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14(土)23:27:12 ID:xyW
절연한 소꿉친구 이야기 토해놓음
주위가 대학 진학할 무렵 「귀찮다」는 이유로 취직을 선택한 소꿉친구.
고교 졸업 가까운 시기에 술집에서 만난 아저씨와 임신결혼한 그녀는, 임신중에도 술 마시지 않는 대신에 한밤중까지 놀러다니고, 낳고 나서도 「놀이가 부족했으니까」라는 이유로 밤까지 아이를 데리고 놀고 다니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남편은 귀찮게 주의하고, 그런 남편이 화가 난다면서 몇 번이나 가출하면서 친구 집을 전전하고 있었다.
나도 당시는 소꿉친구도 어떨까 싶지만, 신랑 잔소리 많은 사람이구나 라고 조금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면 신랑 씨가 말하고 있었던건 전부 정론이었다.
그는 미성년으로 아이인 채로 아이를 낳게 만들어 버린 신부와, 거기에 휘둘리는 아이를 필사적으로 지키려고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녀는 다시 또 「귀찮다」는 이유로 친정에 아이 데리고 돌아가고, 양가를 말려들게 하는 대소동으로 발전된 결과 이혼.
이혼이 결정됐을 때 그녀는 지인들과 축하의 파티를 열었다.
그리고 싸우고 싸워서 실컷 주위에게 민폐를 끼치면서 쟁취한 친권을 놀랍게도 한달만에 남편에게 반납.
이유는 「역시 일하면서 육아는 무리. 놀 수 없고」
「돈도 장점도 없지만, 나에게는 이 아이 밖에 없으니까…」
하고 울면서 전화해왔던 저것은 무엇이었던 걸까.
그런 「이 아이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고 남편 집에 아이 버리고 진지하게 취업할동 하고 있나 생각했더니, 직장을 찾았다고 연락이 와서 들어보니까 아니나 다를까 풍속이었다.
물론 주위에서는 말렸고, 그녀의 친척은 집까지 찾아와서 설득했지만 「스스로 결정한 것을 관철한다！」고 일축.
그리고 일하기 시작하니까 학생 혹은 일하고 있는 우리에게 「대낮 근무, 학생은 마음이 편해서 좋겠네」
파견이든 아르바이트든 평범한 일을 하라고 해도 「아이가 없는 너희들은 모른다」
양육비를 지불하고 있으니까 라는 의미라고 할까, 그 당시 그녀가 지불하고 있었던 액수는 2만엔.
평범한 20세 정도의 여자로서는 아픈 액수지만, 아라가키 유이(新垣結衣) 닮아서 옛날부터 인기있는 그녀가 풍속에서 일한 결과, 월수는 100만을 넘고 있었다.
그리고 「아이를 위하여 일한다. 지금은 연애 같은건 생각할 수 없다」고 말하고 2주일 뒤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연락이 왔다.
그 정도 만으로 놀라운데 남자 친구가 생긴 순간 양육비 지불하는 것을 그만두었다고 듣고 놀라움이 지나쳐서 기가 막혔다.
이유도 「이런 더러워진 돈 같은건 아이도 필요없겠지」라고, 지금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다.
그녀는 현재도 아이와 한번도 만나러 가지 않고 양육비도 지불하지 않는다.
말하길 「아이가 스스로 만나고 싶어한다면 만난다. 돈도 아이를 위해서 저금하는 분량이 있다」는 것.
자신과 한번도 만나러 오지 않고 양육비 지불도 그만둔 모친과 만나고 싶은 아이가 있을까？ 라고 설교했지만, 아이의 성장을 그늘에서 지켜보는 갸륵한 나, 에 취해 있는 그녀에게는 무슨 말을 해도 쓸데 없었다.
또, 입으로는 「이런 직업은 안되지. 아이하고도 만날 수 없다」고 말 하지만, 전직 사이트를 순회하면 「월수 20만 이라니 생활할 수 없다」고 중얼거린다. 그야 젊을 때 몇주일에 100만 단위 버는 생활 기억하면 보통 생활로는 돌아올 수 없지.
그녀는 옛날부터, 주위가 가장 좋은 길을 보여줘도 귀찮다는 이유로 하지 않고, 아니나 다를까 실패하고, 「어째서 이렇게 되었을까」하고 울면서 아우성 친다.
먼저 말했잖아 하고 질책하면 「그렇지, 내가 나쁘구나, 알고 있어. 정말로 나는 바보네. 죽고싶어…」하면서 매번 반드시 멘헬러 모드에 들어가기 때문에 질이 나쁘다.
지금까지는, 어렸을 때부터의 인연 같은걸로 나도 도와준 적도 있고 해서 생각하고 결심하지 않았지만, 30 넘은 지금도 같은 짓을 몇 번이나 저지르고 있어서 겨우 그녀에게는 무슨 말해도 쓸데 없다는걸 깨달았으므로, 바로 지난 달 연락처를 지우고 인연을 끊어버리기로 했다.
그러나 역시 20년 이상 친구였으므로, 자기 쪽에서 연을 끊은 주제에 마음이 복잡해졌고, 어린 시절이나 학생 시절의 즐거운 추억은 사라지지 않고, 가끔 꿈에서 보면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기분이 된다.
귀엽고 재미있고 밝고 언제나 모두의 중심에 있었던 그녀의 친구였던 것이 나의 자랑이었다.
그것이 언제부터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함께 대학 진학을 권유해야 했는지, 결혼이나 이혼을 말려야 했던 것인지,
지나치게 생각해서 이따금 강한 후회에 사로잡힌다.
그러니까, 많이 민폐를 끼치긴 했지만, 내가 모르는 곳이라도 좋으니까 모쪼록 그녀가 빨리 깨닫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91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14(土)23:50:46 ID:TaA
>>915
친구라도 무리이야.
대학에 보내려고 매일 끈질기게 공부를 권유하나？ 결혼이나 이혼을 그만두게 한다, 아니 어떻게？
그 친구는, 쾌락에 약하고 전락하기 쉬운, 그런 면을 스스로 멈추는 것을 할 수 없었던 거야.
자신의 인생은 스스로 선택할 수밖에 없다. 어쩔 수 없어.
나는, 10년 전에 거짓말을 하고 없어져 버린 친구를, 지금도 꿈에 보고, 거리에서 찾아 버립니다. 이쪽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923: 915 2018/04/15(日)10:01:50 ID:Bgc
>>916 댓글 고마워
대학 진학은 하고 싶은 것이 없다 빨리 독립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었던 그녀에게 「반드시 진학해야 하는건 아니니까 취직도 좋지 않아？」 라고 말해 버렸던 것.
결혼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했을 때 내가 당시 상대하고 있었던 사람과의 더블 데이트나 여행을 셋팅해서 협력해 버렸던 것.
이혼은 아이의 부친을 빼앗는 것이 된다고 고민하고 있었던 그녀에게 「부모는 있으면 좋다는 것이 아니고, 사이가 나쁜 것을 보여주는 것도 악영향이 되는 경우가 있어」라고 말해 버렸던 것.
그녀는 예를 들자면, 도정은 길어도 반드시 좋은 결과가 된다는걸 알고 있는 길과, 편하지만 나중에 반드시 후회하는 길이 있다
100명 중 99명이 전자 쪽이 좋다고 답해도 1명이 후자도 좋지 않아？ 라고 대답하면 그쪽으로 가버리는 성격.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 상기와 같은 것을 말해 버린 나에게도 적잖이 책임이 있는 게 아닐까 고민해 버린다.
만일 그랬다면 하는 이야기를 해도 어쩔 수 없다는건 알고 있지만.
92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15(日)10:50:12 ID:6YA
＞100명 중 99명이 전자 쪽이 좋다고 답해도 1명이 후자도 좋지 않아？ 라고 대답하면 그쪽으로 가버리는 성격.
그건, 편한 쪽을 선택하는 변명으로 사용하고 있을 뿐이기 때문에
당신이 말하지 않아도 후자의 의견이 나올 때까지 쭉 선택을 계속 보류하다가,
적당한 의견이 나오면 그것 채용！하면서 하는 거야
요약하자면 당신에게는 사소한 책임조차 없으니까 잊어버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59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1658289/
데이트까지 셋팅하면서 밀어준 건 죄책감이 좀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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