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7일 목요일

【2ch 막장】결혼하고 퇴직한 예전 동료에게 메일이 왔다. 그 메일의 내용을 요약해 보자면 당신에게서 남자친구를 빼앗고, 약탈에 취해서 결혼했지만 잘 풀리지 않게 되어 이혼했다고 하는 것. 하지만 나는 동료의 전 남편하고 사귀었던 적이 없다.

 







95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2/16(水)11:48:45 ID:ai.zi.L1

예전 동료 A씨(여성)에게서,
회사의 메일 어드레스로
장문의 메일이 오게 됐다.


A씨는 같은 회사의 B씨하고 결혼하고,
몇 년 전에 경사 퇴사한 사람.

식과 피로연에 나는 초대받지 않았고,
받지 않은 것이 당연할 정도로 먼 관계.

메일 내용은
「B하고 이혼했습니다」
였다.

(어째서 친하지도 않은
나에게 이런 메일을?)
하고 생각하면서도,
휴식시간에 일단 읽어봤다.





요약은 이하.


당신에게서 B를 빼앗고,
약탈에 취해서 결혼했지만
곧 잘 풀리지 않게 되었다.

계속 이혼해야 할까 고민하면서,
『하지만 이런 생활이라도
(나)씨 보다 불행하지는 않다』
고 스스로에게 말하면서 노력해왔다.

당신이 2년 전 결혼했다고 듣고,
B를 포기하고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하고 결혼한 당신의 비참함에
『나보다 아래가 있구나.
좀 더 노력해보자』
하고 생각했지만, 한계가 왔다.
너무 참아서 병까지 걸렸다.
틀림없이 당신을 계속 업신여기던
나에게 벌이 내렸던 거겠지요.


요약 이상.



일단 B씨는 내 전 남친이 아니다.
1초라도 사귀었던 적은 없다.
그렇다고 할까
A・B가 결혼했을 때, 나는 이미
지금 남편하고 사귀고 있었다.

(누구하고 착각한거 아냐?)
하고 생각해서,
몇 번인가 우편물을 확인했으나,
글에 나오는 이름은 내 이름이고
메일 어드레스도 내 것.

(누군가 나하고 한 글자 차이나는 사원이라도 있나)
하고 생각해서, 총무과에 슬쩍
물어보았지만 『없다』고 한다.
전부 A씨의 망상인걸까,
계속 착각하고 있었던 것인가,
사람 착각한 것인지 수수께끼.


깊이 파고들지 않아서
대답은 하지 않고 무시.
하지만 무슨 문제가 있었을 때를 대비하여
일단 메일은 보존해 두었다.


하지만, 내가 만약 정말로 B씨하고 사귀다가,
약탈되고, 몇 년 뒤에 이런 메일이 오면,
기가 막히다는 수준의 소란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A씨 성격 너무 나빠.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27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92390561/



뭘 하고 싶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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