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7일 일요일

【2ch 막장】우리 어머니는 시어머니에게 대항심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딸도 시어머니를 좋아하지만 어머니는 좋아하지 않는다.




242. 名無しさん 2019年04月10日 19:29 ID:ul6974Uw0

어느 때부터,
우리 어머니는 시어머니에게
대항심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몇가지 일례.

어머니는
「여자는 결혼하면 전업주부」
시어머니는
「결혼했다고 해서 가정에 들어갈 것은 아니다」
「남편을 섬기고 남편에게 헌신하세요」(어머니)
「공동생활이니까 한쪽만 부담을 강요할 필요는 없다」(시어머니)
「시집갔으니까 남편의 부모님에게 만나러 가거나 연락은 자주」(어머니)
「무슨 일 있으면 부담없이 해요」(시어머니)
「명절이나 설날, 생일에는 선물하세요」(어머니)
「모처럼 휴일이낚 가족하고 지내는게」(시어머니)
나이는 비슷한데 사고방식이 전혀 다르다.




확실히 말하자면 나는 시어머니 쪽이 좋다.
직장을 그만둘까 고민하던 때도,
「정말로 그만두고 싶으면 고민하지 않아요.
그만두고 싶지 않은까 고민하고 있는 거야.
아들이 괜찮다고 말한다면 그대로 계속해」
하고 등을 떠밀어 주었다.
어머니는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에게는 4살 짜리 딸이 있지만,
어머니한테는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

딸이 말하기로는
「『할머님(おばあさま)』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간식은 없다는 말을 들었어.
복잡한 그림이나 숫자를 말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니까 무서워」

복잡한 그림이나 숫자라는건,
아마도 한자나 계산을 말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시어머니에게는 기쁘게 간다.
딸은 기쁜 듯이
「산책 했는데 새가 있었어.
할머니가 예쁜 꽃의 이름을 가르쳐 주었어.
그리고 구름이 하늘에 잔뜩 있었어」
하고, 즐거운 듯이 이야기 해주었다.

딸에게 스트레스를 줘버려서 미안했다.

나도 딸에게
「참게 만들어서 미안해. 이젠 데려가지 않을테니까 안심해」
라고 말했다.

물론 시어머니와 어머니에게
갔던 뒤에는 극단적으로 달랐다.

어머니 때에는 말없이 물어보면 대답하는 정도지만,
시어머니였다면 계속 이야기를 계속한다.


그런 일이 있어서 1년 정도 어머니를 피했다.
나도 어디선가 어머니가 싫었던 걸지도 모른다.




금년 2월 시아버지가 단신부임에서 돌아왔으니까,
4명이서 즐겁게 지내고 있으니까 어머니가 찾아왔다
(딸은 낮잠중).

어머니는 시어머니에게
「돌려주세요.
딸이 낳은 손녀는 친어머니가 귀여워하는게 보통이예요.
좋은 시어머니 연기해도 딸이 낳은 손자 같은건 미울 겁니다

시어머니가
「아니요, 귀여워요.
절반은 아들의 피도 흐르고 있으니까요.
며느리니까 증오하는게 당연하고
구박하는 것이 보통이라는 겁니까?
나는 남편의 부모님에게
그런 짓 받은 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라고 대답하니까,
(어머니)「그럴리가 없다. 당신 한가해」
(시어머니)「예, 한가합니다」
하고 거기서 시아버지하고 남편이 웃어버렸다.

어머니는 시어머니의
「예, 한가합니다」라는 한마디로
그대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돌아가 버렸다.



나도 「죄송합니다」하고 사과할 수 밖에 없었다.


남편이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이쪽이야 말로 지금까지 미안해.
고민하고 있었던 건데 내버려둬서.
눈치가 없으니까 자꾸자꾸 이야기 해줘」
라고 말해 주었다.

시부모님에게도 사과했다.

시아버지가
「쓸쓸한걸까.
적당한 거리감으로 사귄다면 괜찮아.
부모자식이라도 맞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까.
하지만 현관 열쇠는 잊으면 안되겠지」

남편이
「내가 한가하니까 보고 올게」
라고 말하고 그 자리에서 벗어났습니다.

시어머니가
「실은 결혼하고 나서 반 년 쯤 됐을 때
사돈하고 같이 식사하러 갔어요.
메일 주소 교환도 하기도 했지만.

이야기 하고 있으면
(딸을 걱정하는 건지 이혼 시키려고 하는 건지 어느 쪽일까)
싶어서.

메일이 왔지만 대답은 하지 않았어」

송신받은 메일을 보니까
노력해도 친어머니에게는 이길 수 없어요.
딸을 낳은 적이 없는 사람은 사람으로서 인정할 수 없다
(멀리 시집간 시누이가 있다)
「당신에게는 아까울 정도의 남편.
전업주부로 있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하세요」

시어머니는 계속 아무 말도 하지 않아 주었다.

「아까 사과 받았으니까 이걸로 끝.
답장을 하면 몇배나 될 것 같으니까 무시하고 있어.
이쪽이 실례되는 소리를 하고 있으니까
사과하는건 내 쪽이니까. 미안해요.
하지만 LINE 교환 하지 않아서 다행이었어.」


이렇게 착한 사람들을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렇지만 나는 딸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우선하고 싶다.


어머니는 결혼 뒤에도 열심히 일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동경 조차도 있었다.
시어머니는 일하고 있었지만,
결혼 뒤에는 전업주부.

그런데 전혀 사고방식이 반대였다.


시어머니가
「나도 가끔은 바쁠 때도 있어요」
라고 말해왔다.

그 때로부터 무엇 하나 태도가 바뀌지 않고
접해주는 것에도 감사하고 있다.


【ロミジュリ体験報告スレッド】 より
http://romeomail.doorblog.jp/archives/68761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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