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8일 목요일

【2ch 막장】2년 전에 이혼했지만, 최근 들어서 전 남편이 복연을 요구해와서 짜증. 내가 너무 둔감해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지만, 반년 정도 전부터 바람 피우고 있었던 것 같다.






865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 投稿日:19/08/07(水)20:38:48 ID:Wj.9g.L5


2년 전에 이혼했지만,
최근 들어서 전 남편이 복연을 요구해와서 짜증.

동갑내기 부부였지만,
당시 우리들은 결혼 7년차로 30대 전반.
아이는 없었지만, 사이좋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무 예고도 없이
남편에게서 이혼하고 싶다는 말을 듣게 됐다.

내가 너무 둔감해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지만,
반년 정도 전부터 바람 피우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사람하고 함께 있고 싶으니까 헤어져 달라고.

그 사람하고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치유된다,
행복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생각했고
그 사람과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대.

듣게 된 발언 하나하나가 굉장히 쇼크였다.





상대 여성을 만나게 해주었는데,
우리들보다 5살 정도 연상의 이혼경험 있는 여성.

전 남편은
「이 사람이 만드는 식사, 굉장히 맛있어. 가정적이고 말이야」
하면서

필사적으로 여자를 칭찬하는 것을 보고,
아아 안되겠다, 이혼할 수 밖에 없다고 백기 들었다.
남편이 요구하는 결혼생활이란, 그런 것이었구나 하고.

우리는 쌍방에 조금씩 원인이 있어서 불임 아이 없음이었다.
아이를 포기한 이상, 둘의 생활을 충실하게 하려고 해도
맞벌이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렇게 되면 가사분담도 당연.
잔업할 때 도시락을 사서 돌아가는 일도 있었다.

희미하게 깨닫고 있었어요.
남편은 집안일을 싫어해서
사실은 내가 파트타이머 정도 하고
전업주부처럼 해줬으면 했다는 것.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입이
남편 자신에게 없으니까 참고 있었다는 것.

불륜 상대는 맨션 아파트 1채 소유 분의 불로소득이 있으며,
그걸로 전업주부를 해준다고 한다
남편에게 이 이상이 없는 상대였겠지.

연상과 이혼이나 관계없이,
남편이 요구하고 있는게 그런 것이면
나로서는 대항할 수 없다.

쌍방으로부터 위자료 받고서 이혼했지만,
아마 남편 분의 위자료도 불륜상대가 지불했다고 생각한다.

짧은 시간에 어지럽게 인생이 바뀌고,
그래도 어떻게든 회복해서 평온하게 살고 있다.
부모님이나 친구에게서는,
이제 슬슬 남자친구 만들라고 재촉받고 있지만
뭐랄까 이젠, 다시 처음부터 연애하고, 결혼하거나,
시댁과의 교제에 신경 소모되거나
그런건 귀찮다.

혼자서 생활이 지금은 쾌적.
장래는 모르겠지만.

혹시 어쩌면,
그 쯤에서 전 남편은 나에게
딱 좋은 상황이라고 착각했을지도.
공통된 친구도 있었으니까.

이전하고 근무처도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퇴근할 때 따라와서 집을 들켜버렸다.
그리고 복연요청.

그 여자하고는 1년도 버티지 못했다고 한다.
남편이 말하길
「저렇게 정신적으로 괴롭게 하는 여자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고 한다.

자신이 나에게 했던 것은 뭐라고 하는 거야, 이녀석은.

남편이 마음에 그리고 있었던 것 같은
생활은 될 수 없었던 거겠지.

하지만 나에게는 관계없고,
아무리 사과해와도 무리.

사과하는 것은 자기 마음이지만,
듣고 싶지 않으니까 저기 있는 까마귀한테라도
사과하는게 어때?

그렇게 거절해도 주말에 또 왔다.
다시 시작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하는데.

저렇게 심한 배신을 한 상대가,
어째서 자신에게 아직 감정이 남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경찰에 상담하러 갔지만,
「둘이서 잘 대화하세요」
라는 말을 듣게 되었어ㅋ

그것이 결말이 나지 않으니까 상담하고 있는데.

직장 상사에게 전부 이야기 하고 상담하고,
가을에 인사이동할 때 다른 현으로 전근할 수 있도록
움직여주고 있다.

잘하면 나의 고향으로 돌아갈지도.

잘 됐으면 좋곘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51
https://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6083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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