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1/14(土)08:27:16 ID:Bzm
남동생이 고2 때, 집에 A코쨩이라는 여자아이를 데려오게 되었다.
(오, 여자친구가 생겼나?)
라고 생각했지만, 『단순한 친구』라고 한다.
그러나 A코쨩은 전신에서 러브 러브 아우라를 뿜고 있고, 남동생도 함께 있으면 즐거운 듯했으므로
(틀림없이 곧 사귀기 시작하겠지)
라고 생각했다.
A코쨩의 집이 근처였던 것도 있어서 (자전거로 10분 정도라고 한다), A코쨩은 가끔 우리집에 놀러 왔다.
그러나 결국, 남동생과 A코쨩은 친구관계인 채로 고교를 졸업했다.
남동생은 집에서 다닐 수 있는 대학에 진학했지만, A코쨩은 다른 현의 대학에 진학하고 독신 생활이 되어서, 우리집에 놀러 오는 일도 없어졌다.
고교를 졸업하고 나서 남동생은 쓸데없이 스마트폰을 신경쓰게 되었다.
(친구하고 떨어져서 외로운 걸까)
정도로 생각했다.
그 해 골든 위크가 끝난 뒤, 일주일 정도 지나서 남동생이 소란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A코쨩은 골든 위크에 친가에 돌아와 있었지만, 남동생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사람을 좋아한다 좋아한다고 잔뜩 말해 놓고서는, 벌써 나를 잊어버린 건가.
여자는 차갑다」
면서 아우성치는 남동생에게, 자세히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A코쨩은 고교생 시절, 몇 번이나 남동생에게 고백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남동생은
「연애 같은건 잘 모르겠고―、 너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고―」
하고 얼버무리고 있었다.
게다가 졸업식의 날에도 A코쨩은 남동생에게 고백했다고 하지만, 남동생은
「나도 너를 좋아해! ……친구로서ㅋ」
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거야 A코쨩도 마음이 꺽이겠지요.
덧붙여서 남동생이 스마트폰을 신경쓴 것은,
「(A코쨩으로부터) 연락이 오는걸 기다리고 있으니까」
라고 한다.
전날, 남동생이 어딘가에서 A코쨩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걸 듣고,
「여자는 차갑다! 그렇게 좋아한다 좋아한다 말하고 있었던 주제에!」
하고 아우성치고 있어서 짜증나니까 토해놓음.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5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4800361/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4800361/
…사람 가지고 놀려고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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