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5일 금요일

【2ch 막장】난관 자격시험에 합격하여, 승진 내정을 받으니까 남편이 축하로 여행을 가자고 했다. 그렇지만 갑자기 웃으며 「어머니 아버지도 초대했으니까!」 나는 시어머니에게 구박받아서 우울증에 걸렸던 적이 있다.






597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 投稿日:19/10/22(火)11:19:49 ID:Xq.dl.L4

푸념. 아이 없는 삼십대 부부의 아내입니다.
어느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내년 봄 부터 승진 내정 됐다.

남편이 축하여행으로 한 턱 내준다고 하므로,
여행이라니 신혼여행 이래 처음이고~
하고 기대하고 있었더니
어젯밤 남편에게
「어머니 아버지도 초대했으니까!」
하고 싱글벙글 거리는 얼굴로 보고가…

나는 시어머니에게 구박받아 우울증이 되어,
지금에는 치료됐지만 휴직하고 통원하던 시기가 있다.

승진이 늦어진 것도,
20대로 아이를 만들 수 없었던 것도
우울증 탓.







우을증이 되고 나서 시부모하고의 접촉을 끊고,
그 덕분에 회복할 수 있었는데 어째서…
하고 물어보니까
「난관시험에 합격했으니까,
너의 노력을 이번에야 말로 어머니는 인정해줄 거야!」
「이전에는 너의 장점이 전해지지 않았을 뿐.
여행에서 본심을 털어놓고 대화하고
이번에야 말로 정말로 부모자식이 되자!」

남편은 결혼 전부터
굉장히 포지티브하고 적극적이고
기가 꺾이지 않는 사람으로
네거티브한 나는 거기에 동경해서 좋아하게 되었지만,
「아, 무리일지도」라고 생각했다.

이 포지티브함,
이 꺽이지 않음은 굉장하지만,
나하고는 맞지 않는다,
지금의 나에게는 쓸모없는 포지티브다.

일단은 「시부모님에게 인정받지 않아도 좋다.
마음 터놓지 않아도 좋다. 여행은 가지 않는다.
줄에 끌려가도 가지 않는다」
선언하고 현재에 이르렀다.

남편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커피 같은거 끓여서
비위 맞추려 하지만 짜증날 뿐이다.


598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 投稿日:19/10/22(火)11:30:10 ID:YM.zi.L1
>>597
이 문장을 편지로 쓰고 남편에게 보내보면?


599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 投稿日:19/10/22(火)11:33:39 ID:YM.b8.L1
>>597
시부모와 가족이 될 생각은 일절 없다는걸 전하는 쪽이 좋아요
특히 나는 시어머닐ㄹ 평생 용서하지 않고,
시어머니 학대를 해도 좋다면 같이 여행 가겠습니까?
하고 남편에게 말하면 좋아


600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 投稿日:19/10/22(火)11:34:33 ID:iS.1a.L3
>>597
포지티브가 아니라 단순히
승인욕구가 강한 사람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내가 선택한 아내를 부모에게 인정받고 싶다
=나의 선택이 올바르다고 인정받고 싶다는 것이 안리까


603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 投稿日:19/10/22(火)11:40:55 ID:Xq.dl.L4
>>597입니다.
문장으로 하는 것이 좋겠네요.
편지 써보겠습니다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18
https://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70153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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