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7일 금요일

【2ch 막장】결혼한 순간 마더콘 발병해서, 전 시어머니의 마음을 잡고 싶다는 일심으로, 내가 일하는 중에 아들을 시댁에 데리고 가고시어머니의 장남감을 시켜서 부상을 입힌 전남 편. 이혼 6년차에 로미오가 가라앉고, 말이 통하는 원래 인격으로 돌아왔다.





10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2/06(木)11:50:21 ID:O7K
결혼한 순간 마더콘 발병해서,
전 시어머니의 마음을 잡고 싶다는 일심으로,
내가 일하는 중에 아들을 시댁에 데리고 가고
시어머니의 장남감을 시켜서 부상을 입힌 전남편.

이혼직전까지는 강세였지만, 이혼 뒤에는 로미오가 됐고.
양육비 관계로 연락은 가끔씩 하고 있었는데,
이혼 6년차에 로미오가 가라앉고,
말이 통하는 원래 인격으로 돌아왔다.


말이 통하게 되고 나서부터
(전 시어머니)는 어떻게 지내고 있어?」
라고 물어보니까,
전 남편은
「전혀 만나지 않아」
라고 했다.

「나하고 결혼했을 때는 매일 같이 만났는데 어째서?」
「애초에 어머니는 좋아하지 않았다」
↑이것은 결혼전에도 말했다.

「좋아하지 않는데, 어째서 그 때는 그렇게 『어머니 사랑해!』였던 거야?」
하고, 좋은 기회니까 물어보았다.







전남편은 잠시 생각하더니,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결혼하니까 모든게 잘 풀리고, 전부 호전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결혼만 한다면,
좋아하지 않던 어머니하고 잘 풀리게 되는 것을 포함해서,
행복해지는 이미지 밖에 없었다.

남자인 나는 잘 지낼 수 없지만,
여자인 너라면 여자끼리 잘 지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잘 지내지 못했으니까, 이미지 그대로 되지 않는 것이 불만이라서,
다른 부분은 행복한데, 행복에 일부 부족이 생긴 것이 불만이었다.

100% 행복으로 하고 싶었다.
그러니까 100%의 행복으로 하려고, 부족한 10%를 메꾸려고,
너하고 어머니를 사이좋게 만들고 싶어서,
『사이가 좋아져야 되는데!』하고 억지를 부렸다고 생각한다」

하고, 굉장히 천천히,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대답했다.

그는 굉장히 성실하고 정직하게 대답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역시 신경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10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2/06(木)12:44:05 ID:3NT
>>108
그건 말이야
결론은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던게 아니라, 자신이 행복해지고 싶었던 걸 착각하는게 아닐까
그렇다면 당신이나 전 시어머니에게 있어서는 민폐 밖에 되지 않지만, 이해는 되는군
마더콘을 뒤틀린 사람은, 독선적인 효도를 부인이나 아이에게 시키려고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수고했습니다


11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2/06(木)13:10:19 ID:O7K
>>109
수고 정말로 감사합니다.
자신이 행복해지고 싶었다, 그야말로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100% 행복으로 해주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서 너를 입수했는데, 
90% 밖에 행복으로 해주지 않았으니까 사기다!』
같은….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7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4353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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