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1일 화요일

【2ch 막장】이번달 끝으로 이혼하고 집에서 나가기로 되어있는 남편이 아직도 건방지다. 시푸드 카레 만들어서 아이들하고 먹고 있으니까 내가 시푸드 싫어하는거 알고 있잖아 하고 화내고. 바베큐 파티용 고기를 멋대로 꺼내서 구워먹었다.




비슷한 이야기
【2ch 막장】오늘 저녁밥은 아들의 리퀘스트로 리조또로 했는데, 만들고 있던 도중에 남편이 귀가하더니 「내가 치즈 싫어하는걸 알면서 그런걸 먹이려는 거냐 허튼짓 하지마!」 아들을 데리고 놀러 나가서 불륜 상대하고 만나게 하고 「새로운 엄마야」라고 하던 주제에.

50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05/18(土)22:09:03 ID:7Im.fe.ie

오늘 저녁은 아이들 요청으로 시푸드 카레로 했다.
조개를 넉넉하게 넣어서, 나지만 맛있게 만들었다.

아이들하고 냠냠 거리고 있으니까
직장에서 돌아온 남편이 마구 화냈다.

내가 시푸드 싫어하는거 알고 있잖아 하면서 갹갹 짓고 있다.

「아빠 조용히 해!」하고 6세 쌍둥이가 동시에 소리치게 되다니 가련.





이번달 끝으로 이혼하고
남편이 나가기로 되어 있으니까요.

이유는 저쪽의 불륜하고 빚. & 모랄 해리스먼트.
게다가 경제DV도.

모랄 해리스먼트로 마구 으스거리던 남편,
불륜과 빚이 저번달 발각되서 이혼신고에 사인시켰다.

집 명의는 내 것이고,
이혼해준다면 나갈 때 까지의 집세 절반 이외 부담은
하지 않아도 좋다는 달콤ー한 조건인데도 불구하고
잘난 척 할 수 있는 의미를 모르겠어요.

아이들 관련된 비용이나 광열비도 내가 부담하고 있다.
어제도 아이들의 고기넣은 주먹밥에 손 대려고 하다가
나한테 혼났는데.


방도 지저분한 그대로지만,
이대로 눌러앉을 생각인걸까.
그렇게는 안되지.

세탁 정도는 해놓으라고 고함치고 있지만,
나하고 아이들 몫은 제대로 세탁하고 있고.

오히려 공짜로 샤워 쓰고 전기 가스 맘대로 쓰는 상황에
감사해줬으면 하는 정도이지만요.


51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05/18(土)23:02:23 ID:c0e.dq.ie
>>507
때려서 쫓아내지 않으면 눌러앉을 듯한 예감


51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05/18(土)23:59:54 ID:rrk.lo.ay
>>510
나도 동감
이혼신고 제출하면 집세 공짜로 타인인 채로
영원히 살 수 있는 계약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지요


51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05/19(日)00:01:39 ID:GVu.xd.1l
>>512
아니다, 전남편은 집세 절반은 낸다고ㅋ
쫓아내는건 힘들 것이고, 스스로 이사하는 쪽이 뒷탈 없을지도…


51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05/19(日)00:48:51 ID:awC.yo.fv
>>507
아내, 여자니까 우습게 보지만, 남성, 연상, 직함 있음
(변호사나 의원이나)에는 약한 타입일지도.
흩어놓은 물건은 골판지 상자에 넣어두면 좋아요



54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05/19(日)18:01:35 ID:Q48.hr.4g
어제 여기서 푸념헀던 >>507이지만,
남편이 저질러 주었으니까 쓰게 해줘요.


오늘은 낮부터 근처에 사는
아이 친구 어머님 댁에
바베큐에 초대를 받았어.

남편 그 자식이 저질러 주었어요.
아이들하고 외출 준비하고 있었더니
부엌에서 지글지글 소리가 들러왔다.

뭐하는 거야? 하고 물어보니까
「고기 굽고 있어. 너도 먹어♪」
라고 말해오는 거야.

그거 바베큐에 가져가려고 준비해둔 고기인데?
스티커에다 바베큐용이라고 써붙어 놓았잖아?
라고 말하니까 당황했는지
「얼마 남지 않은 가족 네 명이서 생활이니까…
구두쇠 냄새나는 짓은 하지 말라고 생각해서…어라라?」
하는 반응.


이혼이 결정되기 전부터
네가 만드는 밥에는
뭐가 들어있을지 모른다 같은
지독한 소리를 마구 듣고 있었고,
이혼이 결정되고 나서는
집세 절반 이외의 부담은 없는 대신에
먹을 것은 스스로 준비하기로 이야기가 되어 있었지요.
그런데 마음대로 고기를 써버려서 화가 났다.

속공으로 남편 방에 가서 지갑에서
현찰 전부(2000엔 밖에 없었다, 칫) 빼내고
근처의 슈퍼 가서 고기를 다시 사서
바베큐 다녀왔다.

지갑을 뒤지는 나에게 화를 냈지만,
남이 사온 물건을, 심지어 메모까지 붙어둔 것을
멋대로 쓰는 것은 좋나고 되받아 치고
창문에서 지갑을 집어 던져주었다.

아이들은 먼저 친구 집에 가있으니까,
이 대화를 보지 않고 끝난 것은 좋았다.

고기 굽고 있을 틈 있으면
쓰레기 방 정리하라고?
지금의 입장과 신분 생각하라고 말하고
바베큐 갔다.


아까 돌아와서 아이들이 목욕하는 사이에
저녁식사 준비하고 있으니까
「컵라면도 살 수 없다」면서 울어왔지만,
고기 먹었잖아요? 훔쳐서까지 먹은 고기는 맛있었어?
하고 물어보니까 진짜로 우는 거야.
흐응 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울려놓고,
겨우 한 번 반격먹은 정도로 울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

빨리 나가줬으면 하는데ー.


54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05/19(日)18:19:44 ID:FfA.2r.4l
>>543
너무 몰아넣어서 집에 불을 지르게 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54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05/19(日)18:22:02 ID:fda.ag.ts
고기 굽고 있을 틈 있으면 쓰레기 방 정리해라,
같은 말하지 말고, 빨리 나가, 라고 말해야 합니다


54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05/19(日)18:30:13 ID:GVu.xd.1l
도둑을 집에 놓아두어도 괜찮아?
긴박감 너무 없습니다만.
귀중품이 아니라도 가재도구 가지고 가버리면 곤란하잖아


55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05/19(日)22:06:45 ID:Q48.hr.4g
>>543 입니다. 장문 낙서에 레스 감사합니다.


그렇네요.
이혼의 원인은 저쪽이라고 해도,
지나치게 하는건 조심할게요.

남편이 나간 뒤에 무엇 하나라도 
물건이 없어지면 위자료 일괄로 300만 지불이라고
각서 써두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고 싶다.

지금까지도 생활비는 절반이었고,
가전제품도 내가 독신일 때
저금으로 구입한 것 분이었지만,
이것이 나에게 있어서 유리하게 될 거라고는
당시는 생각하지 못했지ー.


그리고, 아까.
「아이들의 운동회, 금년에는 보러 갈까ー 해서(웃음)
이라더라.

하아ー? 지금까지 한 번도 왔던 적 없지요?
네가 직장 쉬어도 보육원 운동회는 오전중임에도 불구하고
앉아 있을 뿐이라든가 너무 한가해서 견딜 수 없다든가
말하면서 오지 않았지요?

아이들이 이미 아버지에게 뭔가 기대하는걸
포기해버리고 있다는게 얼마나 슬픈 것인지
알고 있어?

라고 담담하게 말하니까 고개 숙였다.

추가로, 이제는 뭐든지 전부다 늦었어요?
어째서 모르는 거야? 바보에도 정도가 있습니다만?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건 정해둔 기간 까지
나가는 것 뿐입니다만 이라고 말하니까
터벅터벅 자기방으로 돌아갔다.

빨리 31일 오지 않을까ー.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6957874/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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