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6일 수요일

【2ch 막장】나는 열이 나서 누워 있고 다른 가족은 전원 외출했는데, 집에 빈집털이가 들어왔다. 나는 『누명 때문에 조각배에 유배되어 열사병으로 죽어간다』는 꿈을 꾸고 있어서, 빈집털이를 보고 (아! 이녀석이 나에게 누명을 쒸운 원수!)라고 생각했다.





22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25(火)19:12:23 ID:sEm
폭력주의.

집에 빈집털이가 들어오는걸 조우했다.
그렇다고 할까 열이 나서 누워 있어서, 나 이외의 가족 전원이 외출했는데 빈집털이가 들어왔다.
그 때, 나는
『누명 때문에 조각배에 유배되어 열사병으로 죽어간다』
는 꿈을 꾸고 있어서,
소리가 났을 때도 아직 그 꿈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했다.

문을 열었더니 거기에 모르는 남자가 있어서,
(아! 이녀석이 나에게 누명을 쒸운 원수!)
라고 생각했다.
도둑은 막대기(나중에 들었는데 특수경관봉 이라고 하는 것)을 휘둘러와서, 나는 어깨를 맞았다.







(죄를 뒤집어 씌운데다가 폭력까지 휘두르다니)
하고, 울컥 해져서
안면을 주먹으로 때려주고, 쭈그러 앉은 등에다가 42인치 텔레비전을 확 하고 내던졌다.
그걸로도 만족하지 않고,
텔레비전 받침대를 가져와서 그걸 떨어뜨리고 위에 뛰어올랐다.

당연히, 발이 미끄러져서 받침대에서 낙하.
후두부를 받침대 모서리에 부딪쳐서 끙끙 신음하는데 이웃사람이 통보해서 경찰이 도착하고, 열려 있던 현관으로 들어와서 범인확보.
나중에 들어보니까, 이웃사람이 집에 숨어드는걸 목격하고 신고했었대.
그리고 현관은, 범인이 도망갈 길을 만들려고 열어두었다고 한다.

내가 깨어났을 때 소리는, 범인이 목욕탕 창문을 떼어냈을 때 소리.
그쯤에서 생각하면, 그 놈이 숨어들고 나서 텔레비전 받침대에 깔리개 될 때까지 10분 정도.
빈집털이는 숨어들자마자 빨리도 나하고 난투했기 때문에 아무 것도 훔치지 못하고, 코뼈에 금이 가고&전신에 타박상.
내 쪽은 경관봉에 맞아서 어깨에 금, 받침대에 부딪친 후두부에 골절해서 내출혈 까지 하고, 게다가 감기라고 생각했는데 폐렴까지 되어버려서, 수술하고 1개월 정도 입원했다.

뭐가 부끄러운가 하면, 경찰 분이 병원까지 사정청취?를 하러 왔을 때
「유배당했다고 믿어버려서…」
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던 것.
나하고 같은 나이의 연령대인 여경 씨가
「에? 유배?」
하게 되어서 얼굴에서 불이 나오는 것 같았다.
게다가 퇴원 뒤에 다시 같은 내용을 경찰서 쪽에 차분히 이야기 하는 처지가 되어서, 정말로 도망가 버리고 싶었다.

재판 방청을 하러 갔던 오빠 말로는, 나의 폭력에 대해서는
「낯선 남자에게 받은 폭력에 대해서(울컥해서)~」
라고 밖에 말하지 않았다고 하며, 유배 당하는 악몽에 대해서는 진술되지 않았다고 한다.
과잉방위가 될지도 염려했지만, 검찰도 변호사에게서도 그런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대.
한 순간 안심했지만, 오빠가 말하기로는
「검찰에서 제출된 두꺼운 증거 안에 들어가 있을 거야」
라고 한다.
공적자료에  “노명으로 유배당한 꿈” 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니까 우왕ー하게 됐다.

여담인데, 아까 배치를 바꾸려고 그 텔레비전 받침대를 엄마하고 이동시키려고 했더니 끝을 들어올렸을 뿐이고 도저히 혼자서는 움직이지 못해서, 오빠하고 2명이서 달려들었더니 겨우 조금 들어올렸다.
위기상황에서 힘이 폭발한다는 건지 폐렴으로 힘이 빠진 건지 모르겠지만,
(인간이란 굉장하구나ー)
라고 생각해서 쓴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4037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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