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일 토요일

【2ch 막장】신칸센 역에서 우연히 10년 전에 헤어진 전남친을 만났다. 신입사원으로 일할 때 사귀던 사람으로, 나는 술을 마시지 못하는 체질인데 계속 술을 권유해서 헤어진 사람이었다.




43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6/01(金)15:35:44 ID:HuY
얼마전 친정 법사에 출석하기 위해서 혼자서 귀성하고 돌아오던 길에
신칸센 역에서 10년 전에 헤어진 전남친하고 우연히 마주쳤다.
차라도 하자고 했지만 거절했더니 조금만 이야기 하고 싶다고 말해서
급하니까 메일로 해주세요 하고 거절,
별로 쓰지 않는 프리 메일 어드레스를 가르쳐 주었다.





그 전남친은 대학을 졸업하고 신사회인으로 입사하자마자 다녔던 회사에서
나의 교육담당이었던 5살 연상의 남성.
1년 지나고 나서 배치전환이 있어서, 그 때 고백을 받아서 사귀기 시작했지만
첫 데이트에서 데려가진 주점에서, 나는 술을 마시지 못하지만 술집의 분위기는 좋아하고
술집의 메뉴는 좋아하니까,
술은 같이 마시지 못하지만 신경쓰지 말고 마셔달라고 말했다.

그 때는 특별히 아무 것도 말하지 않았고, 전남친도 적당히 마셨다.
두번째 데이트 때 「조금 정도라면 괜찮잖아」라고 권유받았지만
체질적으로 마실 수 없습니다 하고 거절하니까 「흐음」하고 끝냈다.
세번째 데이트 때 「알콜 같은거 익숙해지면 마실 수 있게 될거야」하고 다시 권유했기 때문에
대학시절 처음으로 술을 마셨을 때,
100cc도 마시지 않았는데 의식장애를 일으키고 구급차로 실려간 적이 있어서
의사에게 금지되었다는 것을 정중하게 설명했다.

그래도 「아주 조금씩 마시면 마실 수 있게 될거야」라든가
「어른의 교제를 할 수 없게 될거야?」같은 말을 들어서,
아아 이 사람하고는 더 이상 교제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 때 이미 알콜 해리스먼트도 문제가 됐고,
마실수 없다고 말하는데 매일 권유받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었어.
그래서 다음날 「술을 마실 수 있는 여자친구를 찾아주세요」라고 말하고 헤어졌다.
3번째 데이트로 끝났지만 일단 사내였으니까 동료에게는 비밀로 했었는데
그 뒤 「조금 말을 걸어보았지만 생각보다 재미없는 여자였으니까 속공 헤어졌다」고 말하고 다녔다.
다행히 잘 돌봐주는 선배 여성에게 사정을 설명했더니,
단번에 사실을 확산시켜 주어서 피해는 없었지만.
그 뒤 전남친은 가정 사정으로 퇴직하고, 나는 동기 남성하고 교제하고 결혼.

그래서, 보내온 메일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당시는 알콜 알레르기에 대해서 잘 몰랐다, 미안해.
굉장히 반성하고 있다는걸 전하고 싶었다. 괜찮다면 한 번 만나서 정식으로 사죄하고 싶다」
고 말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사죄하고 싶다면 이걸로 충분합니다」라고 대답했더니
「아니, 그걸로는 마음이 편치 않다. 만나서 사죄하고 싶다」고 말해와서
「그렇다면 사죄 같은건 괜찮습니다.
만나서까지 사과해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할까 벌써 잊었습니다」
라고 대답하니까 「그래서는 나의 마음이 편치 않다. 적어도 핸드폰 번호를 가르쳐 줘」하고 끈질기다.
그래서 「헤어진 뒤에 중상을 퍼뜨리고 다닌 사람하고 만날 생각도 번호를 가르쳐줄 생각도 없습니다」
하고 답신하고 메일 어드레스 버렸다.
자의식과잉일지도 모르지만, 어쩐지 수상하다・・・ㅋ
만나면 변변치 못한 일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ㅋ
지금 와서, 역에서 만났을 때 「지금 어디에 있는 거야?」라고 물어보길래
「어딘가」라고 대답했던 것은 정답이었다고 생각한다.
집 주소도 전화번호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당분간 무슨 문의에도 대답하지 않도록 말해두었다.

43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6/01(金)19:11:43 ID:sOt
>>434
「지금 쓰레기장에 있어…」
「지금 담배가게 모퉁이에 있어…」
「지금 당신의 집 앞에 있어」
「지금 당신의 뒤에 있어」

43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6/01(金)21:19:37 ID:hWR
>>434
혹시 어쩌면 「사죄」는 커녕 원망을 가지고 보복을 노리고 있을지도 모르고,
장소를 가르쳐주지 않았던건 올바르다고 생각해

44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6/02(土)01:18:07 ID:Wo4
>>439
끈질김이 보통을 벗어나고 있어서 무섭네
헤어져서 정답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6697651/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2

유부녀한테 뭘 저렇게 만나자고 끈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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