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발견하고 바람피운다고 의심해서 친정으로 돌아갔다.
지금까지 있던 최대의 아수라장£86
http://awabi.2ch.net/test/read.cgi/live/1371342293/
335: 무명씨@HOME 2013/07/24(수) 10:54:59. 69 0
들어 주세요.
바로 최근 해결한지 얼마 안된 아수라장입니다.
깁니다만 읽어 보아 주십시오.
우선 전제 이야기가 됩니다만 나는 소설과 같은 것을 취미로 쓰고 있었습니다.
같은 것・・・이라고 하는 이유도 취미 정도의 물건이므로 수기풍이거나, 라노벨풍이거나
일반적인 소설풍이거나 하고 대굴대굴 바뀌는 쓰는 방식.
부끄러운 내용의 물건을 쓴 것도 있었으므로 결혼전에도 후에도 아내에게도 말했던 적은 없고
적막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은 그 취미가 아수라장의 원인.
금년의 4, 5월, 탤런트의 Y씨가 불륜해서 텔레비전에 큰소란이 나고 있었지요.
나는 그 보도를 보고, 「불륜을 소재로 소설을 쓰자!」라는 스윗치가 들어갔습니다.
이번은 리얼한 수기풍으로 해 볼까・・・라고 자료 모으기를 개시.
서점에 불륜을 소재로 한 소설을 찾아서 구입하고, 여성취향 주간 잡지를 사고,
유명한 아침 드라마를 보고, 넷의 체험담을 모으고・・・.
예정 이상으로 모여서, 그것들을 참고에 PC에 집어 넣고 있던 소설의 진도는 매우 좋은 것이었습니다.
주인공을 자신의 이름으로 하고, 불륜 상대는 실제로는 이런 사람 없지!라고 할 정도로 자신의 희망을
담은 인물상으로 했으므로, 원래 상상력이 충만한 나는 가공의 인물에게 하아하아 하고 흥분.
옆에서 보면 PC 보면서 히죽히죽 하고 있는 것은 매우 기분 나빴다고 생각합니다.
도중 몇 번이나 아내가 뭐하고 있어?라고 묻는 일이 있었습니다만 「재미있는 사이트 보고 있을 뿐」
이라고 그것들을 실은 HP나 블로그를 보이면서 함께 웃고, 「조금 에●한 화상 보았다」라고
말했을 때는 가볍게 얻어맞기는 했습니다만 그걸로 끝났습니다.
그렇지만・・・아내의 불신감은 씻을 수 없었지요.
이 때 정직하게 말하면 좋았다고 매우 후회.
336: 무명씨@HOME 2013/07/24(수) 10:58:58. 55 0
소설이 팔할 가량 진행되어, 클라이막스를 써서 진행하고 있던 6월말 무렵의 일입니다.
밥을 다 먹고 PC로 향해서 찰칵찰칵 치고 있는 나에게 아내가 말을 건네 왔습니다.
「저기, 나에게 숨기고 있는 일 없어?」
「・・에?아니, 별로, 없는데・・・」
(소설 쓰는게 들켰어・・・?위험해 들키면 어떻게 하지 전에 썼던 것도 보이라는 소리를 들을까
보여지면 죽을 수도 있을 만큼 부끄러운 것도 있는데)
「・・・그래, 그럼 됐어」
그렇게 말하더니 아내는 갑자기 무서운 얼굴이 되서 쿵쾅쿵쾅 달러 현관에 가더니 난폭하게 문을 열고
「네가 바람피고 있는건 알고 있어!!이 쓸모없는 자식!!친정에 돌아간다!!」
라고 큰 소리로 외치며 나가 버렸습니다.
「에・・・에에에에 잠간 기다려 오해다 나는 바람기 따윈 피지 않았다아아아아아아」
너무나 갑작스런 일로 나도 패닉이 되어, 뒤쫓으려고 했습니다만 차로 나가 버렸다
아내를 따라잡지 못하고.
휴대폰에 전화하지만 받지도 않고・・・.
아내의 친정은 우리 집으로부터 1시간 정도 거리에 있으므로 1시간 하고 좀 더 기다리고 나서 아내 친정에 전화했지만
「00?(아내의 이름) 오지 않았는데・・・오면 연락하도록 말해둘께」
라고 아내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은 채.
처가에 전화할 때까지도, 전화를 한 두에도 아내는 전화를 받지 않고,
「오해야, 제대로 이야기할 테니까 돌아 왔으면 좋겠다」등의 메일을 보내면서 그 날은 잘 수 없는 채
다음날 회사에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수면 부족으로 헤롱헤롱 하면서도 어떻게든 일을 해, 돌아오면 차가 현관에 있어
돌아와 주었다!라고 당황해서 집에 들어가려고 하면・・・열쇠가 걸려 있다.
가방으로부터 열쇠를 꺼내 열려고 하면・・・어라?열쇠가 열리지 않는다.
에?에?가 되어 벨을 눌러 「다녀왔어-돌아왔으니까 열어줘, 어쩐지 열쇠가 열리지 않는다」
조금 지나서 「・・・당신이 돌아갈 장소는 여기가 아닙니다. 아무쪼록 ○○씨(소설의 주인공 불륜 상대)가
있는 곳에 가 주세요, 다음에 주소를 메일로 보내 주면면 거기에 짐과 이혼신고 보낼테니까」
・・・아아아아아아아아, 보기 좋게 착각 당해버렸다아아아!!!
337: 무명씨@HOME 2013/07/24(수) 11:04:00. 66 0
「기 기다려!그게 아니야!아니니까!바람피운게 아니니까!결백이니까!」
「뭐가 아니야!그렇게 계속 ・・・육체 관계(실제는 노골적인 말이었지만)도!
저것이 바람피운게 아니면 뭐야!최악이야 당신!!기분 나빠!」
「아니야!정말로 아니야!전부 이야기할테니까!부탁하니까 집에 들여보내줘—!」
라고 둘이서 현관에서 소란을 피워, 근처에 사는 사람이 무슨 일인지 나왔더니
아내가 조금 히트 다운해서 집안에 들여보내 주었습니다.
(근처 사람에게는 조금 싸움을 해서・・・하아하아라고 흐렸더니, 뭐야, 하고 곧 돌아가버렸ㅅㅂ니다)
집안에 들어가자마자
「거기에 앉아」
「에?여기 현관・・・」
「앉 으 세 요」
「하이」
한냐 가면 |
아마 한냐 가면은 그 때의 아내와 같은 얼굴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언제부터 바람피었어?」
「그러니까!바람피지 않다니까!」
「그러며언 그 PC의 일기같은 것은 뭐야!」
「저건 내가 쓴 수기풍소설이니까!나 바람피지 않았어!」
「하아?!거짓말도 적당히 해!휴대폰 가져와!그 여자에게 전화해 주겠어!!」
「진짜 없다니까・・・」
불쌍하게도 반쯤 우는 상태로 휴대폰을 내미는 나.
말없이 빼앗듯이 가져가서, 휴대폰을 조작하는 아내.
「없다・・없다・・・어떻게 위장한거야?이름. 메일은 지웠겟지?」
「그러니까 정말로 아니라니까・・・부탁이니까 믿어줘・・・」
「내가 그것을 믿을 수 있는 증거는?」
증거라고 해도・・・핫 그렇다, 소설 쓰려고 모은 자료를 전부 내보이면 믿어줄 수 있을 거야!
나는 소설을 쓰기 위해서 산 책, 잡지, 아침 드라마 DVD의 타이틀을 메모 한 것
넷의 체험담을 프린트한 종이, 모든 것을 아내에게 보여줬습니다.
338: 무명씨@HOME 2013/07/24(수) 11:08:32. 45 0
그렇지만, 「잘도 뭐 이렇게 변명하기 위한 자료를 모았구나」
라고 흥하고 코웃음을 당해 버렸습니다.
「아니야 정말로 아니야・・・믿어줘・・・」
「이걸로는 증거가 되지않아요」
「그럼 무엇이라면 믿어 주어」
「소설이라고 조금 전 말했지만 당신이 소설 썻다니 한마디도 들은 적 없어, 그러니까 믿을 수 없다」
「그 밖에도 소설 있어・・・」
「그럼 그것 보여줘」
「에・・・」
나는 등에 싫은 땀이 흘러 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각오를 하지 않으면 이혼・・・오호 각오를 한다는 것은 이런 것이구나.
「알았어・・・보여줄게・・・」
PC를 기동, 완결한 소설이 들어간 폴더의 암호 해제, 워드를 기동하고 PC의 앞을 아내에게 양보.
많이 있는 타이틀을 차례대로 훑어 읽어 나가는 아내. 그리고・・・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뭐야 이것, 바보 ww 터무니 없어 ww 인간이 악마가 될 수 밖에 너에게
날개가 난다고, 개그?이것 애니메도 놀랄 정도야 wwww」
아내는 내가 쓴 혼신의 중2병 작품을 보고 터질 정도로 웃었다
「알겠어, 당신이 소설 쓰고 있었다고 것은 믿을게, 하지만 이것은・・푸훗」
나의 HP는 0입니다 이제 그만해 상태의 나를 옆에 두고, 그 날 잘 때까지 아내는 쭉 나의 소설을 계속 보았습니다.
불륜 소설도 처음부터 쓴 곳까지 모조리 읽혀져
「읽었지만 대체 이런 좋은 여성이 당신같은 것을 상대로 할 리가 없지요, 미안
자아 빨리 이 불륜 소설 완결시켜요」
라고, 바람기의 의혹은 풀렷지만, 나의 마음을 깊게 파내 사태는 수습했습니다.
또한 현관의 열쇠는 내가 일하러 가고 있는 동안, 내가 돌아오지 못하게 바꿔 붙였다고 했습니다.
교환 비용은 나의 지갑으로부터 징수되었습니다만 오해를 하게 해버린 벌이라고 생각해서 불평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조금 말다툼이 벌어지면 중2병 작품의 대사를 음독하는 것은 그만두면 좋겠다.
오래된 상처를 찌르지 말아줘・・・orz
불륜 소설의 완성과 이번 달의 월급날이 내일이 되어 겨우 지갑의 잔금이 소생할 것 같아서 슥슥슥.
당분간 소설은 쓰지 않습니다・・・
339: 무명씨@HOME 2013/07/24(수) 11:11:06. 85 0
지금부터는 정정당당하게 쓰잖아 w
340: 무명씨@HOME 2013/07/24(수) 11:11:51. 38 0
신작 필요하면 여기 보면 좋잖아 ww
341: 무명씨@HOME 2013/07/24(수) 11:13:54. 06 0
후~응.
향후 몇 십년 간 싸움했을 때에는, 중2병 작품의 대사가 음독될 것이다.
그런 아내에게 몇 년간 견딜 수 있을까~?
343: 무명씨@HOME 2013/07/24(수) 11:27:38. 90 0
>>338
모처럼이니까
그 불륜 소설을 이름 바꿔서 아쿠타카와 상이라도 응모해-w
남자의 망상을 써내려간, 순일본소설
아쿠타카와 상 소설가 아쿠타카와 류노스케를 기념하여 제정된 일본의 문학상 |
344: 무명씨@HOME 2013/07/24(수) 11:34:39. 27 O
주인공을 자신의 이름으로 하다니 터무니 없는 나르시스트다 w
346: 무명씨@HOME 2013/07/24(수) 11:54:28. 60 0
>>339
쓰는 것이 약간 트라우마 같이 되어버렸으므로 얼마동안 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340
사실은 소설보다 진기함하다든지
를 실제로 행하는 여러분의 체험이 여러가지 있으니까요.
정리 사이트를 아내와 보게 되었습니다.
>>341
시시한 말 싸움 때라든지 한정이므로 괜찮아요.
그 후, 큰 싸움이 한 번 있었습니다만 그 때는 장난으로 음독하는 일은 없었기 때문에.
그 정도는 아내도 어른답게 알고 있으므로.
걱정은 감사합니다.
>>343
그 소설은 완성, 아내가 다 읽은 다음에는 거의 영구적으로 봉인합니다・・・
이혼을 일으키려 했던지 소설은 재수 없고・・・w
>>344
나르시스트・・・입니까
소설 안에 자신을 투영 하면(약간?미화) 뭐랄까 자신이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 것 같은
자신인데 자신이 아닌 듯한 감각이 즐거웠기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쓰게 되었
지만 향후 또 쓰는 일이 있으면 자신의 이름이 아닌 것으로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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