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외할머니를 만나러 가자」며 나를 차에 실었다・・
562: 무명씨@HOME: 2005/10/16(일) 16:41:40
아버지가 심한 DV였다. ※)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았던 날 새벽이 되기 전, 어머니가
「외할머니를 만나러 가자」
며 나를 차에 실었다.
※) DV : 가정내 폭력
외할머니는 당시 이미 돌아가셨지만, 유치원생이었던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고,
이제 만날 수 없다고 들은 할머니를 만날 수 있는 것이 기뻐서 들떠 있었다.
차 안에서, 어머니와 자주 놀아줄 때의 추억의 노래라고 할머니가 가르쳐 준
알프스 일만척을 계속 노래하고 있었다.
몇번째인지 노래하던 도중에, 할머니가 만년에 자주 하던 말을 생각해 내서, 어머니에게 말했다.
「○○(나의 이름),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거 안할래.
할머니가 말야, 할머니가 없어지면
○○이 할머니와 같은 정도 나이가 되었을 때에 찾으러 오라고 말했어.
○○은 아직 다섯살이니까 안돼」
어머니는 차를 세우고 나를 꼭 껴안고,
「그렇지, 아직 5살이구나. 함께 집에 돌아가자」라고 울었다.
할머니의 말이 없었으면, 아마 저대로 동반자살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 뒤 곧바로 이혼하고, 지금은 어머니도 적극적으로 살고있다.
元スレ: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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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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