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9/03/11(月)22:30:00 ID:b8D.5f.vt
우리집 대각선 맞은편에
60대 남성이 혼자 살았는데,
시바개를 뜰에서 기르고 있었지만
보름 정도 입원하게 되었다면서,
미안하지만 밥과 물만 줘달라고 부탁했다.
우리 시아버지가 살아게시던 때
신세를 졌던 성격 좋은 남성이고,
그 정도는 괜찮습니다 하고 승락했다.
그런데 보름이 지나도 한달이 지나도
아무 연락도 없다.
도그푸드는 벌써 떨어지고,
우리집에서 사서 주고 있었다.
입원처인 병원은 듣고 있었지만,
찾아가도 괜찮은건지 어떤지 고민하는 사이에
회람판에서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가족장으로 벌써 장례식을 끝냈다고 한다.
그 집 현관문에 편지를 끼워놓았다.
대각선 맞은편 〇〇입니다만,
강아지 건으로 한 번 연락해주셨으면 합니다
라고 썻다.
하지만 편지는 사라졌는데 연락이 없고,
또 편지를 끼워놓았는데 역시 똑같다.
개를 어떻게 하려는 거야! 하고 화가 났다.
그래서 주의해서 출입을 살피고 있으니까
2개월 정도 지나서 겨우 여성이 출입하는걸 보았기 때문에
과감하게 찾아가서 개를 어떻게 할지 물어보니까
「아아, 필요없으니까 괜찮다면 가져가세요」
라고 말해서 깜짝.
화가 나버려서
「그럼 받아가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데리고 왔다.
그리고 곧 빈터가 되어서 팔려나갔다.
그 여자, 장녀라고 하지만,
혹시 아버지하고 사이가 나빴다고 해도
몇달이나 현관 옆에 묶여있던 개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것도 아닐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모르는 척 하고 있었다니 신경 몰라요.
그 개가 다니던 동물병원이 어디인가 이전에 들었으니까,
거기에 데리고 가서 백신 상황 같은걸 듣고
제대로 샴푸도 하고 실내에서 기르기로 했다.
우리 가족하고는 얼굴을 아는 사이라서
평소에는 친숙하게 따르고 있지만,
하루의 대부분을 원래 살던 정원 쪽을 보고 있어서
안타까워서 눈물이 나올듯.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9
https://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1689073/
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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