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일 토요일

【2ch 막장】임신 29주의 임산부입니다. 남편이 「역시 아버지가 되는 것이 무섭다. 낙태해줘」하고 LINE 하나 보내고 어제부터 돌아오지 않는다….








27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20(月)11:45:10 ID:Nv.x0.L3

임신 29주의 임산부입니다.



남편이
「역시 아버지가 되는 것이 무섭다. 낙태해줘」
하고 LINE 하나 보내고 어제부터 돌아오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서
혼란스러워하면서 일단 출근해 버렸다.

하지만 이제 곧 출산휴가에 들어가지요.

뭔가 계획 변경하려고 한다면
지금일 때 회사에 말해두지 않으면.

(하지만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하고 혼란중.


출산을 기대하고 있는 부모님에게는
이런 소리는 도저히 말할 수 없다.
남편은 출근하지 않은 것 같다.
스마트폰은 연결되지 않는다.
수색신고 같은거 내야 하는 걸까.
남편의 친구나 개인적인 연락처 같은건 모른다.
자살해버리면 어쩌지.



27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20(月)11:53:47 ID:Rz.6e.L2
>>277
먼저 진정해주세요.
당신은 직장도 있고, 출산을 기대하고 있는
부모님도 게시고, 무엇이 있어도
어떻게든 할 수 있어.
예정대로 출산휴가에 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있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남편은 자살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자신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사람은,
일부러 낙태를 요구해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런 발언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거기는 시간을 들여서 대화해 가면 좋을 뿐이니까요.



일단은, 본인에게 전화는 무리 같으니까,
「걱정하고 있습니다」라고만
메시지를 보내고 기다릴 수 밖에 없겠어.
그러면 스마트폰 기동 하면 도착할 거라고 생각되고.
시부모님은 게시지 않는 걸까?
게시면 연락해 보세요.

남편의 발언은 일단 숨겨 놓고서,
어제부터 돌아오지 않아서
걱정하고 있다는 것만 말하면 좋아요.



27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20(月)11:58:54 ID:Nv.x0.L3

고마워요.


시부모님에게 뭐라고 말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어.
전부 사실을 설명하면 부모님도 시부모님도
격노하게 될 것이고,
남편이 돌아오기 어렵게 될지도 모를까 해서….
그렇다고 해서 『연락되지 않는다』만이라면
『사고나 사건에 말려들었던게 아닐까』하게 되어서,
역시 경찰에 가게 되겠지요.


평소 굉장히 듬직하고 침착한 남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갑자기 이렇게 되어서
영문을 모르겠어요.

혹시 서프라이즈 나 깜짝쇼라는 말을 듣게 된다면
남편을 때려버릴지도 모르겠어…








28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20(月)14:11:12 ID:Nv.x0.L3
277입니다.

점심 먹지 않고 어슬렁 거렸더니
상사(여성)에게 수상쩍게 생각되어서
여러가지를 질문 받고, 전부 이야기 해버렸습니다.
오늘은 조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친정 갑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28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20(月)14:50:05 ID:l2.7o.L6
>>288
마음을 가라앉히세요
상사도 좋은 여성이라 다행이네요
>>281나 여러분이 말하는 대로,
아무튼 무리하지 말아주세요



30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20(月)20:53:57 ID:Nv.x0.L3
277입니다, 지금 친정입니다.


친정 부모님에게서
시부모님에게 연락을 해주셨고,
남편이 발견되었습니다.

남편의 사촌누나 네 집에 있었다고 합니다.
(시아버지의 누나의 딸)


이 사촌 누나는 남편의 전 여친이기도 하다고 하는데….


시어머니가 어쩐지 이 사촌 누나를 아주 싫어해서,
나 이상으로 엄청나게 화내고 있습니다.

결혼 피로연에도 초대했던 사람인데,
전 여친이라는 말을 듣고
뭔가 여러가지로 탈진했다고 할까,
(아이에게 이런 아버지 필요없겠는데)
하는 느낌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늘은 이젠 쉬겠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30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20(月)21:45:14 ID:L5.kg.L2
>>304
수고했어요
그럴 때에 전 여친에게 가다니…뭔가 좀…


30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20(月)21:59:22 ID:3T.hs.L2
수고했습니다.
전여친이라고 할까 지금도…라고 생각해 버렸네요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27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94432485/





40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26(日)11:36:52 ID:2ke
https://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94432485/277
남편에게 「역시 아버지가 되는 것이 무섭다.
낙태해줘」하고 LINE 하나로 도망쳐버린
29주 임산부입니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 같으니까
달수로 말하자면 현재 임신 팔개월입니다.



남편을 시부모님이 끌고 돌아와서, 대화했습니다.
우리 부모님하고 시부모님을 합쳐서 여섯명입니다.


남편은 처음에는
「아버지가 될 자신이 없어졌다」
「책임 너무 무겁다」
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만,
점점 말하는 것이 흔들려 가더니.

최종적으로
「돈 낭비라고 생각했다」
고 말해버렸습니다.



요약하자면
「아내는 맞벌이니까
자신의 식비 정도 벌어오지만,
아이는 그런게 아니다.
자신 이외의 존재에 돈을 들이는 것이 바보 같다.
이십년이나 단순히 돈을 쓸 뿐인 존재라니,
어째서 이 세상에 만들어낼 필요가 있는 걸까」
하고 말해 버렸고,
논파! 같은 얼굴로 키릿 하고 있었습니다.

시아버지가 격노해서
「그럼 그 돈을 쓸 뿐인 존재였던
너를 키운 우리들은 뭐야!」
하고 달려들어서 구타.

폭력은 안됩니다만, 솔직히
(더 해라)
고 생각했습니다.



남편이 굴러들어갔던 저 여친=사촌 누나는,
시아버지의 누나의 딸이라고 합니다.
이 시아버지의 누나(고인)이라는 사람이
굉장히 엉뚱한 사람이었던 것 같아서,
시어머니는 너무 싫어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딸인 사촌누나도 싫다고 합니다.

사촌누나라고 하니까
2~3세 위라고 생각될 것 같습니다만,
12살이나 위.
그러니까 완전히 노마크 였습니다.
지금 44세라고 합니다.



이 사촌 누나가 아주 고수입 같아서,
・남편, 아버지가 되는 것에 겁먹는다.
→전 여친에게 도피.
→전 여친에게 「자신 이이의 존재에게
돈을 들이는건 바보 같다」는 말을 듣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낙태해 줘」하고
나에게 LINE하고 가출.
이라는 흐름인 것 같습니다.

전 여친이 꽤나 응석 받아주니까
어린애가 되버린 것 같아서,
냉정했던 남편과는 다른 사람 같습니다.



아무튼 낙태할 수 있는 시기는 벌써 지나버렸고,
애초에 낙태할 생각 같은건
원래 제로였으므로 낳습니다.
우리 부모님과 시부모님이
전면적으로 백업해주겠다고 합니다.


남편은 시부모님의 상속에서
할 수 있는 한 제외되고,
(유류분?은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죄송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나와 아이에게 남기도록 해주겠다고 합니다.
남편은 전 여친에게로 도망갔습니다.


시부모님이 상속관계 변호사에게 부탁해서
이혼에 강한 변호사를 찾아주겠다고 하시니,
나는 출산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상입니다.
소란스럽게 하였습니다.



보충. 전 여친은 아이 없이 이혼녀입니다.




その後いかがですか?7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71089673/


띠동갑 사촌 누나가 전 여친에 불륜이라니.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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