되지? 금요일이 빨리 오기를><」
하는 머리가 어찔거리는 듯한 노닥노닥
은행원으로 딱딱한 아저씨의 견본 같은 아버지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상태로
아버지가 불륜!? 젊은 여자에 빠졌다!?하고 패닉이 됐다
아무튼 어머니가 보지 않도록 스마트폰을 숨기고 다른 방에 있던 아버지 본인에게 캐물어보러 갔다
무릎을 맞대고 이야기 나눈 결과, 대화 상대는 어머니라는걸 알았다
우리들 아이가 자립한 뒤 부부 관계를 리프레시하기 위해서
젊고 오버할 정도로 러브 러브하게 서로를 대하기로 했다고 한다
부끄러웠다고 어머니가 러브 러브 전용 스마트 폰을 준비하고
평소 사용하는 것과는 다른 어카운트로 주고받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으로 내가 착각했던 것이었다
불려온 어머니가 수줍어 하면서 보여주는 LINE의 토크 룸과 내용이 일치해서
오해를 풀 수 있었지만 정말로 놀랐다
부모님의 부부 사이가 캐릭터에게 맞지 않는 러브 러브 쪽쪽 커뮤니케이션으로
너무나 좋아진 것은 기뻤지만
63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1/16(木)17:27:53 ID:GZM
>>630
훈훈…한걸까 아마ㅋ
63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1/16(木)19:35:23 ID:aKY
>>631
용모와 분위기의 경향으로 말자면
부모님은 사토 코이치(佐藤浩市) 같은 아저씨와 만다 히사코(萬田久子) 같은 아주머니니까
처음에는 현실성이 없었다ㅋ
스마트폰 2개 늘어놓고 확인했을 때 몇 번이나 화면과 두 분의 얼굴을 비교했더니
부끄러워하면서 어깨를 맞대고 미소 지었어요
사토 코이치 |
만다 히사코 |
63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11/17(金)00:08:05 ID:1a6
>>632
LINE 문장 면의 이미지와 실제 연령과의 갭에 「오훗…」하게 됐지만,
사토 코이치와 만다 히사코인가. 미장년 커플이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71866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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