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게 평판이 좋지 않은 의사』
811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2/08/17(금) 18:41:13. 58 ID:7SbYCgdw0
할아버지는 당시 엄청나게 시골인 산촌에 살고 있어, 마을에는 별로 평판이 좋지 않은 의사가 한 명 밖에 없었다.
그래서 할아버지의 지인인 비슷한 나이의 남성이 맹장염이 되고, 어쩔 수 없이 그 의사에게 수술받았지만, 고름의 처리가 나빴기 때문에 복막염을 일으켜 버렸다.
이래선 시내의 병원에 옮겨서 장을 꺼내 씻을 수 밖에 없다, 는 것이 되었지만, 한겨울에 폭설 지대이므로 버스는 다니지 않고, 철도는 처음부터 없다. 하지만 운좋게도, 우연히 마을에 육군 부대가 주둔 하고 있고, 사정을 이야기하면 말 썰매에 실어서 시내까지 옮겨다 줄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진통제를 주사하고 모포로 감싸 썰매에 태웠지만, 아주 굉장히 괴로워해서, 몸부림쳐 돌다시피 하다 모포를 떨어뜨려 버렸다. 극도로 마을의 의사를 원망하고 계속 욕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의사가 제대로 처치하고 있으면 이렇게 되지 않았는데 라고 하는, 앙심에 가까운 것이었던 듯 하다. 너무 날뛰기 때문에 도중, 간호병 한 명이 그 사람에게 붙어 상태를 봐주고 있었는데, 드디어 행군 중의 저녁에 죽어 버렸다.
이것은 그 간호병이 제대로 죽음을 확인했고 틀림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제 병원에 옮길 필요도 없게 되었으므로, 도중에 있던 민가에 사체를 두고는, 마을에서 사람을 보내 그 사람의 집에 되돌려 보내게 되었다.
민가에 사는 사람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모포에 감싼 채로 문짝에 실어 말오두막에 눕혀 두었다.
812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2/08/17(금) 18:42:23. 95 ID:7SbYCgdw0
그리고 아침이 되어, 그 집의 사람이 향이라도 피우려고 하니, 모포만이 아니라 사체가 없어졌다.
어디서 발견되었는가 하면, 마을에서 수술했던 의사의 집 앞.
꽁꽁 얼어 붙은 상태로 두 눈을 부릅 뜬 채로, 의사의 현관 앞에서 눈 속에 우뚝 선 상태로 죽어있었다.
문을 열자마자 그것을 봐 버린 의사는, 기겁하여 그 자리에 쓰러진 것 같다.
그것이 원인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그 의사도 일년도 지나기 전에 심장병으로 죽었다.
위에 쓴 것처럼 간호병이 그 사람의 죽음을 확인하고 있었고, 애초에 폭설 속에 밤부터 아침까지 걸어도 도저히 어떻게 도착할 수 있는 거리는 아니었다고, 할아버지는 강조했다.
그리고 후일담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마을은 무의촌 상태가 쭉 계속 되고 있고, 마을 진료소에 아무리 새로운 의사를 맞이해도, 모두 일년만에 그만두어 버린다고 한다.
何でもいいから怖い話を集めてみない?
2013년 8월 2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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