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3일 토요일

【2ch 드래곤 퀘스트 훈담】비쩍하게 야윈 아버지의 모습을 본 것은 이것이 마지막이었다.

121 :생선 입에 문 무명씨:04/11/12 14:05:14 ID:NDPYs8hu
부친이 발매일에 FC의 DQ4를 사 왔다.
나와 남동생이 차례로 클리어 한 뒤, 부친은 왠지 쭉
4장의 토르네코의 초반(가게에서 오로지 무기같은걸 팔아댄다)을 계속해
그것 만으로 5만이나 6만이나 골드를 모으고 있었다.
생각하면 부친은 2에서도 전원의 LV을 MAX까지 올리거나
단순작업을 좋아했던 것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벌써, 한 번 클리어 해버린 그런 게임으로
또 나나 동생이 놀 때 캐릭터가 강하거나 돈이 많거나 하면 기뻐하겠지 라고
그것만을 위해서 조금 어긋난 애정 표현을 해주고 있었던 것을 알았다.

나나 남동생도 성인이 되어, 친가를 떠나고 생활을 하고 있었을 무렵, 아버지가 입원했다.
선물로, 왜일까 나는 GBA와 GB판의 DQ 1&2, 그리고 3을 사왔다.
아버지는 뼈와 가죽만 남아 있었다.
내가 선물을 건네주면 매우 기뻐해서, 한가한 입원 생활을 그것과 함께 보낸 것 같다.
이제, 아이를 위해서 단순작업 계속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버지.
많이많이 모험하세요, 아버지.
아버지는 보통 식사가 목으로 넘어가지 않게 되버려서, DQ3의 파티에 이런 이름을 붙였다.
용사 고로케 무투가 완자 승려 돈까스 상인 오뎅
「빨리 건강해져서 이걸 먹을 거야」라면서 웃는 아버지.
비쩍하게 야윈 아버지의 모습을 본 것은 이것이 마지막이었다.



지금은 먹을 수 없었던 그 무렵의 한을 푸는 같이
체중도 격증! 포동포동 상태로 「8 아직 안나왔냐!」라고
전화 거는 아버지입니다. 퇴원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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