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7일 금요일

【2ch 막장】남편하고 외출했다가, 남편의 선배 부부하고 우연히 만났다. 남편 선배는 좋은 사람이라서 이야기가 즐거워서, 매달 다니는 미용실 이야기까지 했는데. 남편 선배의 남편이 갑자기 「일하지 않는 여자란 5000엔 버는게 얼마나 힘든지 이해하지 못하는구나」





397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8/12/06(木)12:45:04 ID:oO6
남편하고 외출한 곳에서, 남편의 선배라고 하는 부부하고 우연히 만났다
여성 쪽이 남편의 선배에 해당하는 분이라고 하며,
연구할 때 어드바이스를 받거나,
인맥을 소개해 주거나 하는 굉장히 신세를 졌다고 한다

10년 만의 재회라고 하며, 잠깐 차를 마시게 됐다
서로 배우자를 소개했다

선배는 회사 임원 분들의 소개로 반 년 전에 맞선을 하고,
3개월 간 사귄 끝에 지난달 결혼했다고 하며, 아직 신혼이라고 한다
선배하고 남편은 옛날 이야기에 꽃을 피우고,
때때로 두 사람은 우리들에게 이야기를 알 수 있도록 설명해 주었다
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재미있었지만,
선배의 남편은 시종 부루퉁 해져 있었다






이야기에 열중하고 있었는데,
우리 남편의 휴대폰에 전화가 왔고,
직장에서 온 것 같아서 자리를 비웠다

선배는 그 동안에도 분위기가 이어지도록 이야기를 걸어주셨다
그 때 이야기가 내 머리카락에 대해서
내 머리카락은 가슴께 까지 온다
곱슬머리가 컴플렉스라서, 삐진털이 나오지 않는 길이 까지 기르니까 이렇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20대 후반이 되니까, 머리카락이 상하면서 다시 삐진털이 나오게 되어버려서, 자력으로 긴 머리카락을 유지하는게 힘들게 됐다
그래서 지금의 헤어살롱에서 월 5000엔 미만의 트리트먼트를 이용하고 있다
나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선배는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 나는 술술 이야기 했다
「사실은 머리카락에 월 5000엔 이라니 비싸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라버리면 그렇게 돈도 필요없고,
남편은 3개월에 한 번 QB하우스(※저가형 헤어살롱)
이용할 수 있으면 좋은 사람이니까 나만 돈을 들이는 것도 부끄럽고
그렇다면 저금해서 남편의 양복이라도 풀오더로 한 벌 맞추어주지 않을까 해서
하지만, 남편은 『나도 곱슬머리라서 컴플렉스는 이해하고, 필요한 것이라면 돈을 써도 괜찮아』라고 말해 주어서
그러니까 5000엔 들여서 트리트먼트 하고, 노력해서 이 머리카락 유지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부끄러워 하면서 이야기 했다


그러니까 그때까지 부루퉁하게 침묵하던 선배의 남편이, 서서히 입을 열었다
「일하지 않는 여자란 5000엔 버는게 얼마나 힘든지 이해하지 못하는구나」

내가 굳어져 있으니까, 선배가 「잠깐!」하고 말하면서 테이블을 두드리며 막으려고 했다

하지만 선배 남편은 멈추지 않는다
「5000엔이나 들여서 미안합니다,
라고 입으로는 말하면서도 내심으로는,
5000엔으로 참고 있는 나
라고 생각하고 있지?」

선배가 손으로 억지로 막으려고 하니까, 그걸 뿌리치고
「돈을 버는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하니까
머리카락 따위의 쓸모없는 것에 매달 5000엔이나 쓸 수 있는 거다
네가 고른 여자는 꽝이구나!」
하고, 어느 틈에 돌아온 남편에게 의기양양하게 이겼다는 듯이 말을 날렸다

선배는 즉시 사과하고,
내가 곤란한 표정으로 남편을 쳐다보니까,
남편은 생긋 웃는 표정으로
「아내는 일하는게 힘들다는걸 잘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귀중한 5000엔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쓰자고 말해주는 겁니다」
하고 감싸주었다

선배도 「그녀는 나하고 같은 업종이야! 아까 자기소개 했잖아요!」라고 감싸주었다

선배의 남편은, 우리 남편이 「겸업주부로 가사는 의지하고 있다」
고 이야기 하는 것을「전업주부」라고 잘못 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머리카락 따위에」라고 내뱉고,
남편은 「나는 아내의 이 머리카락이 좋아하니까 아무런 문제도 없어요」하고 철썩 뿌리쳐 주었다

선배는 사죄하면서, 그 자리는 끝내게 됐다
선배는 「어째서 당신은 내 친구에게 그렇게 덤비는 거야?
그렇게 나한테서 친구를 빼앗고 싶은 거야?」하고 화내고 있었다

말투로 봐서 한번이나 두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선배의 남편은 「결혼했으니까 나 이외는 필요없잖아」하고 고함을 지르고,
남편이 나를 감싸듯이 작별 인사도 하지 않고 그대로 그 자리를 떠났다


선배의 이야기는 남편에게
이때까지 몇번이나 들은 적이 있고,
실제로 만나보고 아주 멋진 사람이었기 때문에
어째서 저렇게 공격적인 남성하고 같이 살게 되어버린 걸까 하고 유감스러웠다
남편도 뭔가 깊은 생각에 잠겨서, 돌아가면서 계속 말이 없고,
나도 그 이상 선배 건은 언급하지 않았다

며칠 뒤, 선배에게서 남편이 옛날에 쓰던 프리메일로 사죄 메일이 도착했다
내용은 보지 않았지만, 남편이 불편한 표정이었으므로,
「힘이 되어줄 수 있다면 도와주자」고 전하니까
남편은 조금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아무 일도 없으면 좋겠구나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69
https://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43128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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