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남자친구는 학생시절 고향 친구들하고 거의 연락을 하지 않는데 우정이 계속된다는 것을 자랑했다. 하지만 고향에서 친구하고 만났을 때 친구가 결혼했다는 것도 몰랐다. 「친구？」「아니, 그냥 예전 동급생」

22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01(金)14:47:33 ID:w4X
나의 남자친구는, 학생시절 고향 친구들하고 거의 연락을 하지 않는데 우정이 계속된다는 것이 자랑.
그래서, 『남자의 우정은 뜨겁고 단단한 것, 여자의 우정은 여리고 희박한 것』이라고 스테레오 타입인 견해를 가졌다.
내가 친구와 자주 만나거나 느슨한 친구하고 소원해지거나 하는걸,
「항상 연락하지 않으면 우정이 계속되지 않는 데다가 사소한 일로 우정이 곧잘 깨진다」
고 농담하면서 바보취급하는 데가 있었다.

얼마 전, 남자친구의 고향에 갈 기회가 있었다.
쇼핑몰에 들렸을 때, 그가 자랑하고 있었던 친구하고 딱 마주쳤다.
남자친구의 친구는 부인하고 아이 ２명을 데리고 있었지만,
남자친구는 결혼도 아이가 있었던 것도 전혀 몰라서 굉장히 놀라고 있었다.
떠날 때,
「친구？」「아니, 그냥 예전 동급생」
이라는 “친구” 부부의 대화가 어렴풋 하게 들려왔던 것에 상당히 쇼크를 받은 것 같아서, 눈물 글썽이면서 화장실에 가버렸다.







그 뒤 ３０～４０분 기다렸으나 돌아오지 않고,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다.
게다가 ２０분 기다리고 화장실에 찾으러 가서, 화장실에서 나온 처음보는 남성에게 남자친구의 특징을 전하고 안에 없는지 물어보았지만, 발견되지 않았다.
（진정하고 나면 연락이 오겟지）
하고 생각해서 쇼핑하거나 차 마시거나 하면서 ２시간 기다렸다.

그리고, 문득 생각해서 주차장에 갔더니 남친 차가 없다.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드라이브라도 가버린 걸까）
하고 스스로 납득하고, 결국 총 ５시간을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고 연락이 안되니까 전차로 돌아왔다.

그하고 연락이 된 것은 ２일 뒤.
그는
「『갈거야』라고 말했는데 따라오지 않았으니까 놔두고 갔다」
「돌아와서 찾았지만 없었다」
고 수수께끼의 변명.
「화장실 간다고 말했어」
「전화를 받지 않았고, 걸어오지도 않은건 어째서？」
라고 물어봐도,
「나도 나빴지만 마음대로 돌아간 너도 나쁘다」
고 이야기가 안통했다.

（이젠 됐어～）
라고 생각하고
「실컷 나에게 자랑해놓고, 친구라고 생각했던건 자기 뿐이었으니까 거북해졌던 거잖아」
라고 말하니까 분노하고 전화 끊었다.
「사과해」
라고 ＬＩＮＥ 왔지만
「헤어져」
라고 대답하고 블록했다.

애정도 우정도, 상대를 배려해주고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간단히 망가지는 거야.


22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01(金)14:52:03 ID:ZAe
>>226
지독한 전남친이구나
남편이 되기 전이라 다행이네

22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01(金)15:05:13 ID:PI6
>>226
만화 같아서 웃어버렸다.
정말로 이런 사람이 있으면 만나고 싶지 않은 타입이야.
남편은 가질 필요 없는 프라이드를 가졌을 뿐이니까 당신이 사과할 필요는 없고 정말로 귀찮은 남자니까 헤어지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쉽게 헤어질 수 있을까？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어.

22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01(金)15:06:32 ID:PI6
아ー 미안, 남편이 아니라 남자친구였네
잘못했어요. 헤어진게 정답


23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01(金)15:22:09 ID:w4X
>>226
>>229

놔두고 가버려서 화나긴 했지만, 그만큼 쇼크였구나 하고 상당히 진심으로 걱정했어.
그렇지만, 거짓변명과 남탓하는 태도에 걱정해준 만큼도 플러스 되어서 화가 나버렸다.


23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01(金)15:43:42 ID:Bet
거기까지 바보남 조차도 한번은 여성하고 사귀었다는 것이 가장 충격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97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8197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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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폭행에 뼈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