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2일 금요일

【2ch 유머】이웃집 부인이 마늘까는걸 보고 벌레로 착각해서 비명을 질렀다. 그런데 그걸 보고 이웃집 아이가 「마늘을 무서워하다니 아줌마(나)는 혹시 어쩌면 흡혈귀?!」



11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07/10(水)01:29:58 ID:z4d

작년 이맘 때,
사이 좋은 이웃집 부인이
현관 앞에서 주저앉아서
무엇인가 하고 있는걸 지나갔다.

인사로 말을 걸어보니까
얼굴만 이쪽을 향하고,
나라는걸 눈치채니까
「안녕하세요」하고 일어섯는데,
손에 뭔가 들고 있길래
「뭘 하는 거예요」라고 말하면서 다가갔다.

여기까지는 평소와 다르지 않은 일상.





그러니까 부인이
「아, 이거?」하고 손을 내 앞에 내밀어서
보여주었던 것이 벌레…로 보이는 무엇인가.

벌레가 싫었던 것도 있어서
한순간 진짜 벌레라고 생각하고,
상당히 화려하게 비명을 질러버렸다.

결과적으로 그것은 마늘로서,
친척에게서 흙이 묻은 상태로 보내왔기 때문에,
더러움도 냄새도 있어서 집 밖에서 해체하고 있었던 것.

바깥 껍질을 벗기고,
조각으로 나눠서 얇은 껍질만 남은 것이
벌레처럼 보였던 것 같다.

풍향 관계로 처음에는 전혀 냄새 맡지 못했으니까,
가까이 다가가서 냄새를 맡을 때까지
눈치채지 못했다.


어머 부끄러워ㅋ
하고 웃고서 그대로 헤어졌지만,
며칠 뒤에 얼굴을 마주친
그 부인 댁 아이(초등학교 저학년)
나에게 서먹서먹한 태도로 나오게 됐다.

길에서 만나면 
활기차게 인사해주는 아이였는데
눈을 마주쳐 주지도 않고,
조금 쓸쓸해하고 있었더니
뜻밖의 사실이 판명됐다.

저번의 마늘 사건을 집 안에서 보고 있어서,
「마늘을 무서워하다니
아줌마(나)는 혹시 어쩌면 흡혈귀?!」하고
생각하게 되어서, 하지만 태양빛을 받아도 멀쩡하고…
부모님에게 상담하는게 좋을까…
하고 고민하고 있었던 것 같다.


아줌마 인간이니까 안심해!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7061949/
笑える修羅場、衝撃体験【お茶請けに】4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