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형이 결혼했다.
솔직히, 형에게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의 미인이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서 그 여자 친구가
정신적인 질병을 앓고 있다는게 발각됐다.
부모님 모두 걱정했지만, 형은
「내가 떠받쳐줄테니까 괜찮아」
라고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형은 결혼하고,
아파트를 빌려서 집에서 나갔다.
하지만, 자주 부모님 댁에 돌아온다.
때때로 상처를 입고 오는 경우도 있었다.
아무래도 그 여자가 날뛰어서
물건을 집어던지고 있는 것 같다.
결혼하고 반년 정도 지나서, 그 여자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으니까 이혼해줘」
라고 말해왔기 때문에
본격적인 수라장이 됐다.
당연히, 형은 이혼을 거부하고 대화를 하려고 했다.
그 때마다 큰 싸움이 되었고,
가전제품을 부술 정도의 배틀까지 발전했다.
그렇다고 해도 그 여자가 일방적으로 물건을 집어던지고,
형은 화장실에 열쇠를 걸어놓고 틀어박힐 뿐이었다.
그러다가, 싸움을 하게 되면
그 여자가 우리집에 쳐들어와서
부모님에게 폭언을 내뱉게 됐다.
나도 몇 번 그 장면을 마주치게 됐지만,
귀신이나 마귀할멈 같은 형상이었기 때문에
진짜로 무서웠다.
하지만 그것이 원인으로 집 주인에게 퇴거를 강요받아,
마침내 정신적으로 지쳐버린 형이
이혼신고에 사인을 했다.
그 여자는 룽룽 거리는 기분으로 나가버리고,
형은 쇼크로 회사를 쉬게 되어버렸다.
는 것이 2개월 전.
그저께, 형이
「(그 여자)하고 재혼한다」
고 말해왔다.
그 정도 일을 겪었는데도,
아직도 그 여자를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여자가 말했던
『좋아하게 된 사람』이라는 것은,
형의 동료였다.
동료는 당연히 형 건을 알고 있으니까,
고백을 받아도 얼른 거절했다고 한다.
『좋아하게 된 사람에게 차였으니까 원래대로 돌아가자』
고 생각하는 그 여자도 이상하고,
실컷 휘둘린 주제에 그걸 받아들이는 형도 이상하다.
덕분에 집안이 장례식 상태.
원래대로 돌아가도 상관없지만,
이젠 집에는 오지 말아줬으면 한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78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64796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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