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1일 수요일

【2ch 막장】아내로부터 『대학생 때 당신의 부친과 불륜하고 있었다』라고 커밍아웃 되었다.

아내로부터 『대학생 때 당신의 부친과 불륜하고 있었다』라고 커밍아웃 되었다.




696: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13/07/29(월) 22:35:52. 22 ID:wvQe/bQB

써보니 길어졌기 때문에 수레스 사용합니다
요소 요소는 적당하게 얼버무려 있다

결혼 2년째 돌입했을 무렵, 아내로부터 충격의 커밍아웃이 있었다
대학생 무렵, 나의 부친과 2개월 정도 불륜하고 있었던 것 같다
뇌가 믿는 것을 거부한 나의 첫마디 「에 깜짝 비디오?」

나와 아내는 원래 집이 가까운 소꿉친구로 어릴 적은 자주 놀았지만
사춘기가 되면 소원하게 되어 고교 졸업 하면 나는 현 바깥의 대학에
그 무렵은 서로의 메일도 휴대폰 번호도 알지 못하고 완전한 타인 상태
옛날부터 나의 아버지를 동경하고 있었던 듯한 아내는 이 쯔음, 아버지에게 고백하고 불륜
그렇지만 2개월 정도에 보답받지 못하는 관계가 허무해져서 헤어졌다고 한다

몇년 뒤에 아버지가 병사, 장례식에서 귀성한 나와 도우려고 와있었던 아내가 재회
옛날 이야기로 꽃피우다가 메일 어드레스와 번호 교환, 그리고 가끔 연락 나누기
아내를 만나고 싶어서 이전보다 빈번히 현지로 돌아오게 되어 이윽고 교제 스타트
아내는 내가 현지를 떠나고 있는 동안도 나의 어머니나 어머니와 함께 살고있는 누나 부부와 교류가 있어
나와 아내가 교제를 밝혔을 때는 모친이 엄청나게 기뻐했다

아내가 이제 와서 커밍아웃 한 것은, 이제 아이도 만들고 싶고
모친이 되기 전에 비밀을 고백해 두고 싶었던 것도 있고
묘지까지 가져갈 생각이었지만 말하지 않고 있는 것이 힘들어졌다, 라고
나는 너무 충격적이라 깜짝 비디오 발언 이후 아무것도 말할 수 없는 상태였다가
아내가 「어머님과 형님 부부에게도 제대로 이야기하기 때문」이라고 했기 때문에 기겁
그만둬→왜?→설명→그런가…하지만 역시 말한다→그만둬, 의 루프


697: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13/07/29(월) 22:37:07. 66 ID:wvQe/bQB

너는 비밀을 고백하고 상쾌해질지도 모르지만 나의 모친의 입장으로서는
과거의 일이라해도 남편의 불륜이 폭로되고 끝내는 그 불륜 상대가
며느리라고 하는 최악의 상황이 되는 거야 라고 몇번이나 말한 결과
아내는 꽤 불만을 가지면서도 드디어 「말하지 않는다」라고 대답
우선 이 건에 대해서는 내일 이후 차분하게 서로 이야기하기로 해
아내의 「어째서? 함께 자자」 발언을 무시하고 차에서 잠

다음날 토할 것 처럼 되서 출근
일로 현실 도피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잔업도 하려고 하니 누나로부터 전화
아내가 독단으로 움직여, 나의 어머니와 누나에게 모두다 털어 놓은 것 같다
전화의 저 편에서 완전히 폭발하고 있는 누나에게 어쨌든 곧 간다고 전하고 친가에 가면
망연해있는 어머니와 엉엉 울고 있는 아내와 폭발하는 누나와
누나가 날뛰지 않게 필사적으로 뒤에서 잡고 있는 자형

그 뒤의 대화로, 어머니는 아버지의 불륜 자체는 알고 있었던 것이 발각
(전혀 알지 못하고 있던 나와 누나는 거기에 새로운 충격을 받았다)
당시, 행복인지 불행인지 나도 누나도 현지를 떠났었기 때문에 걱정 끼치지 않게
불륜의 건은 부부 사이에서만 매듭지어 어머니는 아버지를 용서하고 재구축을 결의
기력이 없었던 것과 솔직히 더이상 불륜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불륜 상대를 추궁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당연히 아버지도 상대가 누군가는 말하지 않고, 문자 그대로 무덤까지 가져갔다



698: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13/07/29(월) 22:38:34. 85 ID:wvQe/bQB

이것으로 최후…너무 길어 져서 미안

평상시부터 나의 어머니, 누나, 아내의 세 명으로 쇼핑하거나 식사하러 가거나
꽤 사이 좋았던 것 만큼 어머니와 누나에 있어서도 상당한 아수라장이었다고 생각한다
불륜하고 있었던 또 한 사람의 당사자인 아버지는 벌써 타계하고 있으니
캐묻는 것도 분노를 부딪치는 것도 할 수 없다
물론 아버지도 설마 자신의 불륜 상대와 아들이 교제해
결혼까지 하는 미래 따윈 상상도 하지 않았다고는 생각하지만

최종적으로 나와 아내는 이혼
아내가 아버지와 불륜하고 있었던 무렵은 나와 아내는 타인이었던 것이고
부정행위가 직접적인 이유인 것도 아니지만
과거에 불륜을 하고 있고 그 불륜 상대의 아내나 딸과 태연하게 이웃으로 교제하거나
불륜 상대의 아들과 결혼해버리는 아내와 함께 있는 것이 괴로워져 헤어졌다

이상이 4년 전에 체험한 아수라장
두 번 다시 성묘가지 않는다고 선언하고 아버지의 이야기를 금구로 하고 있었던 누나가
지난번 아버지의 추억 이야기 슬쩍 흘리고 있었다고 자형이 가르쳐 주었다
얼마동안 기력이 없던 어머니도 지금은 원래의 건강을 되찾고 있다

실은 나도 그 이래 아버지의 성묘에는 갈 마음이 생기지 않았지만
금년의 오봉은 4년만에 가려고 조금 헤매고 있다
본심에서는 아버지를 완전하게 용서할 수 없기 대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아직 아수라장 계속중이지만
정말 좋아하는 아버지였고 좋은 추억이 너무 많기 때문에 미워하지 못해서 싫어진다


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 £40
http://kohada.2ch.net/test/read.cgi/kankon/137059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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