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1(火)07:41:44 ID:SFw
거추장스럽지만 불합리하게 식은 이야기.
대학 시절에 사귀던 남자친구가 정말로 좋아서, 뭘 해도 「귀여워!!」하게 되어버렸다.
실제로 일이 있을 때마다
「귀여워!!」
라고 본인에게 말하고 있었지만, 남자친구가 자꾸 응석부리는 일이 많아졌다.
거기서부터 좀 기분 나쁘게 느끼기 시작했지만, 결정적이 된 것은 데이트 중에 남자친구가 스타벅스를 찾았는데,
펭귄 포즈(차렷 자세 상태에서 손바닥을 지면과 평행하게 하고)로 고개를 기울이면서
「사줄래?」
하고 오리 입술로 말해왔을 때.
(우와, 이녀석 귀엽다는 말 듣고 싶어서 하고 있어…)
라고 생각하는 순간, 애정이 영하까지 식어버리는걸 느꼈다.
나의 질린 표정을 느낀 것 같아서 그런 행동은 없어지긴 했으나, 몇개월 지나고 헤어졌다.
그 이래 남자에게 「귀여워」라고 말하는건 그만뒀다.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8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6995532/
무슨 이상한 버릇을 들이고 있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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