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0/12(金)01:27:01 ID:aWf
대학생 때 동급생 이자 아르바이트 동료였던 A코.
굉장히 실언이 많은 애였다.
내가 모자가정 출신으로 연인이 난치병에 걸려있는걸 알면서,
「○○쨩 (연인)씨하고 결혼해도 (연인)씨 바로 죽어버리겠지!」
「○○쨩은 쉽게 임신할 것 같은 신체이고, 앗 하는 사이에 미망인이네!」
「그러면 모자가정인가~. 모자가정은 교육에 나쁘지요! ○○쨩 앞날이 캄캄하구나!」
하는 일방적인 토크를 아르바이트 도중에 자꾸 말해왔다.
처음에는
(A코는 악의가 없고 이런 애야……)
라고 이해하고
「사실이라도 상처받으니까 그만해줘」
라고 전하고 무시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드디어 연인의 건강상태가 악화되서, 나도 무시할 수 있는 정신상태가 아니게 됐다.
마침내 A코하고 얼굴을 맞대는 것도 싫어져서 아르바이트 그만뒀다.
사정을 본인 주위에 확실하게 전했다.
그랬더니 그 날 밤.
A코에게 킹 목사의 스피치를 직역한 듯한 사과문?같은 메일이 보내져 왔다.
「나에게는 꿈이 있다.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다.
나에게는 꿈이 있다. 현지인 I현에서 모두에게 존경받는 교사가 되어, 언젠가 교장이 된다.
나에게는 꿈이 있다. 훌륭한 교장이 되기 위해서 당신 같은 모자가정인 사람하고도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
한밤중에 그런 메일로 일어나서 울컥 했으니까,
「밤중에 바보 같은 포엠 보내는게 아니야 연인 대신에 네가 죽어」
라고 회답하고, 아르바이트 동료나 대학 동급생에게 메일을 돌려봤다.
A코는 처음에는
「모자가정인 사람하고 사이좋게 지내려고 생각했는데!」
하고 화를 냈지만,
아르바이트 직장이나 대학에서 A코의 별명은 【포엠】이 됐고, 엄청 비웃음 당하고 두드려 맞았다.
포엠은 대학에서도 나를 마음대로 피하게 됐고, 졸업까지 쾌적했다.
졸업하고 몇년 지났지만, 다음은 포엠이 I현의 교원채용시험에 붙지 않았으면 좋겠어.
모르겠지만.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6164708/
실언이 아니라 망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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