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6일 금요일

【2ch 훈담】강에서 떠내려가고 있는 아이를 구조한 커플

강에서 떠내려가고 있는 아이를 구조한 커플

804: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09/08/16(일) 23:56:13 ID:cqGVvYfN
나도 조금 관계되었지만 기본 조역의 이야기.

어느 해의 여름휴가, ○○계곡에 피서하러 나갔다.
△△못(淵)이라고 하는 곳인데 문득 보면 아이(보육원아 정도)가 널판지 같은 것을 붙잡고  떠내려가고 있었다.
어수선해지는 관광객.
곧바로 근처에 있던 대학생의 커플의 남친 쪽이 도움에 뛰어들었다.
여친 쪽은 근처에 있는 바위에 뛰어 오르고 큰 소리를 내고 있다.
패닉이 되어 외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런게 아니고 헤엄치는 남친에게 방향이나 돕는 방법의 지시를 내리고 있었다.


이윽고 남친은 아이를 뒤에서 안아서 해달과 같은 자세로 이쪽 기슭으로 향했다.
그러나 갈 때의 크롤과 달리 헤엄치는 것이 늦어서 흘러간다.
그러자 무려 여친이 바위로부터 훌륭한 다이빙을 보여주고, 금새 남친에게 헤엄쳐 닿아서
2명에 함께 아이를 배 위에 실어 헤엄치기 시작했다.

그 사이, 기슭에서는 로프등 무엇인가 던져 주는 것을 찾는 사람이 속출했지만 닿지 않음.
그러자 어딘가의 아저씨가 「손을 이어라」고 외치며 물속에 들어갔다.
몇명인지는 잊었지만 일렬로 손을 잡게 해서 남자가 스스로 로프를 던져 커플을 잡아
모두 질질 끌어 올렸다.
내가 관계되었다는 것은 그 손을 연결한 남자 중에 나도 나의 친구도 참가했기 때문.

아이는 의식 있고, 기침한 다음은 우왕 하고 울음. 무사했다.
아이의 부모가 어떠했는지, 왠지 기억에 없다.

아이가 살아났기 때문에 말할 수 있는 것이지만, 나는 그런 일보다 얼싸안고 울며 웃고 있는 커플이
부러워서 어쩔 수 없었다.
수영 경기 스타트 때처럼 깨끗한 뛰어들기를 보인 흰 원피스가 눈에 박혀있다.
6년전, 여친 없는 고교생이었던 여름의 추억이야기.

805: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09/08/17(월) 00:02:39 ID:JK1VNS/V
커플, 테라멋짐스!!
손을 잡은 남자들도 GJ다!!

808: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09/08/17(월) 00:51:08 ID:ODL3xVB5
>>804
좋은 이야기구나
울었다

809: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09/08/17(월) 02:18:49 ID:1/NM9i+c
>>804
커플과 구조한 사람들 GJ!!

811: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09/08/17(월) 07:40:51 ID:vABIvVCo
좋은 이야기구나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