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6일 목요일

【2ch 막장】나는 아이를 낳고 싶었지만 남편은 「역시 부부 둘이서가 좋지 않나」 결국 내가 접고 아이없는 부부로 지내기로 했다. 그렇지만 내가 먼저 승진하자 갑자기 「너 직장 그만둬라. 아직 괜찮잖아. 임활(妊活)해라」




46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11/15(水)21:51:35 ID:VEU
부부로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은 있을까?
같은 회사에서 부인 쪽만 출세한 경우, 역시 남편은 재미없는 걸까


우리는 동기입사로 직장결혼, 부서는 다르지만 같은 플로어에서 일하고 있다.
결혼하기 전에 이야기 하면서, 나는
「20대일 때 아이 하나는 낳고 싶다」
고 희망하고 있었고, 그이도 그것에 의해를 나타내 주었다.
그런데, 여차 결혼하면
「몇년은 신혼생활을 즐기고 싶다」
라고 말하고, 몇년 뒤에는
「역시 부부 둘이서가 좋지 않나, 아이는 필요 없는게 아닐까」
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나는
「갖고 싶어, 한명이라도 좋으니까 아이 낳고 싶어」
라고 호소했지만, 남편은
「필요없어」
시종일관 주장.







나는 이혼도 시야에 넣어보고 고민했다.
그렇지만 당시는 남편을 사랑하고 있었으므로, 그것만으로 이혼한다고 생각하면,
(그런 인생도 괜찮은 걸까)
하고 마음을 정리하고 아이낳지 않는걸 선택한 인생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다행히 보람이 있는 직업과, 취미 동료에게 둘러싸인 충실한 생활이 있고, 마이 홈도 남편과 공동으로 세웠다.
아이를 제외하면 행복한 인생이었을 터였다.

어느 날, 상사로부터 승진내정 이야기가 있었다.
그 날 내로 동료 경유로 그것이 남편에게 전해졌다.
남편은 아직 관리직이 아니다.
나는 계장이었던 것이, 이번 이야기로 과장대리가 된다.
돌아오면 말할 생각이었고 비밀로 했던 것은 아니지만, 외야에서 먼저 귀에 들려온 것 때문에 남편이 묘하게 고집을 부리게 되어, 며칠 기분이 나빠져서 말을 걸어도 무시하기만 했다.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몰라서 남편이 무슨 말을 해오는걸 기다렸지만, 며칠 뒤 남편이 말해온 것은
「너 직장 그만둬라. 아직 괜찮잖아. 임활(妊活)해라」
였다.

현재 34세.
간단하지 않지만 아마 아직 괜찮겠지.
그렇지만 어째서 지금?
게다가 우리회사는 육아휴직제도가 충실한데 그만두라니 뭐야?
남편에게 있어서 나의 인생은 뭐야?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남편을 위해서 아이를 단념하고, 단념하기 위해서 일에 몰두하고, 그것을 인정받은 지금에 와서 이렇게 중요한걸 뒤집는 거야?

머리 속이 엉망이 되버려서, 이번에야 말로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정말 남편에게 휘둘리는 건 잔뜩.
그랬더니 남편, 마구 날뛰면서 리빙을 엉망진창으로 파괴하고 나가버렸다.
헤어진다고 결정하면 집에 대한 애착도 사라지고 정리할 마음이 들지 않아서, 엉망이 되버린 방을 그대로 내버려두고 나도 집을 나갔다.

그때로부터 8개월, 겨우 이혼조정성립.
전 남편은 연내 아슬아슬하게 회사를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가기로 한 것 같다.

시어머니에게
「직장이 있는 신부를 얻은게 실수였다」
라는 말을 들었다.
지금까지 고부관계는 잘 지내왔다고 생각했는데, 이혼이 결정되니까 이런거구나.


46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11/16(木)00:03:03 ID:1uk
>>467
자기에게 좋은 상황 이외에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아내의 의견도 희망도, 자신의 형편에 맞지 앟는건 거절, 제멋대로 구는 아이 같은 남자구나.
출세가 늦는 것도 납득해 버린다.
무사히 「전」이 붙는 관계가 될 수 있어서 좋았다.
좀 더 그릇의 큰 남성과, 언젠가 인연이 있으면 좋겠네.

46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11/16(木)01:09:32 ID:0K9
>>467
신랑이 승격할 수 없는 이유가 명확해졌다.
발작증세가 있으면 관리업무에 적합하지 않다.
다음은 자기 분수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을 찾아야지.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4】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5117047/

괜찮겠네요. 저런 혹덩이를 달고도 행복한 인생을 찾을 수 있는 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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