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15일 수요일

【2ch 막장】전 남편이 알콜 의존증이 됐다. 계기는 전근으로, 전근한 직장의 분위기가 맞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술로 도망쳤다.




8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05/12(日)09:27:49 ID:gn9

전남편이 알콜 의존증이 됐을 때가 수라장.

계기는 전근으로서,
전근직장의 분위기가
전남편에게 맞지 않았다.

그 지역의 욕설이 되니까
자세히는 쓸 수 없지만,
기풍이 너무 차이가 났다.

나는 자격직으로 어디를 가도
그럭저럭 일자리는 있다.
하지만 남편은 다른 방면이 없는 업종으로,
그러니까 회사에 매달리려고 애쓰다가
스트레스 해소하려고 술로 도망갔다.





원래부터 매일 밤 반주하는 사람으로,
하루 맥주 2~3개였다.
하지만 점점 숨어서
술 마시게 되었던 것 같다.

공교롭게도 나의 부모님이 병에 걸려서,
한 달 정도 친정에 돌아갔다.

전 남편이 굉장히 기분 좋게
등을 떠밀어주는구나ー
라고는 생각했다.

내가 없는 동안,
술 마실 수 있으니까 그랬던 거야.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

매일 밤 전화하고 LINE은 하고 있었지만,
「느긋하게 지내도 좋아, 집안일은 괜찮으니까」
하면서 굉장히 상냥했다.

바람기는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바람 피울 수 있는 타입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전남편은 낯가림이 있었으니까.

그런데, 한달 지나서 돌아오니까,
전남편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엄청나게 피해망상이 강해지고,
시기심의 덩어리가 되어서
「저녀석은 바보다 쓰레기다,
나를 그늘에서 비웃고 있다」
하는 욕설만 하고 있다.

그 때 남편은 출근하기 직전에
위스키를 마시지 않으면
출근할 수 없게 되었다.

집을 나갈 때는 마시지 않음→전차로 회사로
→회사 화장실에서 마신다
→타임 카드를 찍는다 하는 흐름.
회사에서도 계속 마시고 있었던 것 같다.

남편은 나보다 귀가가 빠르니까
「귀가길에 한 잔 걸치고 왔다」
「먼저 반주하고 있었다」
고 말하면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이 때부터 「너무 마시는거 아냐?」
하고 주의하면
화를 내고, 물건을 던지게 됐다.

하지만 부끄럽지만
알콜 의존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회사가 스트레스로 주량이 올랐다고는 생각,
집에서 정도는 쉬고 싶은 거겠지 하고,
상냥하게 치유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때는 휴일에 영화보러 가지고 해도
(전남편은 영화를 아주 좋아했다)
계속 화를 내면서 고함 지르기만 할 뿐이라
아무튼 혼자 있고 싶어했다.
내가 있으면 마시지 못하니까.
침실도 나누게 됐다.

그 무렵 전남편은
옛날하고는 180도 다른 사람으로,
언제나 울컥울컥 거리고 발끈거리고,
끊임없이 누군가의 욕을 하고 있었지만,
아직 외면을 유지할 여유는 있어서
나 이외의 사람 앞에서는
붙임성 좋고 겸손했다.

그러니까
「나한테만 응석부리는 걸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또 부모님 용태가 나빠져서,
다시 10일 정도 귀성했다.

돌아오고 나서 전남편은
전남편의 잔해처럼 되어 있었다.

아침에 일어난 순간부터 마시고,
쓰러질 때까지 계속 마시고,
다시 일어나면 마시는 생활이 되었다.
회사는 전혀 가지 않게 됐다.

무엇이 굉장했냐면,
걸으면서 똥을 지리는 거야.
걸어가면서 툭툭 떨어뜨리고 가는 거야.

그것을 보고 겨우
「아, 이 사람 병이다」
하고 깨닫게 됐다.

하지만 본인은 병원 가고 싶지 않고,
나보다 훨씬 몸집이 크니까
억지로 끌고 갈 수도 없고,
무리하게 강요하면 날뛰게 되고,
여기서 또 말썽이 있어서
결국 구속복 입히고
강제입원이 됐다.

일단 퇴원할 수 있었지만
슬립(또 마시기 시작한 것)해서,
이번에는 물건을 던지는게 아니라
완전히 폭력이 되어서
의사에게 「당신은 이네블러enabler
(의존증 환자를 잘못된 방향으로 지탱하는 사람)
가 되려고 하고 있다」
고 지적받아서 이혼했다.

그 뒤, 전남편은 다시
입원과 슬립을 반복하다가,
지금은 금주를 하고 있다.

골든위크에 영화관에 갔더니 전남편이 있는데,
잠깐 서서 이야기를 하니까 표면상으로는
옛날의 전남편으로 돌아왔다.

이제 나는 타인이니까
외면을 보였을 뿐일지도 모르겠지만,
좋아했든 때의 전남편이었으니까
조금 울었어요.

가족이 「마시면 성격이 바뀐다」
처럼 되어버리면 주의해주세요.

전남편이 저렇게 되어 알게 된 것은,
마셔도 바뀌지 않거나, 밝아지는 사람은
어지간히 마셔도 알콜 중독에서는 거리가 멉니다.

병동에 있었던 알콜 의존증 환자,
거의 예외없이 피해망상과 시기심의 덩어리라서
24시간 울컥울컥 거리고, 엄청나게 성격이 나빠졌다.

소심한 사람이 그렇게 되어버리면,
의사에게 진단해주세요.

8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05/12(日)09:44:43 ID:Jm1
>>82
의존증만은 어쩔 수 없다
얄콜과 약물은 인격이 바뀌어버리니까.
지금은 행복해졌어요?
전남편의 인생은 이젠
당신하고는 무관계하니까,
아무튼 행복하게 되었나요?

8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05/12(日)10:54:45 ID:gn9
>>83
감사합니다.
지금은 나도 전남편도 고향에 돌아가서,
같은 현이라고는 해도
차로 한 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에 살고 있습니다.

나도 우울증 같이 되었지만
물리적으로 떨어져서 해결했습니다.
이네블러는 자각을 가지기 어려우므로
의사라도 누구라도, 제3자를 개입시키는게 제일입니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3414878/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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